공포


 난 이게 제일 현실 공포야.

가끔 자기전에 내가 죽게 되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되는거지?

지금 내가 맡고 있는 공기도 못 맡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냥 깜깜하게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땅속에 묻히거나 화장하게 되거나... 죽음 그 이후에 내 존재는 어떻게 되는건가 하는 생각에 정말 무섭도록 공포감이 들어.

그냥 아무것도 아니게 되버린다는게 너무 무서워.

오죽하면 차라리 아침이 되면 해가 뜨는게 이 세상의 진리인것 처럼, 

죽고 나서 뭔가 또다른 세계가 있다라는 진리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어. 


난 이런 죽음 그 이후에 대한 공포가 무척 심해서 한번 그 생각에 빠지면 점점 헤어나올 수 없이 무서워해서 눈물까지 남. 


내가 이런 공포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남편은 죽고나서 영혼의 세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함..  

 그런건 그냥 미스테리 이론일 뿐이잖아. 진리가 아니잖아. 



 이런 공포감 느끼는 톨.. 혹시 나 말고 더 있니? 어떻게 헤어나오니? 

  • tory_1 2018.03.19 17: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0 21:35:34)
  • W 2018.03.19 17:17

    전에 어느 댓글에선가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표현을 TV 전원 플러그 뽑히듯이 그렇게 끝이라는 표현을 봤는데 그 이후에 그 글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라. 그냥 그렇게 꺼진 티비처럼 아무것도 아니게 되버리는 구나 하면서 .. 정말 죽으면 끝인데, 그게 왜 그렇게 무서운건지..

  • tory_10 2018.03.20 06:15
    @W 나는 반대로 그런 표현을 들으면 더 안심돼ㅠㅠㅠ사후세계가 있다면 죽고났을 때의 나의 의식, 성격, 행동은 산 나와 같진 않을거란 생각도 들어. 어쨌든 나는 죽고나서 지금 나의 의식으로 또 다른 무언가가 이어진다는 게 싫더라고...ㅠㅠ죽으면 정말 플러그 뽑아 꺼지듯 아무것도 없는 off 상태였음 좋겠어..살아있는 육체가 있는 나와 의식은 죽은 나도 모를 정도로!
  • tory_1 2018.03.19 17: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0 21:35:34)
  • tory_3 2018.03.19 17:52

    나도그래.. 내가 여태것 쌓아온 나만의 기억 나의 모든것이 다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진짜 너무 무섭고 허망하고 속상하고 그래 ...

    근데 뭐 어쩔수 없는일이라고 생각해 ㅠㅠ

  • tory_4 2018.03.19 17:58
    그래서 무교이다가도 말년에 종교를 믿게 되는 사람이 많대. 살아 있는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세계니까..
    아는 어르신 표현을 빌리자면,
    '실컷 놀다가 지쳐서 눕고 싶을 때 따뜻한 집이 기다리는 사람과 어두워져도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의 차이라시더라.
    종교를 가지는게 옳다 그르다의 의미는 아니었고.
    집이 있어도 외박하는게 더 좋은 사람도 있고, 어둠을 무서워 하지 않는 사람도 있듯이
    죽음 이후의 허무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그렇다는 말씀이었는데 공감했어.
    기독교의 천국과 지옥, 불교의 내세 등등
    내가 나임을 인지할 수 있는 삶의 끝 이후에도 계속되는 세계가 있다는걸 믿고, 지금의 삶에 충실할 수 있게 하는게 종교라고 생각함.
    +죽음이 두려우니까 '이 종교를 믿으면 여러분은 이생에서 절대 죽지 않습니다' 같은 개소리 하는 신천지도 활개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
  • tory_5 2018.03.19 18:06
    나...엄청무서워 벌레도 놀이기구도 뭣도 안무서운데
    죽는거 너무무서워..
    내 존재가 없어지는거잖아 아무 생각도 못하고 어둠을 떠올리면
    진짜 미칠듯이 공포가 밀려와 이런감정은 죽는걸 떠올릴때말고는 안느껴짐
    그래서 차라리 따뜻한사후세계나 윤회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어ㅠㅜ 내 존재가 사라지는게 무서워
  • tory_6 2018.03.19 18:25

    나도 그래 ㅠㅠ 지금 숨쉬고 말하고 생각하는 내 존재 그 자체가 죽음 이후에 아예 없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소름이 돋고 무서워. 영혼이 진짜 존재하면 좋겠어 내 존재가 아무것도 아닌 그냥 뇌의 전기신호나.. 세포.. 뭐 그런거에 불과하고, 죽으면 내 존재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그 사실이 진짜 끔찍하게 두려워... 

  • tory_7 2018.03.19 20:04

    나도 무서워. 세상에 별로 무서운게 없는데 이게 너무 무서워.

    얼마나 무섭냐면 가끔 자려고 누웠다가, 혹은 혼자 있을때 죽으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 드는순간 피가 쏵 빠져 나가는 기분이 들면서 속이 안좋아진다.

    갑자기 토할 것 같고 구토가 올라오는 기분?


    나도 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이것도 일종의 불안 장애인가? 하고 생각할 정도야.

    내가 별 일 없이 잘 살때는 잘 못느끼고 좀 우울한 시기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시기일 때 더 심각해지는거 같거든.

  • tory_8 2018.03.19 22:08

    나 어렸을 때 그랬었어. 토리가 쓴 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그때 했던 생각이랑 똑같아ㅋㅋㅋㅋ

    그냥 내 존재 자체가 없어진다는 게 너무 무서웠어. 밤에 자다가 엉엉 울고 발작하고 그랬음ㅠㅠ

    종교 가지고 싹 없어졌어...

  • tory_9 2018.03.20 03:42

    무서웡 종교 있는데도 무서웤ㅋㅋㅋㅋ

  • tory_11 2018.03.20 06: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25 16:04:49)
  • tory_12 2018.03.20 10:03

    살아있어서 무서운 것 같아, 생각을 하니까.. 사실상 우리가 잠들었을 땐

    무섭다, 두렵다, 감정 자체가 없고 내가 잠들어있는것조차 모르잖아?

    그래서 죽는것도 그런것같아, 내가 살아있을때 두렵고 죽으면 내가 죽은 것 조차 모르는거.

    오늘 자고 내일 못 일어나는거, 내일 못일어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두려운거지 막상 잠들면 다음날 일어날 때 까지

    난 아무 생각이 없으니까! 그래서 나도 두려울때마다 생각해. 내가 지금 살아있으니까 두려운 것 뿐이라고..

  • tory_30 2018.03.22 21:30

    오 나는 토리 말이 너무 멋있다

  • tory_13 2018.03.20 11:25
    나도 죽는다는게 너무 무섭고, 이렇게 살아있고 이렇게 숨쉬고있는데 이게 다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어버린다는게 정말 두려웠어.... 사후세계를 아름답게 그린 어떤 작품을 보고 요즘은 좀 나아졌지만... 죽고나서 어떻게 되는지는 영영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죽음이 진짜 최후의 미스테리 인것 같아.
  • tory_14 2018.03.20 11:29

    난 천국이랑 지옥이 진짜 있을까봐 공포스러운데 ㅠㅠ

    그냥 죽으면 끝이었음 좋겠어,,

  • tory_27 2018.03.21 17:32
    22222222222 나랑 같네ㅠ 나도 차라리 사후세계라는게 없었으면좋겠음...
  • W 2018.03.20 13:30

    다행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가끔 사후세계에 대한 글이 공포룸에 올라올때마다 진짜 눈에 불을 켜고 읽어 보게 돼.

    그리고 죽으면 끝이니까 더 잘살자는 글에도 엄청 동감해, 후회없이 살아야지!

    하지만 죽음의 공포는 마음한켠에 항상 있는것 같아. 잊고 살다 가끔 멍때리다가 되살아나고 .. 그러는듯.

  • tory_15 2018.03.20 13:40

    나는 반대로 오늘 밤에 죽어도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을 정도로 별로 죽음이 무섭게 다가오지 않는 토리인데 죽음이 너무 무섭다면 종교를 한 번 가져보는 건 어떨까? 나는 막 독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죽음이 별로 무섭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 중 한 10%는 종교때문인 것 같아

  • tory_16 2018.03.20 15:08

    아주 어릴 때부터 사후세계에 대한 공포가 있었던 것 같아. 특히 나는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대한 공포가 강했던듯. 자다가 가위인지 뭔지 몸이 전혀 컨트롤이 안 될 때가 있는데, 나는 그 때 극심한 공포를 느껴. 내 안의 사후세계는 끝없는 세계라고 생각하거든...ㅠㅠ 거기서 움직일 수 없다 뭐 이런느낌이야..

  • tory_17 2018.03.20 15:55

    .

  • tory_43 2018.04.03 13:11
    토리의 오늘밤, 내일밤 그리고 앞으로의 밤들이 어젯밤보다 편안하길 바래
  • tory_17 2021.05.19 16:29
    @43

    개인적인 이야기라.. 모니터링 하다가 지우게 됐는데 이제서야 토리 댓글 봤네.. 예쁜 말 남겨줘서 고마워..

  • tory_18 2018.03.20 17:08

    난 사후에 나라는 존재가 사라진다는 게 허무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안심이 되는 면도 있는데.. 무섭거나 외롭거나 괴롭거나하는 그 어떤 감정도 없는 거잖아.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해 걱정한다든지 할 필요도 없고. 물론 남은 사람들에게는 내 기억이 남아있는 거니까 나라는 존재가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귀신으로 남아서 살아있는 사람들을 지켜만 봐야 한다든지, 지옥이 있다든지, 사체 안에 의식만 남아있다든지 그런 게 훨씬 더 무섭잖아. 물론 천국 같은 행복한 세계가 펼쳐진다거나,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중립적인 세상이 있다거나 하면 베스트겠지만.. 

  • tory_19 2018.03.20 18:49

    종교에 빠지는 사람들은 그런 공포감이 기저에 깔려있다고 봐. 또 그게 종교의 기본 기능이라고 보고.

  • tory_20 2018.03.20 19:39
    우리아빠도 돌아가시기 전에 세례 받았어... 엄마가 그렇게나 성당 가자고 해도 ....건강할 때는 죽어도 안가더니... 죽을 때가 다가오니까 성당 가심... 
  • tory_21 2018.03.20 20:16

    난 사후세계는 안 두려워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 나는 몸에 문제가 생겨서 움직이지 못하고 정신만 깨어있는 상태가 가장 두려워 

  • tory_22 2018.03.20 20:32

    헐... 그렇구나. 난 죽고나면 끝이라는 확연한 믿음이 있어서, 차라리 죽으면서 나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모든 기억이 지워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21벨처럼 정신이 온전한데 내 몸을 제대로 못 가누는 게 두렵지 죽는 건 전혀 두렵지 않아!

  • tory_23 2018.03.20 22:26
    나도 진짜 너무 무서워 ㅜㅜㅜㅠ
  • tory_24 2018.03.20 23:39
    그것도 욕심인 거 같아.
    죽은 뒤에도 살고 싶은...
    그 공포심을 자극해서 아픈 환자들 찾아와 병원에서 개종시키고 포교하는 게 비겁하다 생각해.
    그냥 비워. 다 버려봐. 무섭다는 생각도 버려봐. 그것도 집착이니까.
    사는 동안 죽는 순간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 하자 늘 생각해.
    나중에 나중에 하다 후회하지 않도록.
  • tory_25 2018.03.21 02:43
    난 이거 다섯살때부터 무서웠어.... 나는 죽으면 어디로 가는거야? 를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엄청 울었었어....
  • tory_26 2018.03.21 10:34

    나는 이거 때문에 엄청 고민을 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위염까지 걸렸었다ㅠㅠㅠㅠ 내시경 받는데..너무 심하다고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보는데.. 사후세계 고민때문이라는 대답은 못했었어 ㅋㅋㅋ;;;

  • tory_28 2018.03.21 20:15

    와 다들 죽는거 무서워하는구나 

    나는 내가 죽는 것 보다는 남이 죽는게 더 무섭고 죽음 그 자체보다는 살아있기에 느끼는 고통이 훨씬 더 무서워

    죽는건 그냥 잠드는 느낌일거같아 내가 나를 자각하지 못하는거

    고통 받으며 살래 고통 없이 죽을래 하면 난 후자 택하고 싶어

    물론 막상 그런 순간이 온다면 망설이겠지... 근데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는게 아니라 고통이 없다는 사실을 못믿어서 망설일거같아ㅋㅋ 

  • tory_29 2018.03.22 01:19
    나야나ㅋㅋ 나 무교고 창조론도 안믿고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 무라고 생각함. 나라는 자아는 죽으면 끝 없어지는거ㅠ그게 무서워.. 사후는 없다고 생각함. 걍 지금의 내 의식이 사라지는게 무서움.. 근데 친구들은 헬조선이라 죽어서 편해지면 좋겠다거나 자연의 순리라는 둥 무서워하는건 나뿐인줄ㅋㅋㅋ 무섭지만 사후세계나 환생이나 그런게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종교에 의지할 생각은 없어. 도피성 망상일 뿐 사실은 죽으면 난 그냥 없어질 뿐인걸 아니까..ㅠㅠ
  • tory_31 2018.03.23 03:4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20:42:27)
  • tory_32 2018.03.23 09:35
    난 아픈게 더 무서웡 어차피 죽음을 감각할 수 없으니깐 ㅋㅋㅋ 끝이 있기에 인간이 삶의 원동력을 가지는거기도 하고. 그냥 즐겨 하루하루를
  • tory_33 2018.03.23 15:26
    나만 그런거아니구나 ㅜ ㅜ ㅜ 죽어서 나라는 존재가 그냥사라진다는게 너무 무서워 ㅜ ㅜ 생각하면 막 무서워서 두근거리고 두렵다 ㅜ ㅜ 시간이 흐르면 내가 죽는다는건 피할수없는데 그 순간이 다가오는게 너무 무서워 ㅜ 말로 다 표현할순없는데 너무 두렵다 ㅜ ㅜ
  • tory_34 2018.03.24 11:15

    나 이거 너무 무서워서 몇달간 제대로 생활 못한적도 있는데 ㅋㅋㅋㅋㅋ

    이런거 고민해봐야 어차피 언젠가 죽는것도 똑같고 아무것도 없게되는것도 똑같으니까 생각안하는게 편하다~ 싶어서 놔줌..

  • tory_35 2018.03.24 14:51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토리가 있었네! 이게 웬일 ㅠㅠ 나 토리랑 같은 생각 때문에 죽는다는걸 생각하면 너무 두려운 사람이야 ㅠ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거나 느끼거나 할수 없는거잖아. 말 그대로 그냥 끝이야. 잠을 자면 꿈이라도 꾸는데, 꿈 꾸거나 이런거 없이 그냥 아예 모든것이 없는거.. 아 내가 지금 죽었구나.. 아무것도 없구나.. 뭐 이런 생각 자체도 할 수 없이 그냥 끝나는거. 그게 너무 두려워..

    그래서 내가 영적인걸 느껴봤으면 좋겠고(그런거 전혀 못느껴봄) 제발 사후세계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사실 불확실한거니까.. 나도 집안 따라서 종교가 있긴한데 스스로 뭔가 확실한게 없다보니까 결국은 사후세계를 믿을 수가 없고.. 예전에 교통사고 나서 잠시동안 혼수상태였던 적이 있는데 그때 무슨 이상한 경험이나 비스무리한것도 체험한 적이 없고 그냥 그부분만 아예 기억이 싹뚝 없거든. 그런거 보면 그냥 죽는게 너무 무섭고 두려워져.

  • tory_36 2018.03.27 12:19
    나도!이거 엄청 걱정돼서 고민 많이하는데..아무리 생각해봤자 변하는게 없잖아.
    진짜로 죽음에 이르르면 어떤 상황이 되는지,어떤 느낌인지 정확하게 이야기 해 줄 수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는 아무도 없고..;그래서 죽고나서 뭐가 어찌되건,결국 나 혼자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모두가 겪어온것이고 앞으로도 나를 포함한 모두가 겪게되는 과정이니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생각을 내려놓는거같아. 다만 죽을때 좋았던 기억,행복했던 기억만 회상하며 눈감아야지,하는 다짐을 많이하는듯.
  • tory_37 2018.03.28 11: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6/22 13:45:17)
  • tory_38 2018.03.28 19: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3/28 19:54:58)
  • tory_39 2018.03.29 16:22

    죽음도 무섭지만 요즘은 좀 극복되었는데

    죽음이 목전에 왔을때 겪을 고통이 제일 두려워

    늙어서 정신은 있는데 육체가 고통받는거...

    건강하게 살다가 자다가 나도 모르게 죽고싶어

  • tory_40 2018.03.29 23: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7/23 16:57:25)
  • tory_41 2018.03.30 10:52

    난 죽음 이후에 대한 공포보다는 죽는 순간에 대한 공포가 너무 커..

    질기고 질긴게 사람 목숨인데, 죽음이 그걸 끊어버리는 거잖아

    대체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울지 감이 안잡히니까 너무 무서움

  • tory_42 2018.03.30 21:22
    숨을 못쉬어서 죽기 직전까지 간적있어. 숨을 못쉬니 고통스럽더라. 어떻게든 숨쉬려고 양손 양발 허우적거리고..... 근데 한계점을 넘는 순간 그 고통이 다 사라져. 한순간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뀌는것처럼.
    괴롭지가 않으니까 발버둥치던것도 멈췄어. 이대로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다시 숨이 트이고서 아쉽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 "아 기분 좋았는데 " 속으로 이랬지 ㅋㅋㅋ 사후세계 갔다왔던사람들 후기 같은거 보면 비슷하더라곸ㅋㅋ 평온함.... 죽음이 두려운 톨들은 그런거 읽어보면 좋을듯!
  • tory_44 2018.04.27 02:50
    무서운데 신비롭겠다 생각도 들어
  • tory_45 2018.07.27 11: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0 18:13:13)
  • tory_46 2021.01.30 20: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14 15: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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