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https://www.dmitory.com/horror/148732234
이번엔 귀신이 아니라 사람 얘기임.
아는 선생님께서 나 가르치기 전에 가르치던 제자가 있었대.
정말 옛날에 가르쳤던 제자였는데 (한 10년 넘었을듯)
진짜 옛날에 가르쳤던 제자이기도 하고 뭐 소식도 없고 연락도 안되고 잊고 사셨었대.
근데 그 제자를 정말 우연히 빵집에서 본거야 진짜 우연히. 제자는 아르바이트 중인거같더래.
그래서 당연히 반가운 마음에 아는척을 하셨지?
근데 그 학생이 모르는척을 하더래, 아는데 모르는척하는 티 있잖아. 그런데 선생님께선 정말 그 학생이 분명했다고 하고.
근데 뭐 모르는척을 하는데 어쩌겠어 그냥 머쓱하시고 빵사고 돌아가셨지? 그리고 나서 며칠 뒤에 다시 그 빵집에 빵사러 가셨대. 그 빵집이 선생님께서 하시던 학원 근처였나봐.
근데 그 학생이 안보이길래 그 계산해주시는 아주머니한테 그 알바생은 이제 안나오냐~이런식으로 물어보셨는데 아주머니는 그런 사람 없다. 딱 잘라 말씀하셨다는 거야. 이상하잖아;; 그래서 그냥 또 머쓱해하시고 그냥 다시 돌아가셨지.
그리고 이제 사건은 여기서부턴데,
그러고 얼마 안있다가 선생님 전화번호로 전화가 계속 오는데
전화를 받으면 아무말안하다가 끊고, 또 다시 전화가 오는데 아무말안하다가 끊고, 이러더라는거야.
그래서 너무 빡치셔서 그냥 전화를 안받았는데 진짜 수백통의 전화가 계속 오더래 같은 번호로
하다하다 못참아서 다시 받았는데
이번에는 그쪽에서 딱 받자마자 “왜 저 스토킹하세요?” 이러더라는거야ㅋㅋ선생님은 목소리 듣자마자 그 제자구나 하셨대.
그래서 선생님이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시니까 그 제자가 “계속 제 뒤 캐고 다니잖아요. 저번에 빵집에서 저 왜 찾으셨는데요” 뭐 이런식으로 말을 했다는거야;;
알고보니까 그 빵집 아주머니한테는 자기가 요즘 스토킹 당한다, 누가 자기 찾으면 절대 알려주지말아라 이렇게 말한거였음ㅋㅋ
암튼 선생님은 그 말을 딱 듣고 그냥 너 경찰에 신고할거다, 이렇게 말을 하셨대. 그러니까 갑자기 그 제자가 태세돌변하면서 “선생님 제가 요즘 약을 먹어요..” 뭐 이러면서 주절주절 말하더니 한번만 봐달라는 식으로 말하더래,,
물론 선생님은 실제로 경찰에 신고하시진않았고 그냥 다신 이러지말라고 하고 끊고 그냥 그렇게 그 제자랑은 영영 연락두절되었다고 하더라구.
그 학생은 내가 생각했을땐 피해망상인가 싶은데..그렇다기엔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 듣자마자 저렇게 나오는걸 보면 그건 또 아닌거같기도 하고 ㅋㅋ;;
참 이상한 사람이다 싶었음..
이번엔 귀신이 아니라 사람 얘기임.
아는 선생님께서 나 가르치기 전에 가르치던 제자가 있었대.
정말 옛날에 가르쳤던 제자였는데 (한 10년 넘었을듯)
진짜 옛날에 가르쳤던 제자이기도 하고 뭐 소식도 없고 연락도 안되고 잊고 사셨었대.
근데 그 제자를 정말 우연히 빵집에서 본거야 진짜 우연히. 제자는 아르바이트 중인거같더래.
그래서 당연히 반가운 마음에 아는척을 하셨지?
근데 그 학생이 모르는척을 하더래, 아는데 모르는척하는 티 있잖아. 그런데 선생님께선 정말 그 학생이 분명했다고 하고.
근데 뭐 모르는척을 하는데 어쩌겠어 그냥 머쓱하시고 빵사고 돌아가셨지? 그리고 나서 며칠 뒤에 다시 그 빵집에 빵사러 가셨대. 그 빵집이 선생님께서 하시던 학원 근처였나봐.
근데 그 학생이 안보이길래 그 계산해주시는 아주머니한테 그 알바생은 이제 안나오냐~이런식으로 물어보셨는데 아주머니는 그런 사람 없다. 딱 잘라 말씀하셨다는 거야. 이상하잖아;; 그래서 그냥 또 머쓱해하시고 그냥 다시 돌아가셨지.
그리고 이제 사건은 여기서부턴데,
그러고 얼마 안있다가 선생님 전화번호로 전화가 계속 오는데
전화를 받으면 아무말안하다가 끊고, 또 다시 전화가 오는데 아무말안하다가 끊고, 이러더라는거야.
그래서 너무 빡치셔서 그냥 전화를 안받았는데 진짜 수백통의 전화가 계속 오더래 같은 번호로
하다하다 못참아서 다시 받았는데
이번에는 그쪽에서 딱 받자마자 “왜 저 스토킹하세요?” 이러더라는거야ㅋㅋ선생님은 목소리 듣자마자 그 제자구나 하셨대.
그래서 선생님이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하시니까 그 제자가 “계속 제 뒤 캐고 다니잖아요. 저번에 빵집에서 저 왜 찾으셨는데요” 뭐 이런식으로 말을 했다는거야;;
알고보니까 그 빵집 아주머니한테는 자기가 요즘 스토킹 당한다, 누가 자기 찾으면 절대 알려주지말아라 이렇게 말한거였음ㅋㅋ
암튼 선생님은 그 말을 딱 듣고 그냥 너 경찰에 신고할거다, 이렇게 말을 하셨대. 그러니까 갑자기 그 제자가 태세돌변하면서 “선생님 제가 요즘 약을 먹어요..” 뭐 이러면서 주절주절 말하더니 한번만 봐달라는 식으로 말하더래,,
물론 선생님은 실제로 경찰에 신고하시진않았고 그냥 다신 이러지말라고 하고 끊고 그냥 그렇게 그 제자랑은 영영 연락두절되었다고 하더라구.
그 학생은 내가 생각했을땐 피해망상인가 싶은데..그렇다기엔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 듣자마자 저렇게 나오는걸 보면 그건 또 아닌거같기도 하고 ㅋㅋ;;
참 이상한 사람이다 싶었음..
진짜 이상한 사람만났네... 그래도 연락두절되고 다시는 안만나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