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엔 안보이고 눈 흰자에 비추듯 보이는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 시야 언저리에 비춰서 응?하고 보면 아무것도 없는 듯한 느낌.
난 그런 느낌을 두번 받았는데
한번은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데 인도 한 가운데에
머리 풀고 흰 옷을 입은 여자가 앉아있는거야.
그래서 응? 왜 앉아있지? 하고 돌아보니 없음.
두번째는 차 타고 터널을 지나가는데 반대쪽 차선 한가운데에
할아버지가 흰 옷을 입고 서있어서 ?????하고 돌아보니 없음.
근데 생각해보니 두명 다 흰 옷이었네.
생각해보니 21세기인데도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귀신 이야기 많잖아... 귀신을 본다는 만화가도 귀신을 묘사할때 그렇게 그리고.
궁금해서 구글에 why ghosts wear 까지만 쳤더니 자동으로 white까지 완성되더라. 서구권에서도 귀신이 흰 옷을 입는 일이 흔한가봐.
왜 그런걸까?
아직도 시신 염하고 할 때 상복 입히는데 그게 흰 무명옷이 많아서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