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면상태에서 환청

무서운 건 아니규....
내가 3월 4일날 기사 시험 치기 전날 아침이었어
쉽다고 공부안하고 탱자탱자 놀았지...
시험 전날 아침 원래 계획이 새벽 6시 일어나 기출 돌리는 거였단 말야.
근데 너무 졸려서 반은 뜬눈뜨고 침대에 누워 아 조금 더 잘까 어짜피 시험 망한 삘인데 딱생각할때
갑자기 쓰으으으읍!!!!!
알지? 강아쥐 혼낼때 쓰으으읍!!! 이런 야단치는 의성음....
갑자기 머리에 쨍하고 울리는 거야
와...머리 띵하고 와 나 지금 안일어나면 진짜 조지는거아닌가 생각 빡 들면서
바로 책펴고 공부했어 그날 새벽 3시까지 그렇게 시험은

어김없이 조짐

토리들 인생반전없다. 늦다고 생각할때 늦은거야
쓰으으읍해주신 조상님께 죄송하다...ㅠ0...
죄송해요....공부열심히 할게요....
날 지켜보시고 계신다니... 뭔가 소름돋는다...나 이상한짓 많이 하고 다녔는데... 무섭다...ㄷㄷ....
토리들 뒤에도 조상님이 지켜보고 계실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