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이야. 그 당시 나톨은 백수였어ㅠ. 맨날 집에서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고 이력서돌리고 연락기다리는게 일과였어
근데 어느날 아침에 언니가 나가기 전에 방문도 열지 않고 날 부르더라고.
"토리야~ 오늘 ㅁㅁ기업에서 연락올거니까 기다리고 있어~"
그래서 나는 응~ 대답하고 알람을 맞춰놓고 다시 잤어.
그 날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올거라던 연락을 기다렸어. 오전 11시쯤되니까 정말 언니가 말한대로 ㅁㅁ기업에서 연락이 왔더라고.
다음날로 면접을 잡은 나토리는 막 기뻐서 그날 퇴근한 언니한테 "언니가 말한대로 ㅁㅁ기업에서 연락왔더라~" 했더니
언니는 그런 적이 없대
아침에 내 방 두드리고 나한테 말하고 가지 않았냐고 했더니 안 그랬대. 바로 출근했대.
대체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별 일은 없었으니까.. 그래도 신기해서 한 번 올려봐.
여담으로 면접봤던 ㅁㅁ기업은 떨어졌다고 한다ㅠ
그래..면접 연락 올거라고 했지 붙는다곤 안했으니까...
하지만 왠지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