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집에서 4년동안 살았는데 한번도 가구이동 안했던 나톨
대청소를 하다가 삘 받은날이였어
우리집은 방하나에 거실주방 붙어있고 화장실 있는 구조인데
친구 불러서 한바탕 가구이동을 하고 인테리어도 바꿨지
그날밤에 자다가 목말라서 나왔는데
거실 쇼파앞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사람같은 형체가 보이는거야
어두워서 헛것을 본건가 싶어서 불을 탁 켰어
그런데 쇼파 앞에 여자가 여전히 미동도 안하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게 보였지
불을 껐다켰다해도 그건 움직이지 않았고
없어지지도 않았어
소름끼치는데 혹시나 그 여자가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까봐 조용히 방에 들어와서 문잠그고 있었어
다행히 아침에 나가니까 없어졌더라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한자리에 있는 지박령같은건데
오랫동안 가구같은거에 숨겨져있다가 갑자기
가구 옮기면 그게 사람 눈에 보이는거래ㅠ
그래서 자주 옮겨주는게 좋다고하더라고ㅜ
대청소를 하다가 삘 받은날이였어
우리집은 방하나에 거실주방 붙어있고 화장실 있는 구조인데
친구 불러서 한바탕 가구이동을 하고 인테리어도 바꿨지
그날밤에 자다가 목말라서 나왔는데
거실 쇼파앞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사람같은 형체가 보이는거야
어두워서 헛것을 본건가 싶어서 불을 탁 켰어
그런데 쇼파 앞에 여자가 여전히 미동도 안하고
웅크리고 앉아 있는게 보였지
불을 껐다켰다해도 그건 움직이지 않았고
없어지지도 않았어
소름끼치는데 혹시나 그 여자가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까봐 조용히 방에 들어와서 문잠그고 있었어
다행히 아침에 나가니까 없어졌더라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한자리에 있는 지박령같은건데
오랫동안 가구같은거에 숨겨져있다가 갑자기
가구 옮기면 그게 사람 눈에 보이는거래ㅠ
그래서 자주 옮겨주는게 좋다고하더라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