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용 펑 할게!!

두서없는 글 읽어 준 토리들 고마워

댓글들 너무 따수워서 힘이 난다 지칠 때 마다 찾아 볼게

치료는 다시 받기로했어 힘들겠지만 이 시간이 나에게 도움이 됬음 좋겠다


그럼 안뇽 토리들 모두 행복한 날이 가득하길~~
  • W 2019.06.17 20: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0/24 22:50:45)
  • tory_2 2019.06.17 20:55

    난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우울증을 지금 치료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해 돌이킬 수 없이 심해졌다가 성인 되고 치료하기 더 힘들어질 게 걱정돼서...

    그리고 정신과는 고3인데 오가는 시간 2시간이 너무 부담되는 것 같아서 한번 더 설명하는 부담을 지더라도 집 근처로 옮기는 게 낫지 않을까 싶고

    우울증 치료라는 게 원래 단박에 되는 게 아니라서 힘들어 내가 다 나은건가? 정말? 자꾸 이런 생각 들어서 더 괴롭고. 어릴 때부터 우울증 있었다고 하니까 우울증 앓았던 시간에 비하면 치료 받은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잖아 조금만 더 힘내 보자

    그리고 심장 조이는 증상은 나도 입시할 때 있었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피가 몰려서 그런다고 하더라고 우울증 자체랑 연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관련된 스트레스랑 연관 있을거야 ㅠㅠ

  • tory_3 2019.06.17 21:03
    일단 정신과에 속한 상담말고 전문상담사 찾아가보는게 좋을것같아 연계된 곳에 가서 병행해보는것도 좋고! 설명이나 너의 상태에 대해서 대화하고 싶다면... 아무래도 정신과는 진단에 가까우니 너의 니즈에는 불충족될수도 있을것같네~ 이런저런 진로며 우울증에 대한 상담받아보면 증상이 호전되지는 않더라도 너에 대해 온전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야 그런부분에서의 스트레스 대처법도 강구해보자
  • tory_4 2019.06.17 22:56
    정신과 여기저기 다녔던 톨로 말하자면 그지같은 정신과 정말 많음
    나도 고3때 진로 및 학업스트레스로 정신과 갔더니 일단 성적만 잘받으면 어디든 간다고~ 그땐 다들 힘든거라고~ 자기때는~하면서 꼰대소리해서 기분만 더 상하게 만든 정신과도 있었고 토리씨가 너무 예민해서 그래요! 하면서 화내듯이 말하는 의사도 있었어 ㅋㅋㅋㅋ
    그래서 난 고3때 간헐적으로 약 받아 먹었고, 사실 그때는 어쩌면 상담이 더 필요했을지도 모르겠어 선생님이랑 부모님은 별로 도움이 안됐거든 난 부모님 몰래 다녔어서 상담까지는 여력이 안되서 겨우 정신과 약만 사다 먹으며 버텼다
    그러다가 대학가서 끊었는데 결국에 지금 고시 준비하면서 또 먹음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심한 공부를 앞두면 무조건 정병이 오는 것 같아... 심지어 이번이 더 심해...
  • tory_5 2019.06.18 00:53
    나도 고3때 우울증심했고 공황도 갑자기 와서 조퇴도 하고 그랬어 근데 그게 우울증인것도 몰랐구 딱히 집에 말할 상황도 아니라 치료못한채로 대학교왔거든. 수능끝나고 푹쉬니까 와ㅎ 다나았나바 했는데 아니더라고. 괜찮은줄알고 지냈는데 아주 갑자기 고3때의 우울이 겁내...폭풍처럼 몰아치더라 그상태로 또 2년을 힘들게보냈어 대인기피도 심했었구... 치료할수있음 무조건해 그리고 네가 나아지겠다는 의지가 있으니까 치료하면 더 잘들수도있어 화이팅~!~!
  • tory_6 2019.06.18 01:31
    우울증은 정신의 감기야. 냅두면 폐렴될수있는. 지금 본인이 느끼기에도 열이나고 기침한다면 꼭 지금 바로 병원가야해. 약꾸준히 먹고 꼭 치료받자. 우울증은 말했다싶이 정신의 감기라서 명확한 치료제가 없어 사람마다 다르고 때마다 변하거든.. 약을 먹는건 꾸준히 비타민섭취하면서 면역력 기른다 생각하면돼. 건강해지는 중인거지. 그냥 정신건강을 위한 관리한다 생각하면서 병원 꼭다녀. 왠만하면 집근처로!!(병원가는 행위가 스트레스주니까ㅠ 멀리가면)

    어머니가 운동하면 났는다 쉽게말하시긴 했는데 운동하면 나아지는것도 확실히 맞아. 운동하면 뇌에서 호르몬이 규칙적이고 안정적으로 작동할수 있거든 꾸준히 30분이라도 땀흘리는 운동하는거 추천할게.

    공부하고 하루 목표치를 달성하고나면 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던가 좋아하는 과자를 먹는다던가 하는 소소한보상을 너톨에게 줘봐. 행복은 의식적으로 찾아야해. 셤 공부 안하고 시험잘치기 바라는게 말도안되는것처럼 행복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저절로행복해지기 어려워.

    숨쉬는게 어려운건 우울 불안이랑 관계있고 스트레스받아서 그럴가능성이 잴 높아. 이럴때는 그냥 눈을 감고 아무생각하지말고 호흡에 집중하면서 숫자만 1부터 백까지 세어보도록 해봐. 중간에 잡생각이 끼어들면 다시 1부터 세서 최대한 오래 숫자세기에 집중하기.(아침이나 저녁마다 하는것도 좋아!)

    고3 스트레스받고 힘들텐데 가족도 너톨을 온전히 이해못해서 더 힘들지? 찐톨이 하루하루 버텨내느라 고생이 많네 토닥토닥. 오늘보다 내일이 나을지 내일보다 모래가 나을진 아무도 모르지만 찐톨이 하루하루 좀더 나아지려고 한다면 일년후에 평균치는 덜우울한쪽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 오늘하루도 수고했고 낼도 화이팅해!!
  • tory_7 2019.06.19 01: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06 0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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