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한 2~3주 전에 수면장애로 5일간 제대로 못 잔적이 있어 그리고 운동이랑 걷기 일절 안해서 체력도 진짜 거지인 상태야ㅜ 근데 최근에 자꾸 심장이 벌컹?거리는 느낌? 갑자기 엇박으로 뛰고 심장혈관이 펄떡 거리는 느낌이 들더니 며칠전부터 계속 아프더라구 혈압기 재봤더니 110~115정도인데 스트레스 안받고 평온한 상태면 95 정도가 나와




예전에도 심장이 아파서 심전도를 여러번 받아봤는데 모두 정상이랬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했거든




뭔가 이번은 느낌이 이상해서.. 펄떡 거리고 엇박으로 뛰는게 거슬려 24시간 심전도를 받아봐야할까 초음파를 받아봐야하나 가격은 또 어떻게 될지..


나같은 토리있니 궁금하다

아그리고 불안장애가 있어서 인데놀정을 한 두달동안 띄엄띄엄 5mg 먹었거든 혹시 이거랑 연관있는지도 궁금해
  • tory_1 2019.03.19 19: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7 00:24:11)
  • tory_2 2019.03.19 19: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5 04:33:19)
  • tory_3 2019.03.19 19:36

    나는 평소에 그랬던 적은 없고 어떤 일을 계기로 검사받은 적이 있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써봐

    난 혈관이 좁은 편이라 헌혈도 거절당하고 술을 너무 급하게 마시면 혈관이 끊어지듯이 아픈편이긴 하지만 평소 병원에 간적이 거의 없는 건강한? 사람이었어. 그러다 학교다닐때 개강시작하면서 한 몇일 과제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잠 잘 못자다가 과제끝나자마자 술을 좀 많이 삼일정도 마신적이 있었어. 술을 천천히 수다떨면서 마셔서 당일날 술에 취한 느낌 하나도 없고 멀쩡해서 그렇게 삼일을 마셨는데 이상하게 한 4일뒤인가 그 주 주말에 친구랑 놀러가려고 전철을 탔는데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쿵쾅거려서 도저히 잠을 못자겠는거야. 어느순간 갑자기. 잠깐 이러나 싶었는데 친구랑 노는 동안 계속 벌렁거리는 느낌이 안사라지는거ㅠ 어떡하지 고민하는데 토욜이라 병원도 못가겠고 응급실을 가자니 별거 아닌것 같고 어찌저찌해서 월욜날 병원을 갔지. 주말동안 증상은 좀 사그라드는 것 같았는데 가족력이 있기도 하고 내 친구 동생이 중학생때 심장이 벌렁거리는거 대수롭지 않아하다가 길에서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수술한적이 있어서 너무 불안해서 결국 갔는데, 첨에 심전도 간단하게 검사하고 이것저것하고 보니 선생님께서는 다 정상이라 하시더라. 일주일정도 어떤 일이있었는지 짐작가는거 말해보라해서 과제밤새서하고 술마셨다고하니깐........ 정말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시더니 그거때문이라고.... 근데 내가 평소에도 혈관이 좁고 술마시면 혈관이 너무 저리고 그 근래 혈관이 욱신거린 경험이나 어렸을때 가끔 두통이 있던거 등등 해서 걍 건강검진 한다는 셈치고.... 정밀검사 받았었어. 아마 기억이 30만원...? 우리학교 병원이라 비보험부분 살짝 할인받아서 저거였나? 근데 30정도였던 것 같아. 내가 했던건 24시간 심전도랑 운동하면서 심전도 재는 것, 채혈, 심장초음파 이랬던 것 같은데 결과는 매우정상..... 놀랍게도 정상에다가 운동하면서 심전도 재는 건 병원근래 최고기록이라고 임상실험 해도 되겠다고 칭찬까지 받았 ㅇ ㅓ..........................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래서 상세검진했던거를 바탕으로 그동안 있었던 욱신거렸던 거나 심장벌렁거렸던 거에 대해 얘기를 여쭤봤는데 보통 젊은 사람에게 그렇게 벌렁거리는 부정맥이 오는 경우가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과음 으로 인한 것이 많다 하더라고. 그래서 큰 걱정안해도 된다고 잠 충분히자고 스트레스 덜 받으면 괜찮아진다고 했는데 확실히 토요일날 심한 날 다음부터는 주말에 푹쉬니깐 괜찮아 지는 느낌이긴했어.


    쓰다보니 진짜 바보같은 얘긴데ㅠ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과음 등으로 인한 부정맥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해 아마 토리도 수면부족이라 그런거 아닐까? 근데 혹시 평소에도 뭔가 염려스러웠던 점이 있었다면 정밀검진 받는 것도 추천해! 나는 남이 들으면 정말 돈 버렸다 싶겠지만 어렸을때부터 설마...? 싶던 내 건강상태에 대한 의문을 모두 해결한 계기가 되기도 해. 확실히 정확히 알고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

  • tory_4 2019.03.19 19:40

    수면장애로 신경과, 정신과 다니거나 다녔고 부정맥으로 순환기내과 다니고 있는 톨인데

    글쓴것만 봐서는 수면장애때문에 생긴 증상같아

    나는 빈맥인데 오히려 인데놀 약 받아서 먹었었어~

    큰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불안하면 심장내과 가서 24시간 심전도, 운동부하, 심초음파, 휴대용 심전도 대여 해보면 될듯


  • W 2019.03.19 19:48
    그렇구나 다들 댓글들 너무 고마워 생각해보면 무거운 짐 들고 계단 올라왔다가 심장 벌컹 하는거 보면 뭔가 식도염의 문제는 아닌 거 같단 느낌도 들고ㅋㅋㅋㅋ...며칠 더 지켜보다가 계속 심각하면 검사들을 받아봐야겠다ㅜ 댓들 고마워!
  • tory_6 2019.03.19 21: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5/15 05: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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