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앞니 조금 아팠는데 한 3일 정도 방치하다가 이러면 안될거같아서 치과를 다녀왔어.
오늘 진료에서 확인한 사항을 말하기 전에 먼저 내 치아 상태를 소개해야할거같은데,
내 치아는 부정교합이야.
식사를 한다고 생각하고 어금니끼리 딱 마주치면 앞니 8개(위4, 아래4)는 안맞아. 그래서 앞니만 주걱턱인 그런 모양이야.
유치에서 영구치로 넘어올 무렵에 앞니만 교정을 시도했었는데 실패했어.
너무 어릴때여서 지금 그 실패 이유를 잘 모르겠어. 그냥 몇년 정도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교정장치로 교정을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치료가 끝나서 장치를 뺀게 아니라 기억의 어느 순간 그냥 교정이 끝났어. 물론 그래서 아직도 부정교합인거고 ㅎ
그 이후로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치과 두세곳에서 교정 상담을 받았었는데 모든 치과에서 교정을 추천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내 치아는 문제가 있는 앞니 8개의 뿌리가 짧대.
보통 치아는 나와있는 양의 두배 깊이 정도되는 뿌리를 가져야하는데 내 앞니들은 뿌리가 보이는 것 만큼의 깊이밖에 못된대. 다시말해 남들보다 뿌리가 절반밖에 깊지 않은거야.
이건 어릴때 교정을 하느라 치아가 힘을 많이 받아서 그런걸 수도 있고 그냥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걸수도 있대.
그래서 교정을 하려고 교정장치가 앞니에 힘을 좀 주게 되면 뿌리가 얕은 앞니들은 우수수 빠져버릴 수 있다는거야.
그래서 난 교정 생각은 깔끔하게 접었어.
근데 오늘 치과 진료를 받으러 갔더니 잇몸이 너무 약하다는거야.
나이가 들어서(30대 중반) 잇몸이 내려앉은것도 있지만 나이에 비해 잇몸 관리가 너무 안되어있대.
그건 내 잘못이기도 하지만 설명해주시는 분이 치아가 열이 맞지 않은 부정교합인 상태로 열심히 활동을 하다보니 점점 무리하게 되고 그래서 잇몸이 약해진것도 있다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교정을 생각해보라는거야.
그런데 내가 갔던 치과는 교정진료는 안해.
다른 곳 가서 교정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치과를 추천해줬어.
내가 그동안 상담했던 얘기들 해주면서 내 앞니는 교정하다가 빠져버릴 수도 있다고 했다고 하니까 오늘 아파서 찾아온 앞니도 우선 크라운을 씌우는 방법으로 치료는 하겠지만 오래 못쓸 수도 있고 언젠가 발치를 해야할지도 모르는 건데, 교정하면서 빠지나 그냥 이가 나빠서 빠지나 같으니까 그건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는거지...
근데 나는 또 그런 맴은 아니자나? 무리하게 교정해서 앞니가 나가는거보다는... 그냥 크라운으로 치료하고 쓰다가 빠져벼리는게 나을거 같은 마음이란 말이지?
톨들아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게 뭔지 혹시 알겠니? ㅋㅋㅋ
톨들이라면 내 상황에서 교정할래? ㅠ 아오 치과 잠시 다녀왔는데 마음이 너무 심란하다이
오늘 진료에서 확인한 사항을 말하기 전에 먼저 내 치아 상태를 소개해야할거같은데,
내 치아는 부정교합이야.
식사를 한다고 생각하고 어금니끼리 딱 마주치면 앞니 8개(위4, 아래4)는 안맞아. 그래서 앞니만 주걱턱인 그런 모양이야.
유치에서 영구치로 넘어올 무렵에 앞니만 교정을 시도했었는데 실패했어.
너무 어릴때여서 지금 그 실패 이유를 잘 모르겠어. 그냥 몇년 정도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교정장치로 교정을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치료가 끝나서 장치를 뺀게 아니라 기억의 어느 순간 그냥 교정이 끝났어. 물론 그래서 아직도 부정교합인거고 ㅎ
그 이후로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치과 두세곳에서 교정 상담을 받았었는데 모든 치과에서 교정을 추천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내 치아는 문제가 있는 앞니 8개의 뿌리가 짧대.
보통 치아는 나와있는 양의 두배 깊이 정도되는 뿌리를 가져야하는데 내 앞니들은 뿌리가 보이는 것 만큼의 깊이밖에 못된대. 다시말해 남들보다 뿌리가 절반밖에 깊지 않은거야.
이건 어릴때 교정을 하느라 치아가 힘을 많이 받아서 그런걸 수도 있고 그냥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걸수도 있대.
그래서 교정을 하려고 교정장치가 앞니에 힘을 좀 주게 되면 뿌리가 얕은 앞니들은 우수수 빠져버릴 수 있다는거야.
그래서 난 교정 생각은 깔끔하게 접었어.
근데 오늘 치과 진료를 받으러 갔더니 잇몸이 너무 약하다는거야.
나이가 들어서(30대 중반) 잇몸이 내려앉은것도 있지만 나이에 비해 잇몸 관리가 너무 안되어있대.
그건 내 잘못이기도 하지만 설명해주시는 분이 치아가 열이 맞지 않은 부정교합인 상태로 열심히 활동을 하다보니 점점 무리하게 되고 그래서 잇몸이 약해진것도 있다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교정을 생각해보라는거야.
그런데 내가 갔던 치과는 교정진료는 안해.
다른 곳 가서 교정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치과를 추천해줬어.
내가 그동안 상담했던 얘기들 해주면서 내 앞니는 교정하다가 빠져버릴 수도 있다고 했다고 하니까 오늘 아파서 찾아온 앞니도 우선 크라운을 씌우는 방법으로 치료는 하겠지만 오래 못쓸 수도 있고 언젠가 발치를 해야할지도 모르는 건데, 교정하면서 빠지나 그냥 이가 나빠서 빠지나 같으니까 그건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는거지...
근데 나는 또 그런 맴은 아니자나? 무리하게 교정해서 앞니가 나가는거보다는... 그냥 크라운으로 치료하고 쓰다가 빠져벼리는게 나을거 같은 마음이란 말이지?
톨들아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게 뭔지 혹시 알겠니? ㅋㅋㅋ
톨들이라면 내 상황에서 교정할래? ㅠ 아오 치과 잠시 다녀왔는데 마음이 너무 심란하다이
약한 잇몸은 8개인거야 나머지쪽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