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언니네가 주말부부라 나랑 같이 사는데,


아침에 내가 출근 준비 하는데 언니가 발 올려놓고 자는 폼롤러가 침대 밖으로 나와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것 좀 안으로 해 하면서 집어 넣고 지나갓는데....


힘이 넘 좋아서... 이게 안으로 들어간게 아니라 붕 떠서


양털 이불 덮고 잇는 언니배에 딱 맞은거야...


언니가 아!!!! 하더니 30분째 우는데.


지금 병원 가보지고 해도 안가거든 ㅜㅜ


파란색 폼롤러고 1m 20짜리 인데 병원 가봐야할까!? 언니가 안간다고 하는데 나는 너무 걱정이돼서. ㅠㅠ

애기 상태는ㅠㅠ 지난주 성별 확인햇어!!!!
  • tory_1 2019.01.16 08:15
    병원 가야지 ㅜㅜㅜ 얼른 병원 가
  • tory_2 2019.01.16 08:18
    의사 아니고선 아무도 모를것같은데....병원에 전화라도 해서 물어봐
  • tory_3 2019.01.16 08:22

    30분째 우신다니...ㅠㅠ 살짝 맞은 정도로는 큰 문제 없을거 같은데 호르몬땜에 속상하신거 같아서 걱정된다...

  • W 2019.01.16 08:26
    나도 병원 가고싶은데 언니가 안간다고 해서ㅠㅠ 지금 멘붕와가지고. ㅠㅠㅠ 병원 안가도라도 애기 문제생기면 어떠케ㅠㅠ
  • tory_5 2019.01.16 08:29
    양털이불 덮고 있고 폼롤러 탄성이 좋아서 크게 해가 가진 않았을 것 같은데 3톨말대로 호르몬땜에 속상한 듯
  • tory_6 2019.01.16 08:38

    잘 달래서 같이 택시타고 병원 가. 검사받고 하면 마음도 그렇고 좀 나을거야. 가서 맛있는거도 사먹고.

  • W 2019.01.16 08:44
    나도 가고싶은데 언니가 안간대서 ㅠㅠ 급해서 건강방에 문의글 찐거엿어 ㅠㅜ 나도 놀래고 눈물나네 힝ㅠㅠㅠ 지금 언니 잠들었는데 눈물난다 (;_; 왜 병원에 안간다는거지ㅠㅠㅠㅠ
  • tory_7 2019.01.16 08:57
    언니가 병원갈정도면 갔겠지??
    호르몬땜에 속상한가바 ㅠㅠ
  • W 2019.01.16 09:00
    근데 원래도 병원 잘 안가는 스타일이라 내가 모르겟네 ㅠㅠ 나는 건강염려증잇어서 뻑하면 병원가는 스타일이고 ㅠㅠ 아고 너무 놀래가지고 언니 잠들엇는데 나도 막 눈물나네 ㅠㅠ 호르몬땜시 더 그런건가ㅠㅠㅠ 하ㅠㅠ
  • tory_3 2019.01.16 09:06

    이따 언니 깨면 차라도 끓여드리고 미안하다 그래... 애보다 임산부가 중요함!()  둘다 토닥토닥이당ㅠㅠ

  • tory_8 2019.01.16 13:40

    폼롤러가 무게가 있는편이 아니라 생각하는데 뱃속에 아이도 있으시고

    마음도 심난하실테니 병원 같이 가고 밥 맛있는거 사드려ㅠㅠ

    마음심난한게 더 크실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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