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원인모를? 통증은 진짜... 복불복 인거 같고
나한테는 그런일 없을 줄 알았는데 큽 ㅠㅠ
얼마전부터 아랫배 통증,골반,허리,엉덩이,항문통 등 찌릿찌릿한 통증이 계속 타고 올라오고
팔이나 다리도 저리기 시작함
난소에 낭종인지 물혹인지 사이즈가 작은편이고,
이게 통증의 원인인지는 모르겠음
동네 산부인과랑 조금 큰 여성의원 갔는데 촘파로는 자궁/난소질환 딱히 진단 안해줬어
그러다 생각해보니 혹시 허리디스크 인가? 싶어서 또 막 검색을 해봤더니
나와 같은 이유로 여성질환 때문인줄 알고, 자궁내막증 수술도 했는데 통증이 전혀 나아지질 않았다는거야
아무리 복강경이라도 수술은 수술인데... 그런거 까지 감안하고 진행했는데
통증이 그대로라면 정말 너무 괴로울거 같음
나도 최종적으로는 수술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닐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거 원인을 찾지 못하면 어떡해야하지 평생 진통제 달고 살아야 하나? 하면서 별 생각이 다듬 ㅎㅎ
비스테로이드성이긴 하지만 일단 매일 진통제 복용중인데, 찌릿한 통증을 완전 잡아주진 못함
삶의 질 너무 하락하고, 통증이 계속되면 몸이 빨리 지치고 그래
일단 내일 예약하둔 다른 여성병원 가볼건데,, 또 초음파 비용만 날리고 올지 모르겠다
근종카페,척추카페 가입해서 오만가지 수술,검사후기 다 보고 있음ㅋㅋ
병원 정하는것도 일이고 진짜 하필 이런 의료파업때 나에게 이런 시련이 와서
건강방에 글 한번 써봤어
원인 모르면 답답하고 힘들어 아픈 부위가 다양해서 병명 찾기 힘들겠다 ㅜㅜ 혹시 염증수치 백혈구 등 피검사도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