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에 안짜지는 뾰루지? 같은거 난적 있는 톨들 있니

긴글주의! 급한 톨들은 @@ 여기부터 읽어줘


몇달전부터 외음부에 나는 뾰루지 같은거 땜에 고생하는 톨이야ㅠㅠ


처음 생긴건 5월이었는데 의자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기 외음부 살이 엄청나게 따가워서 보니 질 입구 옆쪽 살에 빨갛게 까진게 생긴거야


꼭 여드름 뜯으면 약간 동그랗게 구멍있고 피 맺혀있듯한게 생겼는데 팬티에 닿아도 따가워 죽을거 같고 피가 살짝씩 묻는거 땜에 팬티라이너를 해도 죽을거 같더라ㅠㅠ


생리대는 좀더 부드러워서 그런가 생리대 하고 있으면 그나마 살거 같길래 거의 한달동안 생리 안할때도 차고 있었어


나중엔 피고름도 생겨서 결국 산부인과 가서 짜고 했는데도 2주 넘게 안 나았는데 마침 생리를 시작했고 걍 신경끄고 살았더니 어느샌가 아물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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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렇게 내 고통은 끝나는줄 알았는데 3일전쯤 의자에 앉으려고 하니까 또 질입구 옆 살에 뭐가 난 느낌이었는데 전에 난 뾰루지보다 좀더 사타구니 안쪽에 혹? 같은 뾰루지가 볼록 올라와있는거야


사실 그 위치에 손으로 만지면 여드름 알갱이 만져지는거 같은게 두갠가 있었는데 의사쌤이 상관없는거라해서 신경끄고 있었거든


그게 점점 커진거 같더라고.. 문제는 그게 어제밤에 훨씬더 커져서 압통 때문에 10분 자다 깨고 이걸 반복함ㅠㅠㅠ


결국 아침에 바로 산부인과 가서 의사쌤이 열심히 짜내려고 하셨는데(살면서 느낀 고통 중 최고;;) 결국은 안짜지더라고..


전에 난건 그래도 고름 차서 짜내니까 살거 같았는데 이건 짜지지도 않고 억지로 짜내려고 한거 땜에 더 아프네ㅠㅠ


공부톨인데 의자에 앉기도 힘들고 이런게 왜 자꾸 생기는지도 모르겠다ㅜㅜ 의사쌤은 걍 얼굴에 여드름 나듯이 질 근처에도 이런거 나는거라고는 하시는데..


항생제랑 진통제 일주일치 처방받고 그래도 아프면 오라는데 이런 안찌는 뾰루지 나본적 있는 톨들 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