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김밥한줄, 쫄면, 군만두를 시켰는데
김밥 반줄, 쫄면 반그릇 먹고 배가 터질 것 같아서 어이가 없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
원래 햇반 1.5공기도 먹었었는데(1년 전까지만 해도)
요 몇달간 햇반 3/4공기 먹고는 배불러서 힘들더니
급기야 최근에는 밥 반공기만 먹고 남기는 사태들이 연이어 발생하다가
오늘 분식 시키고 쫄면 반에 김밥 말이 반줄이지 3, 4조각이잖아
30대도 갓 30대는 아니고 좀 몇년 지난 30대라 완벽하게 나이 먹어가는데
혹시 설마 30대 돼서 이렇게 밥 양이 줄어드는거야?
너무급격하잖아
다른 여자애들 라면 한사발도 못먹을때
나는 건더기, 국물 한방울도 안남기고 먹던사람이라서
김밥 4개 정도에 쫄면 반그릇이 너무 충격적이라
30대 돼서 밥양이 주는건가 남들도 다 이런가??? 여름이라서 입맛떨어져서 배가 작은건가???? 온갖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