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안녕 나톨은 22살 때인가 23살 때인가 혈변을 몇달 동안 보길래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받고 궤양성 대장염 진단받은 톨이야^-ㅠ

올해 26살 됐으니까 진단받은지도 벌써 꽤 됐네
난 혈변 보고도 병원을 좀 늦게 간게 큰병일까봐 무서워서 그랬는데(사실 그럼 더 빨리 병원에 가봐야 하지만..) 무서운거 말고도 혈변 증상 이외에 아프거나 불편한 게 전혀 없어서 병원을 가는 게 좀 늦어졌어

아무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해서 좀 알아봤는데 완전히 치료되는 병이 아니라더라고. 장난으로 불치병 있다고 하면 다들 놀람ㅌㅋㅋ
그리고 군대 면제되는 병이라는 걸 알고 좀 놀랐고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고 고속버스를 타기 힘들어 한다네.

내가 궁금한 건.. 이 병 원래 이렇게 아무 증상 없는건가?
진단 받고 나서 한동안은 먹는약이랑 좌약 병행하다가 혈변 사라지고 증세 좀 완화되고 나서는 계속 좌약만 쓰고 있거든.
근데 증세라고 부를만한게 나톨은 전혀 없어...
그래서 사실 음식 이런 것도 조심해야 하는데 증세가 없으니까 안이하게 생각하고 그냥 아무거나 막 먹고 있어ㅋㅋㅋ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건강방에서도 써치해봤는데 이 병이 스트레스 안받는게 중여하고 먹는건 크게 조심하지 않고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고 한 톨 봤거든?
근데 나 진단한 의사는 좀 대충 얘기해주고 술은 먹으면 안되죠? 이렇게 물어보니까 아 예ㅋㅋ 뭐 안 먹는 게 더 좋죠 당연히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좀 짜증났음..ㅋㅋ 아니 내가 의사도 아니고 모르니까 물어보는건데 뭘 당연해 내가 어떻게 알아
아무튼 그래서 술을 엄마 몰래몰래 먹고 있지만 사실은 어떨까? 톨들은 어떻게 하고 있어?

그래서 정리하면 궁금한건 두가지!
1. 톨들도 이렇게 아무 증상이 없니?
2. 은식은 뭐 조심하고 있어? 꼭 조심해야할까? 술은 마셔도 될까? 물론 조심하면 좋지만 엄마가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이거먹지마 저거 먹지마 이렇게 관리해서ㅠㅠ
  • tory_1 2019.01.12 18:04
    올해 슴살댄 톨이야! 17살 때 병 진단 받았구..
    복통 심했고 속도 울렁거리고 혈변 계속 보면서 몸무게도 훅훅 빠지는 증상이였어...
    좌약은 안 쓰고 먹는 약만 쓰고 있어!
    1. 나톨은 안정기 때는 아무렇지도 않아 완전 누가 보면 아픈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아플 땐 넘 아프더라..ㅠ 특히 복통이...

    2. 아플 땐 유동식이나 짜고 매운 음식은 다 피했어. 인스턴트나 라면~ 등등 다 피했고ㅠ
    의사가 되도록이면 커피(카페인 종류)랑 술 담배는 절대로 하지말래서 친구들 다 마시고 있는데 눈물을 또르륵 흘린다..☆
    현재는 위에꺼 말고 그냥 막 먹는데 술은 되도록이면 과음 피하는게 좋을거같아
    골뱅이 먹고 장염걸려서 입원한 적 있었거든...ㅎ... . .
    괜찮을 땐 골고루 먹어서 영양 섭취하는 편이 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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