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리통은 뭐.. 약도 없고.. 진통제 먹어도 잠깐 사그라드는게 다니까 


진짜 너무 힘들다 


이번에는 생리 시작도 전에 머리가 막 골이 흔들리고 전두쪽으로 며칠 내내 아픈거야


이것도 pms 같더라 이런적은 또 처음이네..


생리하면 소화안돼고 아프니까 입맛없어서 밥도 아예 안먹는데..


뭐 좀 먹으면 토하니까 그냥 안먹어버림


어렸을때부터 생리통 심하니까 응급실도 가고 진료볼때 생리통이 심하다고 말해봐도


별 이렇다할 해결책을 안주고


이번에도 너무 힘들어서 진료볼때 말해봤더니 질초음파를 했는데


자궁에 만성적 염증이 있는데 이건 치료로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면역력에 따라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거라서


나쁠때는 생리통도 심해지고 하는거라고..


그냥 타고나길 이렇게 타고난거구나 했다 ㅠㅠ


생리통때문에 기운도없고 일하려고 해봐도 머리도 안돌아가고 ㅠㅠㅠ 


생리통 심한 톨들 어떻게 살고있니..

  • tory_1 2021.06.24 17:07

    난 걍 생리통심한 이삼일은 버린다 생각하고 살아 ㅋㅋㅋ 그달에 덜아프면 아싸 외치면서 즐겁게 지내고 아프면 속으로 쌍욕하면서 버티고..

    병원가도 뾰족한 해결책은 없더라고 그나마 운동 꾸준히하니까 좀 괜찮아졌어.... 아예 사라지진않더라 

  • tory_2 2021.06.24 23:51
    생리통 심한 이삼을은 버린다 생각하고 살아22..ㅎㅎ..나도 생리 시작 일주일전부터 pms 심해서 한달 중 이주는 버리는 것 같은 기분..학교 다닐때 생리결석 꼬박꼬박 쓴 사람 나야나...소화도 안될 뿐더러 난 ㅅㅅ까지 해서 생리기간엔 유산균도 못먹고..양까지 많아서 삼일 내내 기저귀 차고 침대에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삼일째 지나면 기신기신 기어나온다..ㅎㅎ..
    한번은 배란통이 심해서 동네에 무지 잘보시는 산부인과에 다녀왔는데 염증이나 면역력 문제도 있지만 자궁내막 두께나 질 길이나 생리는 인체 구조상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어서 아픈 사람은 계속 아프고 양 많은 사람은 계속 많다고 하시더라..통증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프다고 생각하면 아픈거라고..진통제가 요즘에는 내성이 없으니까 아프면 참지 말고 먹으라고 하셨어. 낙센이라는 약이 진통효과랑 시간이 길어서 적은 양으로 생리통 버티기 좋을 거라고 하셨구 만약 낙센 먹고도 힘들면 타이레놀 한알 중복으로 먹으면 진통효과가 올라간다고 하셨어. 타이레놀이 진통효과가 약한데 다른 애랑 중첩해서 먹기 좋다고 하시더라. 물론 내내 그렇게 먹음 안좋겠지만 가끔 진통제 먹고 한두시간 지나도 효과 없을 때 타이레놀 하나 겹쳐 먹어봐 난 그걸루 젤 심한 이틀째 난다...확실히 살만해ㅠㅜ
    너무 공감돼서 주저리주저리 달았네...우리 생리통과 열시미 싸워나가며 행복한 삶의질 쟁취하자..토리의 건강을 응원해..ㅠㅠ
  • tory_3 2021.06.25 17:14
    나는 생리통이 심하진 않은데(생리 기간 타이레놀 2~3알 먹는수준) 거의 없어졌거든.
    나는 변비때문에 식이 섬유 섭취목적으로 브로콜리랑 양배추 엄청 먹었는데 생리통 없어졌어. 내가 먹은 야채가 환경호르몬 배출에 좋다던데 효과 봄. 그리고 야채 먹기전에도 일회용품은 최소화하는 습관있어서 그렇게 심하지 않았던거 같아.
    염증때문이라면 야채 많이 먹는게 도움될지 모르겠지만 생리통 도움 안되도 손해볼 일 없으니 시도하는거 추천해. 매끼니마다 한주먹 이상 야채 먼저 먹으려고 노력했도 난 별로 안심해서 한달만에 효과봤어
  • tory_4 2021.11.16 04: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3 13: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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