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갑자기 비염알레르기 앓고 있고...
알레르기 검사하니까 고양이알레르기...수치가 100이 나왔더라 ㅋㅋ
그래서 약처방받고 면역주사 1달동안 맞았어.
근데 주사 맞고 한 두달 지났나, 호흡이 점점 불편해지더라고..
처음엔 심리적인건가 싶었는데
이게 지금 1주일 좀 넘은 상태고..점점 기도가 화한 느낌이 느껴져 ㅎㅎ
아무래도 기도가 부은것 같아서 천식 검색해보니까
증상이 비슷한 사람들이 꽤 있네...
생각해보면 원래 어릴떄부터 감기걸리면 기침 심했거든..
감기 아니어도 1년에 한 두번은 가래때문에 숨 못쉬어서 발작하듯이 기침하면서 깰 때도 있었고...
(참고로 가족력은 없어)
천식 증상 검색해보니까 나랑 완전 똑같은 사람 있더라고..
내일 일어나자마자 병원 가긴 할건데...
치료비 많이 나올까...? 실비 괜히 해지했다..ㅠㅠㅠ
다음달부터 다시 실비 가입하려했는데...천식확정되면 보험가입도 안된다네...
지금 암보험밖에 안 들어놨는데...에휴 ㅋㅋ
혹시 첫 검사할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걸까? 비용도 알려주면 고맙고..ㅠㅠ
또 천식토리들 어떻게 발병했고 어떻게 치료받고 있는지 알수 있을까 ㅎㅎ
아, 참고로 고양이는 계속 같이 지내고 있고 기침은 거의 없음..
원래 호흡기가 약한 편이어서 전조 증상은 모르겠고 정신차려 보니 매일 새벽에 폐병 환자처럼 기침하고 숨 못쉬고 잠 못자서 개인 병원 다녔는데 치료 안되서 호흡기내과 잘본다는 곳 찾아서 갔어. 천식 판정 받고 알레르기 검사 했을 때 개에 제일 높게 나왔어. 먹는 약이랑 흡입기 사용해서 좋아졌고. 심해지면 천식약 좀 먹고 있어. 나도 그 당시엔 개 두마리 키우고 있었고 지금은 둘다 강아지별 갔는데 개가 없어서인지 면역성이 좋아진 건지 모르겠는데 폐활량도 정상 나왔어. 대학병원 가려다가 예약 대기 기다리다 내가 죽을 거 같아서 동네 입소문 찾아서 갔고 결과는 한 3일 내 나왔던 걸로 기억해. 약 먹고 좋아졌다 느낀 건 10일 정도 지나서였던 거 같아. 난 상태 많이 안좋기도 했어서...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거 같아. 천식 판정 받은 지 7년 정도 된 듯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