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제목보고 당황한 톨들 많을 꺼라고 생각해.

말 그대로 내 혈육이 흔히 메이저 탑6라고 불리는 곳에서 정말 어이없게도 의료사고를 당했어

너무 힘들었고, 슬프고 왜 이런 시련이 나에게 생기는지 좌절했지만

나는 이렇게 힘들었어도 톨들은 조금이라도 덜 힘들었으면 해서 적어보려해.

물론 그 사고가 있은지 15년이 지났지만, 내 혈육은 식물인간으로 아직도 살아있어.

이렇게 타자 치는 것만으로도 눈물나려하네..ㅎ 내 감정팔이는 그만하고 도움이 될만한 거 몇자 적어보려해!


*참고로 의료계 종사하는 톨들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해. 비난하거나 태클은 달지 말아줬으면해ㅎㅎ*


가장 중요한건


1. 의사의 말을 백프로 신뢰하지말아라.

이거 진짜 중요해. 

의사는 신이 아니야. 인간이기에 실수 하고 그 실수가 나한테 일어날 수 있는거야.

꼭 의사의 말을 백프로 믿지마

(실수인거 난 뻔히 봤는데, 가족들한테 면담으로는 그냥 예후가 안좋았다고 하는거 봤음)



2.병원은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다

잊지마 병원은 이윤을 추구하는 곳임을..손해보는 장사 절대 안해

생명을 다루는데,,,윤리적이겠지 이딴거 좆도 없음.

걍 기업이야



그럼에도 의료사고 인거같다


3. 의무기록지 꼭 빨리 신청하기

이것도 필수

우리는 몰랐거든..너무 늦게 신청했어(그래봤자 1주일도 안지나서)

그랬는데 은근슬쩍 수정했더라^^ㅗ 예를들면 8시에 가족과 면담->7시20분 면담 이런식으로

그거 불법이야라던가, 그런 곳이 어디있어 이런 태클은 사절할게

난 진짜 경험했으니까..그것도 메이저 6에서ㅎㅎ

늦게 주는 경우가 있어. 이런 경우 꼭 자신의 기억이랑 대조해봐야해

늦게 주면서 수정하는 경우 있음( 그것도 나)



4.사람도 짖어야 봐준다

슬프지만 현실이야.

고상하게 내 체면생각해서 의료사고 아닌가요? 실수 인정하세요. 하면 아무도 안들어줌.

소리소리 지르고, 떼로 몰려가야 그제서야 경비업체니, 법무팀이니 나와서 듣는 척한다..

왜냐, 자신들의 치부이고 누가 의료사고 병원이라는거 알고 가고싶어하겠어

진짜 더러운꼴 다봤다ㅎㅎ경찰이며 구청이며 다 세금때문에 아무말도 못하더라ㅎ



5.주변 인맥 커넥션 다 동원하기

정말..우리 힘으로 해결 할 수 없어.

그들은 거대 기업이고 우린 진짜 먼지만한 존재잖아..

가장 좋은건 언론을 이용하는 거라고 생각해 아니면 하다못해 sns라도말이야

우린 그게 없어서 참 힘들었어..돌이켜보니 나도 sns에 기재할 껄 그랬다.



6.아무도 믿지마

팍팍한 말이지만 사실이야.

의료사고 단체들도 몇개 있는걸로 알아. 그들이 얼마나 윤리적인지 정말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어.

우린 가입안했거든. 가입하려면 얼마 내라고 하는 곳도 있고..뭐 그렇더라.


그리고 변호사..변호사도 믿지마. 특히 대형병원인 경우 더욱더 믿지마.

의료사고 변호사 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주 고객이 누군지 아니? 피해가족이 아닌 병원이야.

병원에서 의료사고가 나면 병원도 의료사고변호사를 고용해. 나는 단발적 손님, 병원은 주고객이야ㅋㅋㅋ

변호사가 병원이랑 짬짜미해서 피해자 보상금 후려치는 것도 봤다^^

내 경우 변호사가 우리식구 고소해서 어머니께서 법원도 가셨음ㅋㅋㅋ



7.보험금이 어쩌고 다 개소리

애네 주로 하는 소리가 우리가 들어놓은 환자 보험금이 얼마라~

그 이상 보상금으로 못준다 이지랄떨어.

응 개소리. 걔네가 준다는 보험금 1억인가 2억이야.

우리만해도 그거 이상으로 받았어. 절대 속지마

돈 존나 잘벌시고, 우리한테 보상금 줄때 한방에 쏴주더라ㅗㅗ

엄살 존나 피우니까 최대한 딜해야해




우선 생각나는건 이정도네..

15년이 지났고 10년이 지나서 우리는 합의했어.

보통은 잘 모르는 상태로 1년-2년 사이에 합의한다고 알고있어. 


내 경우 그 사건 이후로 패배감도 커졌고, 각종 공포증(고소, 폐쇠)엄청 심했었어.

합의는 있어도 그들은 절대 사과하지않아.

절대 미안하다, 내 실수였다, 이런 말 절대 안해..

딱 한번봤어. 환자한테 고장난 기계를 사용해서 사망하신경우. 그 때 무릎꿇고 빌더라..ㅎㅎ

(생각해보면 기계 고장이라 기계업체가 배상금 물면 되는 일이라 그랬던듯)

아직까지도 힘들고 눈물나지만 사람을 살아가게 되더라..


우리 톨들은 이런 힘든 경험 안했으면 좋겠지만, 겪게 된다면, 혹은 겪고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수정할 부분 있으면 빠르게 수정할게!

  • tory_1 2018.08.22 17:20
    톨 많이 힘들었겠다ㅠㅠ 고생했고 애 많이 썼어.. 정말 이윤이 목적이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된다..
  • tory_2 2018.08.22 17:30

    톨 힘들텐데 글쪄줘서 고마워,,ㅜㅜ

  • tory_3 2018.08.22 17:33
    아 토리 ㅜㅜ 읽기만 해도 눈물나는데 ㅠㅠ 뭐라쓴들 토리에게 위로가 될까 ㅜㅜ 토닥토닥 안아주고 싶네
  • tory_4 2018.08.22 17:44
    헐 내가다눈물이날꺼같아...나두암환자라서..대학병원에대해 절실히느끼는거많어 기업맞어 진심으로 ...나도의사말 절대신뢰하지않아 그리고 병원도 실적챙기느라 바뻐 내가 암투병하면서 진짜많이느꼈어...글쪄줘서 고마워 힘내 토리야....
  • tory_5 2018.08.22 17:53

    토리야 글에서 진짜 힘들었음이 느껴진다....그럼에도 나도 같은 문제가 생겨서..도움을 요청하고싶은데..

    의무기록지말야..수정되면 어떡해야대?

    뗏는데 수정이됏던데...이거 수정한거아니냐니까 아니래...이런경우는 어떡해야되는거야..?

    정말..답답하다 ..톨말대로 진짜 이건 ..하......

  • W 2018.08.22 22:46
    사실 수정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딱히 없어..
    우리가 몇시 몇분 정확하게 뭘 했다고 입증할게 없고, 특히 특수병동(중환자실)의 경우 cctv도 없으니까..

    그날 비슷한 시간대에 카드내역, 통화내역 이런거 찾아봐봐. 걔네가 8시에 톨이랑 면담했다고 했는데 만약 톨이가 7시 58분에 편의점 카드 사용내역이있으면 그들의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방법이 되니까.

    그리고 정말 섣부르게 합의하지마. 그들은 빨리 치워버리고싶어하거든..딱 목표하는 향후 치료방법,치료처우,가족들의 정신적보상,피해금액(아마 피해당사자의 월급이였나 그걸 기준으로 70퍼였던거같은데 이건 기억안나네) 이런거 잘 생각해보고 모르겠으면 손해사정인 찾는것도 방법이야.

    그리고 의료분쟁조정 하지마ㅋㅋ거기 있는 놈들도 다 의사임. 진짜 뭐 배에서 핀셋이 나왔다 이런거 아니면 지들끼리 짜고치는 판이야.

    그리고 앞으로 의료진 만날땐 녹음하는 것도 괜찮아. 녹음하면 날짜 시간 등이 뜨니까. 밑에 톨 말처럼 꼭 간호기록,이랑 저것도 꼭 확인해. 그냥 병동이면 씨씨티비 확보하고..

    톨이도 참 힘들겠다..도움 필요하면 또 댓글달거나 다른 글 써줘. 자주 오진않지만 꼭 확인해볼게ㅠ많은 도움이 못되서 미안해
  • tory_5 2018.08.27 21:50
    @W 아니야ㅠ ㅠ정신없이 시간이지나가네..
    답이없다 이미수정된걸 어떻게할수도없고
    의사가 내가없을때 엄마하고얘기한부분이있는데 엄마한테그렇게말한적없다하면서 엄마이상한사람으로몰고가고ㅠㅠ 이제와서 이정도는 충분히 있을수있는일이래...하..
    씨씨티비있는데 답이없어..의사가인정을안해...
    카페여기저기 물어도 그정도차이면 장애아니냐고하는데
    톨말대로 이건 뭐..병원하고뭐어떻게해봤자야ㅠ ㅠ
    힘들다 여튼 그래도 고마워
  • tory_6 2018.08.22 21:01

    어제도 오늘도 중증환자 보호자로 대학병원 다녀왔어.. 예전에는 의료사고 왜 나지? 왜 실수하지? 이랬는데 병원 오래 다니다보니까 사람이 하는 행동에 실수가 있을 수 있고.....그게 진짜 무섭더라. 사람 생명관련일이니.. 의료진을 비난하는 건 아니지만 의사도 간호사도 사람이고 그걸 알고 진료받는 게 훨씬 마음을 덜 다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의사도 사람이고 내가 공부를 하되 믿을 수 있는 의사는 신뢰할 수 있는만큼은 신뢰하는 거.. 진짜 어렵지....

    예전에는 의료사고 대학병원 이런말 나랑 상관없는 얘기인데 이제는 너무 상관있어서 무섭더라... 토리가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진짜 짧은 글 하나하나에 다 느껴져서 가슴아프다....... 얼마나 마음 다쳤는지도 느껴지고.. 뭐라 할 말이 없네......ㅠㅠ

  • tory_7 2018.08.22 21:0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01 16:42:31)
  • tory_8 2018.08.22 22:24
    사고터지면...제일먼저해야할것이 진료기록 간호기록요청이야. 이유는...말안해두 알겠지...
  • W 2018.08.22 22:34
    맞아ㅋㅋ이거였다
    진료기록이랑 간호기록 이것도 다 고치더라...
    아까 글 쓸땐 생각이 안났네
  • tory_10 2018.08.23 07:28
    나도 (구)병원토리인데... 진짜 환자 사고 나자마자 우리한테 싹다 고치라고 했어 다른 업무하지말고 그거부터 하라고... 그것때문에 너무 죄책감이라서 관뒀어
  • tory_11 2018.08.23 10:02

    멀쩡한 사람 정신병으로 생각해서 과를 바꾼 병원도 있어 ...진짜 나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해야한다는걸 그때 느꼇던거 같애 ..

  • tory_12 2018.08.23 12:34

    토리 마음고생 진짜 심했겠다 그리고 대단해 나 병원토리인데 ㅠㅠㅠㅠ병원은 영리를 추구해 맞아 인정임

    딴소리지만 빅6는 어딘지모르겠어 빅5는 들어봤어도 6라면 어디를 넣어줘야할지모르겠다

  • tory_13 2018.08.24 21:22
    토리야 진짜 힘들었겠다ㅜㅜ 글써줘서 고마워 나중에 그런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만약 생긴다면 참고할게
  • tory_14 2018.08.25 09:51
    토리랑 토리네 가족 너무 힘들었을것같아. 그래도 이런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요새 드라마 라이프 보는데 정말 이것저것 생각하게 하더라고...
    토리네가 앞으로 덜 힘들고 행복하길 바랄게!!ㅠㅠ 화이팅..
  • tory_15 2018.08.25 10:05

    맞아 변호사 믿지마. 변호사니까 내 입장에서 알아서 도와주겠지 해봐야 도움 1도 안됨.

    그냥 한건 처리하고 수수료 챙기는게 다구나 싶더라. 

  • tory_16 2018.08.25 21:14
    아이고 토리야 .. 마음고생 몸고생 너무 심했겠다. 참 힘든 시간이었겠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는 거 같아서 참 다행이야. 좋은 조언 들려줘서 고마워. 가족분도 얼른 깨어나길 바라고, 토리도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랄게
  • tory_17 2018.08.25 21:45
    아 너무 맘고생했네 토리 ㅠㅠ 글 써준 덕분에 이런상황도 염두하게 됐다 ㅜㅜ 고마웡 ㅠㅠ
  • tory_18 2018.08.26 07:37
    토리야 이 글 너무 고마워.
    우리나라 의료관련 법이 정말 문제많아.
    과실입증을 환자측에서 해야하다보니

    보는데 넘 맘이 아프다
  • tory_19 2018.08.26 10: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24 18:18:03)
  • tory_20 2018.08.26 10: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19 00:56:01)
  • tory_21 2018.08.26 13:46
    토리야ㅜㅜ진짜 고생많았어ㅜㅠ 힘든 기억일텐데 이런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 tory_22 2018.08.26 16:14
    나도 비슷한 시기에 가족이 의료사고 당했는데 결국 법원가서 기각됐음...
    우리는 합의금이고 나발이고 없었는데 나는 그때 너무 어렸고 아무것도 몰랐던데다가 부모님은 당장 간병에 매달려야 하니 저런거 신경쓸 여력이 없었음.
    지금이야 의료사고 좀 인정해주는 분위기라지만 지금도 사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인데 그때는 진짜... 아예 게임이 안됐어.
    그때부터 각종 병원비 및 간병으로 우리 가족들 골병들고 가세 기울었는데 사람 하나 골로 보낸 의사새끼는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다리 뻗고 쳐자고 잊어버렸겠지?
    죽여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님.
  • tory_23 2018.08.26 17:39
    혈압약 먹는다니까 처방에서 빼겠다고 해서 약까지 갖다줬는데도 혈압약 중복으로 처방해서 저혈압 오게 만들더라 그것도 종합병원 의사새끼가
    이걸로도 빡이 쳤는데 토리와 가족들 맘은 어떨지 감히 가늠도 못하겠다ㅠㅠㅠ 도움되는 글 올려줘서 고마워 토리와 가족들이 마음의 평안을 찾길... 힘내
  • tory_24 2018.08.26 23:48
    토리야 고생이 많았구나 담담하게 적었는데도 다 느껴졌어 거대한 카르텔과 싸운다고 고생많았어
  • tory_25 2018.08.27 11:27
    그 힘든일을 떠올리기도 싫을텐데 얘기해줘서 너무 고마워..
  • tory_26 2018.08.28 10:08
    모든 체계가 병원의 편을 들어주는 사회에서, 가끔은 병원이 너무 두렵고 무서움. 끝까지 가족과 함께 맞선 토리가 너무 대단해.....앞으로는 의료사고에 대한 정책, 국가보호제도 이런게 생겼으면 좋겠다만 너무 요원하구나
  • tory_27 2022.04.27 15:07
    토리야 너무 늦었지만 이렇게 글써줘서 고마워 병원에 답답한 마음에 찾아보다가 토리글봤는데 그런일겪고나서 이렇게 글쓰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노와 좌절이 있었을지 상상도 안간다..병원은 진짜 믿으면 안되는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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