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28일에 미레나 넣고 일주일 전쯤에 제거했어!
1. 미레나 하고선 증상
- 미친 듯이 졸렸음. 일주일간은 너무 졸려서 커피를 5~6잔씩 마셔도 졸림.
- 피부 트러블 생김. 버석해지고 여드름 증가.
- 붓기 시작. 살 많이 찜.
- 생리통은 줄었음.
- 골반통 있었음. 장착하고서 오른쪽 배가 너무 아팠는데 이후로도 간헐적으로 아픔
- 생리양 많이 줄음
- 생리는 1개월에 한번씩 규칙적으로 하기는 했다
2. 미레나 빼고선
- 제거하는 날이 지난번 생리에서 딱 28일째 되는 날이라 빼자마자 바로 생리함
- 제거하니 생리양 한번에 쏟아짐
- 얼굴 여드름 잡힘. 피부 푸석했던 게 윤기돌게 바뀜. 깜놀함.
- 빼고서도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듯.
- 몇개월 내내 뭘 안해도 내내 피곤했는데 제거하고 생리하고 난 후 바로 몸 가뿐해짐.
이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나? 싶을 정도로 미레나 하고 생긴 피로 없어짐.
3. 불편해진 점
- 다시 피임 걱정이 생김
- 생리 양이 많아질 듯.
그 정도 외엔 없긴 함.
건보 적용하고 실비로 미레나 설치/제거비 전부 돌려받았어.
내 의지로 해봤다는 게 중요해서 제거했지만 크게 후회는 없음.
장착했을 때의 부작용(피부, 체중증가, 기분변화나 피로감)이 제거하고 없어져서 놀람.
확실히 미레나가 호르몬양이 많긴 많았던 듯
임플라논이나 다른 걸 당장 하지는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