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병원 다니고 얼마 안 지나서 건강방에 후기도 썼는데
https://www.dmitory.com/heart/5429451
벌써 1년 반이 지났네. 그 사이 알바로 돈도 모으고 여행도 길게 다녀보고 이것저것 했어
자살 생각도 거의 없어졌고 일상생활 누리는데 큰 문제는 없어
가끔 아무 것도 못하겠는 날도 있지만 정말 좋아졌음
약도 조금씩 줄이고 있고, 그런데 지금 이 추세면 한 1년은 더 다녀도 이상하지 않는?^_ㅠ
이렇게 약을 길게 먹을진 몰랐닷ㅋㅋㅋㅋ 선생님이 길게 잡아 2년이라 하셨는데
벌써 1년반이쟈나요
병원에서 하는 짧은 상담에도 좋단 이야기만 하고 오거나
진지한 문제들은 예전에도 말한 걸 아직도 곱씹는 거라 안 하고 와서 진료도 금방 보고 나옴
치료가 1년 이상이거나 종결한 토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