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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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5.10 23: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2/31 18:30:25)
  • W 2019.05.10 23:39
    다행이다 토리야 앞으로 더 건강하길
    그리고 정성스런 후기 남겨줘서 고마워 훨씬 이해 잘갔어
  • tory_3 2019.05.11 04:45
    나도 돌발성 난청 때문에 고생했던거 생각난다. 요즘엔 20-30대 젊은층에서 돌발성 난청이 급증하는 추세래. 아마도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아.

    난 전날까지 아무 이상 없다가, 다음날 자고 일어났더니 한쪽 귀가 아예 안들렸어. 오른쪽만 물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 비행기타고 올라갔을때처럼 먹먹하고 막힌 느낌.

    한쪽만 안들리는건데도,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전체적인 청음이 안좋았었어...

    바로 오전에 이비인후과 가서 청력검사 했는데 돌발성 난청 진단받고 큰병원가라고해서 추천서 들고 대학병원 급하게 찾아갔고, 자세하게 청력검사 했더니 오른쪽 귀 청력이 저음역 고음역 다 합쳐서 10%도 안나오더라.

    스테로이드 고막주사 맞고 10일치 미친 고함량 스테로이드 처방받아서 먹었어. 하루하루 스테로이드약이 몇알씩 줄어드는 형태였는데, 첫날은 25알이나 되는 미친 고용량이어서 걱정 많이했어 ㅜㅜ

    다행히 다음날부터 조금씩 청력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일주일 후 다시 청력검사 하러 갔을땐 80%정도 회복되었지만 저음역대는 일부 손실이 있어서 좀 더 지켜보자고 했음.

    그뒤로 한방 침치료랑 계속 병행했는데...

    한달 지나고 치료 끝나고 나서도 오른쪽 귀는 청력이 거의 돌아오긴 했지만, 여전히 간헐적으로 삐-하는 이명이 들린다거나, 고막이 진동하는 것처럼 드드드드드-하는 떨리는 소리 같은게 가끔 들렸어. 그리고 조금이라도 무리한 날이나 피곤한날, 컨디션이 안좋으면 오른쪽 귀가 좀 막힌것처럼 소리가 먹먹한 기분.

    일년쯤 지나고 나서는 드드드드 거리는게 거의 없어졌고
    잘지내다가 그 이후에 얼굴로 대상포진이 온적이 있는데 이때 돌발성 난청이 재발했어.
    이전처럼 심하진 않았는데, 바로 아침부터 병원으로 바로 가사 검사해보니까 저음역대에 문제가 생긴거라 역시 스테로이드 처방받고 ㅜㅜ

    스테로이드 고용량 복용진짜 힘들더라. 25알씩 복용할땐 피부가 미친듯이 깨끗해지는데, 점진적으로 약을 줄여 나가다가도 딱 끊고 나면 발열부터 시작해서 온갖 트러블이 피부에 다 올라옴. 나 여드름 이런거 신경써본적 없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어 ㅜㅠ 계속 홍조 열감 올라오고 여드름나고 두피에도 트러블 생기고....해독에 좋다는 녹두죽 먹어가며 피부 원상태로 돌리는기간만 몇달은 걸린듯
  • tory_4 2019.05.11 08:50
    엄마가 갑자기 그러셔서 일시적인줄알고 병원안가시려는거 불안해서 개싸움해가며 모셔갔더니 잘왔다고..ㅠㅠ 돌발성난청이란게 있는줄도 몰라서 넘놀랬었어. 아연부족이면 그럴수있다는 글을보고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종합비타민 드시라고 챙겨드리구있다.
  • tory_5 2019.05.11 08:56
    헉 무섭다...ㅜㅜㅜ
  • tory_6 2019.05.11 13:54
    난 저런 중상 없는데 가끔 귀안이 드드드드드 하는데 이유는 뭘까...
  • tory_7 2019.05.11 22: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6 10:36:19)
  • tory_8 2019.05.12 00:15

    원인을 모른다니 무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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