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생전 책은 안읽다가.


요즘 소설에 푹 빠져서 읽는 중이야. 


김애란 (비행운, 바깥은 여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근데 문득.. 


실용서가 아닌 이런 책을 읽는게 


내 삶에 도움이 되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어휘력,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 등이 뒤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책이라도 읽어보자 마음먹고 읽기 시작한건데 


괜히 시간 낭비 하는 듯 한 느낌만 들고.. 


소설 속 내가 모르던..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는 도움이 되나 싶은데 


정말 전반적으로 내 인생에 도움이 되나 싶은거야 


그래서 질문!!


1. 소설책도 독해력, 어휘력, 말하는 능력에 도움이 될까?


2. 톨이들은 어떤 생각과 방법으로 책을 읽어? 어떤식으로 읽어야 효과적으로 책을 활용하고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을까?

   - 나는 주인공에 감정이입해.  (나라면 이런 상황에 어땠을까~? / 나라면 어떻게 극복했을까~?  )

   - 나는 왜 이런 섬세한 감정을 놓치고 살았을까? 


: 딱 이 두 개만 생각하며 읽는데,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이 있을까 ㅠㅠ







  • tory_1 2018.02.01 11:41
    1. 당연하지. ㅋㅋㅋ 고딩때 언어공부 1도 안하고 수리 외국어는 점수 낮아도 언어는 맨날 1등급 받던 애들 보면 판타지 무협소설 마스터였다능 ㅋㅋ
    나는 ㅠㅠ 인터넷의 짧은글에 익숙해지면서 독해력 완전 퇴보한 느낌인데 진득한 장문의 소설 읽기 다시 습관화하면 좋을듯..

    말하는 능력은 독해력 어휘력이랑 좀 다른듯! 이건 따로 훈련해야돼!



    2. 난 그냥.. 읽는데 예전에 비해 읽고나서의 기억력도 떨어지고 해서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나이먹어 뇌가 퇴화한 것도 있지만 읽은 책이 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져서 그런 것 같음..
    어릴 땐 책/학교/친구/컴퓨터게임 이렇게 나눠져서 비중이 컸는데, 나이 먹고는 돈도 벌어야 하고, 재테크도 신경써야 하고, 가족들도 챙겨야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하고.. 책 자체에 집중하기 어려운 ㅠ?

    이건 답이 없지 않을까. 소설은 감상을 위한건데 너무 방법론의 강박에 휩싸이지 말고 즐겼으면!

    책을 주제별로 한꺼번에 읽어서 계통 세우는 사람도 있겠고(페미니즘이면 페미니즘 관련 책 소설 논픽션 안가리고 주르륵 전부 읽기, 환경관련이면 환경관련 책 픽션 논픽션 주르륵 읽기, 소설 중에서도 아동이 성장하는 소설이면 여자아이 성장소설인 오정희 <중국인 거리>와 남자아이 성장소설 김승옥 <건> 비교해서 읽기, 중년 남여성의 자아 비교하는 건 김형경 <담배피우는 여자>와 김훈 <화장> 비교해서 읽기- 이건 내가 대학시절 들었던 여성과 문학이라는 교양수업 커리큘럼임! 주제별 작품 찾기 힘들면 도서관에 가서 아예 관련 서지번호쪽 서가에서 전부 들춰보기? 소설은 그냥 작가명순으로 돼있어서 찾기 힘든가? 아니면 다니는 대학의 관련 교양강의 찾아서 강의계확서 참고해서 참고문헌 목록 봐도 되고..)

    나는 소설읽을 땐 나도 모르게 혼자 모든 등장인물 대사 다 따라해 ㅋㅋㅋ 주인공 뿐 아니라 반대인물들한테도 감정이입 전부 하고. 읽는 시간이 훨씬 길어져서 속독에는 알맞지 않지 ㅋㅋ

    가장 좋은 건 감상문 쓰는 것일 듯. 국문학 전공이었는데 진짜 좋아하는 작품은 감상문같은거 안써도 장면장면 뚜렷하게 뇌리에 남지만, 아무래도 레포트로 주제별 감상문 남긴 작품들이 잘 기억에 남아.

    감상문도 그냥 짧게 인상깊은 장면, 표현법, 맘에 안드는 인물, 작가의 사상 뭐 이런거 메모처럼 남겨도 되고. 아니면 레포트 쓰는 것처럼 RISS같은데서 그 작품이랑 비슷한 주제의 소설들 관련 논문 찾아서 본격적으로 비평문 써도 되고. 덕질하는 것처럼 논문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정보 찾아보는 거지!
  • tory_4 2018.02.01 12:16
    고딩때 언어공부 1도 안하고 수리 외국어는 점수 낮아도 언어는 맨날 1등급 받던 애들 보면 판타지 무협소설 마스터였다능 ㅋㅋ22222222

    급 생각난 학창시절ㅋㅋㅋㅋ 진짜 그 당시에 성적 낮은 편이더라도 판타지소설 끊임없이 대여점에서 빌려읽던 친구들이 보통 언어영역 등급 높았던 기억이 나!ㅋㅋㅋㅋㅋ
  • tory_1 2018.02.01 12:50
    @4 지식쌓기 목적이 아니라면 단기에 가시적인 효과 기대하지 말고 진짜 즐기면서 읽었으면 해!

    양판소 판타지 무협이 어휘력이나 문장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작품들이 많았음에도 애들이 그정도로 독해력이 좋아질 수 있었던 건 어쨌든 스토리가 있는 책한권을 진득하게 수없이 많이 읽었기 때문일거야. 얘네가 이걸 언어 1등급 받아야지 하고 목적성 갖고 읽었으면 절대 그만큼 못읽었을 거야. 그게 너무 재밌어서 걔네는 그게 덕질 게임 만화 영화 대신이었던 거거든..

    내가 든 감상문 쓰는 거나 여러가지 방법 다른 토리들이 말해준 비평 찾아보기 문장 메모하기 이런 것도 딱히 공부를 위한게 아니고 소설을 '즐기는' 방법의 하나일거야. 연예인 덕질하면 연예인이 출연한 작품 연기만 보는게 아니라 인터뷰 찾아보고 관련기사 찾고 팬레터 쓰고 사진 보관하고 그러잖아 ㅋㅋ 영화좋아하는 토리들은 이동진이나 듀냐 비평도 검색하고 배우들 비하인드 스토리 찾아보고 그러는 것처럼.. 판타지 무협 진짜 좋아하던 나는 초딩때 친구들이랑 판타지 릴레이소설 썼었어 ㅋㅋ

    내가 헐리웃 배우가 너무 좋은데 디토에 그배우 정보글이 너무 안올라와서 영어배워서 해외웹뒤져야하나 했는데 나같이 자급자족하다가 영어 존잘된 토리들이 많더라고 ㅋㅋ 영화에서 한 인물에 꽂히고 그 인물을 연기한 배우에 꽂히고 그 배우가 나온 다양한 작품들 전부 봤는데도 갈증이 안가셔서 배우 개인에 대해 파다보니 영어존잘이 되는? 근데 이게 영어를 잘해야겠다! 어떻게 할까? - 배우덕질을 하자 이렇게 주객전도가 되어버리진 않잖아 ㅋㅋ 즐기다보니 그렇게 되는 거지.

    영어는 뭐 아예 정형화된 공부방법론이 있으니 이게 비효율적일순 있는데 독해력 어휘력은 책읽는게 가장 빠른듯..

    노력하는 자가 즐기는 자 못따라간다고 빠른시일내에 성과내고싶다는 마음은 조금만 내려놓고 즐기면서 하렴!

    순문학도 좋은데 중독성 쩌는 장르문학도 이따금씩 보면 재밌을 거야 sf 추리 등등 ㅋㅋ
  • tory_7 2018.02.01 14:24
    당연하지. ㅋㅋㅋ 고딩때 언어공부 1도 안하고 수리 외국어는 점수 낮아도 언어는 맨날 1등급 받던 애들 보면 판타지 무협소설 마스터였다능 ㅋㅋ33333333

    그게 나.ㅋㅋㅋㅋㅋ
    판타지는 아니지만 어릴때 고전 소설 좋아해서 많이 읽었거든. 주위에서 책을 읽으니까 좋긴 한데 공부에 도움되는거 읽으라고 했는데 수능으로 입시제도 바뀌면서 소설 읽은게 도움 많이 됐어.(나이가..ㅠㅠㅠ)
    빨리 읽고 이해력이나 문장을 파악하는게 남들보다 좀더 좋았던듯. 수리나 외국어도 문제의 핵심이 뭔지 빨리 파악하니까 답도 빨리 구하고 점수도 좋았어. 뭐든 읽으면 도움 돼.

    오히려 인터넷 발달한 이후로 짧은 문장에 익숙해져서 요즘은 예전만하진 않더라고.. 그래서 최근엔 인문서적 외에도 소설류를 의식적으로 읽으려고 노력중이야.
  • tory_2 2018.02.01 11:56
    말하는 능력은 케바케고(원래 숫기없고 말못하는 사람이면 책읽는다고 별거없) 독해는 확실히 느는듯
    책많이 읽으면 그냥 뭐 읽는거에 부담이없어.. 읽을 거리가 많은게 부담이 되지 않고.. 언어도 잘나왔고

    소설읽으면 비소설처럼 바로바로 정보를 습득할순없는듯 그냥 감정을 읽고..이런저런 생각하며 감정의 폭도 넓히고 그러는거지
    근데 난 뭘 얻기위해서보다 그냥 재밌어서 보거든.. 그냥 영화, 게임이랑 똑같아. 뭘 얻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재밌어서봄
    영화볼때 뭐 배우려고 보는거아니잖아. 소설이라고 별 다를 것도 없는듯
  • tory_3 2018.02.01 12:11
    실용서보다 소설이 독해력이나 어휘력에는 더 도움 될 걸?? 사실 그런데 책은, 특히 소설은 윗토리말대로 일단은 그냥 재미있어서 읽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뭘 얻는 건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거 아닐까. 굳이 거기 집착할 필요는 없을 듯.
    그리고 나 같은 경우엔 소설도 재밌거나 맘에 드는 소설, 누구나 명작으로 인정하는 소설 같은 건 여러번 읽어보는데 그거도 좋은 거 같아. 난 한번은 그냥 스토리 따라가며 쭉 읽어보고, 두번째는 복선이나 은유 같은 거 짚어가면서 보고 평론이나 해설 같은 거도 찾아읽는 거도 많이 도움되었어. 또 그림 그리는 취미가 있어서 그런지 맘에 드는 장면들은 그림이나 영상 스타일로 망상하는 것도 좋더라ㅎㅎㅎ 발상에도 도움되는 듯..?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안하지만 좋은 문장이나 예쁜 문장 메모하는 거도 좋다더라. 요즘 한문장씩 적을 수 있게 나오는 수첩들도 있으니까 수첩 꾸미거나하는 거 좋아하는 친구들은 거기에 글쓰고 꾸미고 그러더라고 ㅎㅎㅎ 나중에 다 남는다고ㅎㅎ
  • tory_5 2018.02.01 14:14
    독해력 어휘력 말하는 능력은 실용서보다 소설이 더 영향이 커 실용서는 대부분 소설보다 어휘력이 빈약하고 설명조기 때문에 고도의 독해력을 요구하지 않음
    게다가 웬만한 소설보다 문장력도 뒤짐 말하는 능력이 논리력이 아니라 올바른 문장구사력이면 읽던 실용서를 놓고 도리어 소설을 봐야해
    지식이 모자라거나 혹은 논리력을 키우고 싶은 거라면 철학서나 인문서, 교양과학서를 봐 실용서는 관련 분야 지식 축적 아니면 다른 사고력 증진엔 별로 도움 안돼
  • tory_6 2018.02.01 14:14
    1번은 도움 되는 거 같음. 그리고 2번은.. 솔직히 난 그냥 생각없이 읽음ㅋㅋㅋㅋㅋㅋ재미있었다 별로였다 완전 인생명작 이렇게 나누는데 그 기준이 똑같은 현상이나 주제의식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집중해서 보는 거 같음. 그래서 나랑 동일하거나 나랑 완전 다르지만 틀리지도 않게 쓴다거나.. 뭐 그런식으로 느껴가며 분류하고.. 나는 책읽는 건 사실 취미라고 생각해서, 책 읽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게없는..? 그래서 그냥 읽는거 같음
  • tory_7 2018.02.01 14:35
    1번은 일반적인 책 보다 소설류가 더 독해력 높이기 좋을거야. 실용서는 지식 위주여서 전체적 맥락 파악등이 중요한 서적은 아니니까..

    2번은.. 사실 읽을때 무언갈 얻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읽은적이 없어. 그냥 재미지.
    나 어릴때만 해도 놀거리나 볼거리가 많지않았어. 사는곳도 지방이었고. 유일한 오락거리가 책이었어. 재미있고 좋으니까 자주 읽었고.. 그러다보니 말하거나 글을 쓸때 또래보다 더 좋은 어휘와 문장을 쓸수 있었고 그래서 선생님들의 주목을 받아 좋은 기회도 몇번 얻고 그랬어. 뭔가를 얻는건 부차적인것 같아. 우선순위는 내가 재밌어야 하는거지.
    덕질하는 능력자가 많은 이유는 능력자가 덕질을 한다기보다 덕질을 하다보니 능력자가 된거지.ㅋㅋㅋ
  • tory_8 2018.02.01 14:44
    1번은 당연하고.

    2번은 소설은 오락적인 목적을 위해 읽는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뭔가 목적을 가지고 소설을 읽는 게 가능한가 싶긴 해. 순수하게 뭐 어떤어떤 소설을 몇권 읽어야지! 하는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모를까 뭔가 나에게 도움이 되고 이득이 되어야 한다면 그냥 소설 읽을 시간에 자격증 공부를 하거나 기술을 배우거나 상식을 암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즐겁게 읽다보면 뭔가 부차적으로 얻는 것도 있는 거지 뭔가를 얻기 위해 소설읽기를 하는 건 즐겁지도 않고 시간 대비 효과가 떨어지지. 투자를 해서 뭔가 얻는 것과 소설읽기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아.
  • tory_9 2018.02.03 18:27
    1. 당연히 도움 돼. 어휘력을 비롯해 문장을 서술하고 구사하는 능력이 강화돼. 작품에 따라 맥락 파악이 필요하거나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서 추론능력이나 상상력을 키우는 거지.
    2. 그리고 난 이 상상력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해. 인간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작품을 읽음으로써 간접경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를 통해 본인이 몰랐던 타자의 경험을 알게 되는 거거든. 그것들을 수용하고 그 사람들의 감각과 감정에 공감하고 사회의 여러 단면에 의문을 던지면서 정치, 사회적인 사안에 내 의견을 제시하고 사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거지.
    물론 조금 더 개인적으로 접근하자면, 책을 단순히 오락용으로 즐기면서 여가생활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도 있고, 내 인생에 귀감이 될만한 명문을 발견할 수도 있고!
  • W 2018.02.06 01:03

    토리야 ㄷㄷ 뭔가 말하는게 엄청 박식한데.. 혹시 토리처럼 말하려고 하면

    어느정도의 책을 읽어야 하는거니..

    책 좀 추천해줄 수 있을까.. 대단..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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