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읽은지는 꽤 됐어... 한 칠팔년? 정도.

끝까지 읽은 건 아니고, 초반에 눈이 먼 아이가 나오는데 그 아이가 눈이 멀게 된 이유가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깨지고 유리파편이 쏟아져내리면서 그걸 맞아 눈이 멀었고, 그 소녀(아마도...)가 마지막으로 본 세상은 반짝거리고 아름다웠다 이런 서술이 있어.

확실하지는 않지만 소녀가 주인공은 아니었던 것 같아... (이건 확실하진 않아!)

동화같은 분위기였는데 글은 꽤 있는 소설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전체적으로 우울했음...


내 기억에는 제목이 눈의 나라, 눈의 세계 이런 느낌이었는데 검색해봐도 안 나와서... 8 8

혹시 아는 토리들 있을까?
  • tory_1 2018.05.15 18:51
    눈의여왕 아님? 남자애 이름 카이
  • tory_2 2018.05.15 19:24

    이거 같음 2222

  • tory_8 2018.05.19 12:52

    카이 눈 안멀었고 유리가 들어간것도 아님. 눈에 눈이 들어갔어

  • tory_3 2018.05.15 19:44
    눈+동화 → 제목보자마자 눈의여왕!하고 들어왔는데 내용도 맞는 거 같아ㅋㅋㅋㅋ
  • W 2018.05.15 19:48
    앗 댓글 고마워 맞는지 아닌지 찾아볼게 !!
    + 눈의 여왕 다 읽어봤는데 이건 아니었어 ㅜㅜ 내가 읽은 건 동화느낌이 나는 소설이었어...
  • tory_5 2018.05.15 23:02
    눈의여왕이 아녀??
  • tory_6 2018.05.15 23:26

    나도 궁금하고 찾게 되면 읽어보고 싶어서 찾아보는데 영 안 나오네ㅠ 뭔가 더 기억 나는 건 없어??

    보면 눈의 여왕이랑 꽤 비슷한 점이 많은데 혹시 오래 전에 읽은 거라 기억이 다른 책이랑 내용이 섞이거나 한 건 전혀 아니고??ㅠㅠㅠ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니까ㅠㅠㅠ 너무 궁금하다ㅠㅠ

  • W 2018.05.16 00:11

    >그 아이가 눈이 멀게 된 이유가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깨지고 유리파편이 쏟아져내리면서 그걸 맞아 눈이 멀었고 마지막으로 본 세상은 반짝거리고 아름다웠다< 이 부분은 완전 확실해! ㅠㅠㅠ 장님인 아이를 관찰자 시점으로 서술해나갔던 거 같아... 제목에 '눈'이라는 글자가 있었던 것도 확실한데 ㅠㅠ 내가 snow의 눈인 줄 알았다가 내용 읽고나서 그 눈이 아니라 신체 눈을 말하는거구나, 이 생각도 했었거든. 아 진짜 나도 기억해내고 싶다... 왜 끝까지 안 읽고 중간에 그만뒀을까 ㅠㅠㅠ 혹시라도 내가 검색하다가 찾게되면... 다시 글쓸게 흑흑흑 ㅠㅠㅠㅠㅠㅠ

  • tory_7 2018.05.16 12:10
    암흑동화? 목차에 눈의 기억 이라는 제목이 있던데.
  • W 2018.05.16 14:14
    헐 칠톨루야!!!!!
    이거 맞아!!!! 눈의 기억이 소제목이었구나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못찾은거였어 ㅠㅠ ㅠ ㅜㅠ 아 진짜 너무 고마워. 내가 이걸 끝까지 안 읽어서 다시 찾아보니 호러소설ㅋㅋㅋㅋ인 것 같은데 그 안에 액자식으로 눈의 기억이라는 동화가 삽입되어있네!! 진짜 고마워ㅠㅠㅠㅠ 토리가 어디사는지 몰라서 동서남북으로 네번 절할게 ㅠㅠㅠㅠㅠ 진짜 몇 년동안 계속 문득문득 궁금해서 검색하고 그랬었는데 ㅠㅠㅠ 으흑흑 읽으러간다...
  • tory_7 2018.05.16 20:00
    @W ㅎㅎㅎ 맞다니 내 속이 후련하당!!!
  • tory_6 2018.05.16 15:12

    쓴톨은 찾던 책 찾았구나ㅠㅠㅠ 근데 대충 찾아보니까 책은 본문의 내용이랑은 좀 다르네ㅠㅠ 실명의 이유도 스테인드 글라스가 아닌 것 같고...ㅠㅠ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깨지고 유리파편이 쏟아져내리면서 그걸 맞아 눈이 멀었고 마지막으로 본 세상은 반짝거리고 아름다웠다' 설명 중에 이 부분이 넘 감명깊어서 읽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존재하지 않는 책이었던 걸까??ㅠㅠ

  • W 2018.05.16 15:19
    저 부분이 나오는 건 맞아! 찾아보니 소설 주인공 여자애는 아니고(얘는 우산사고 당한 듯...) 동화 부분에 까마귀랑 같이 나오는 소녀가 당한 사고가 스테인드 글라스를 맞아서 눈이 멀었어. 그 동화랑 소설이 서로 연결되는 내용인 것 같아. 근데 호러소설을 쓰는 작가라고 하고... 나도 책 내용을 전부 읽은 건 아니라서 그냥 짐작이지만 일본감성 들어간 잔혹동화?정도의 느낌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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