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주의*

작성자는 해당 산업에 대한 지식이 겉핥기 수준(그러나 구글느님을 찬양하는)인 평범한 인터넷 유저입니다.

해당 용어를 열심히 찾아보았으나 간혹 잘못 이해된 지식이 있을 수 있음을 유의. 나도 내가 모른다는 걸 안다고(?) !!



url-1.jpg






1>> 발단


-> 어느 순간 부터 늘어난 LIVE AR의 정체와 점유율을 보다 자세히 알고 싶어짐




2>> 목표


    전제 : LIVE AR이 쓰이는 특정 조건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큐시트를 통해 파악.

    



3>> 방법


   **현재 수집된 큐시트 대략 24개**자세한 순서와 연도는 알 수 없음**

   전체적인 흐름이나 눈에 띄는 특징을 살펴보는데는 도움이 될 거라 느끼고

   구글에서 무작위로 수집한 큐시트 이미지들을 표본으로 지정.

   (최근 4~5년 정도에 작성된 큐시트 기준)


   이미지를 토대로 각 큐시트 별 음향 부분을 받아 적어 분류한다.

   분류된 것들을 최종적으로 합쳐 해당 분류에 해당되는 아티스트들을 적는다.


   아티스트들의 특성(발라드/댄스 등등)이나 상황(ex.야외무대)에 따른

   공통점이 보인다면 어떤 때 쓰이는 것이는지 파악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정작 큐시트와 무대를 매치하지 못해 무대상황은 파악 불가 ;ㅅ;)



   <<<주의사항>>>

   **이글에 수집된 이미지 역시 수많은 큐시트 중의 일부일 뿐이므로

      절대 이 자료만으로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판단은 하지 말 것 -!! **






A ]] **음향 용어 정리** 나톨이 이해한 대략적인 용어들===


AR: 반주와 음성 전부 다 녹음 => 이 경우 마이크를 끄고 립싱크로 공연에 임함.

LIVE AR: 반주를 녹음 + 현장소리와 함께 음성도 녹음 => 그러나 마이크를 켜고 같이 부름.

MR: 반주만 녹음된 것 => 음성부분은 가수들이 부름

LIVE MR/LIVE : ???? 아무튼 립싱크는 아닌 것....(MR과의 차이는 무엇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음)

SOV : sound over video라고 현장음이 같이 녹음된 반주라고 함. 아무튼 립싱크는 아닌듯...


==========================================





B ]] 아티스트 작성 기준


분류를 쉽게하기 위해,


- 개인가수 -> 가수 활동명

   ㄴ개인앨범이 나온 그룹멤버 -> 개인가수로 분류

- 그룹 -> 그룹 활동명

   ㄴ그룹 내 멤버의 솔로/합동 무대 포함


로 최대한 간단히 정의한다. 










4>> 자료 수집


** 표본이미지의 개수가 많으므로, 5>>결과 이후로 건너 뛰어도 무방 **

    ㄴ(키보드 ctrl+f => "5>>결과"입력 + Enter 2번)



a)

a.jpg




b)

b.jpg




c)

d.jpg



d)

f.jpg



e)

g.jpg



f)

h.jpg



g)

i.jpg



h)

k.jpg




i)

m.jpg



j)

n.jpg




k)

q.jpg



l)

r.jpg



m)

s.jpg



n)

t.jpg




o)

v.jpg



p)

w.jpg



q)

x.jpg



r)

y.jpg



s)

z.jpg



t)

1.jpg



u)

2.jpg



v)

3.jpg



w)

4.jpg



x)

6.jpg



















................ ???

갑자기 글의 목적에 혼란이 오기 시작한다

분명 어떤 분류에 의해 음향을 쓰는 특징이 나타날 것이라 예상하고 시작한 조사인데


그냥 이거했다 저거했다 하는 가수들이 너무나 많다........

대체 무슨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 존나 1도 모르겠다........


댄스퍼포가 있는 가수만 쓴다기엔

노래만 하는 가수도 MR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있고(???)

댄스퍼포 있는데도 MR만 쓴 경우도 있다(?)



내가 업계 관계자는 아니지만 기준이 무엇인지 감을 못잡겠음 ㅡㅡ;;

그래도 일단은 시작했으니 분류를 계속한다..













5>>결과


cu.png










.............................._(:3」∠)_

이게 결국 의미하는 게 뭐지??? 그냥 다들 행사마다 이거 썼다가

저거 썼다가 하는거 같은데 이걸 체크해서 얻는 결과도 없고.......



이것이 졸라 쓰잘데기 없다는 것을 글을 쓰면 쓸 수록 느끼고 있었다...



그래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뭔가 결론은 내야하니까

체크 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기로 하였다.







6>> 결론


그냥 그 때 그 때 무대 상황과 방송사 음향 사정에 따라 연출이 달라져서

음향도 왔다리 갔다리 이거 썼다 저거 썼다 하는 듯....



각 행사마다 무대연출 감독들이 있을 거고,


이분들이 느끼기에 아 지금 장비랑 현장 상황을 봤을 때 이러이러하게

진행합시다~하고 소속사 진행팀과 협의가 되면, 각각 상황에 맞게

AR/MR/Live AR/SOV등등....으로 선택해 쓰게 되는 걸로 보임.


전문가도 아니니 내가 자세한 사정은 알 수가 없지만....

암튼 어떤 음향만 고집해서 쓰는 가수는 딱히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일단 내 전제부터가 오류가 생겨서 졸라 허탈하지만

그래도 하면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는데.....


바로 훨씬 이전의 음악축제 큐시트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MR이나 LIVE 로 통일되어있다는 것이었다.




(자료 이미지 첨부)




730489_665087_3014.jpg

77837_48715_2515-1.jpg

4242f8f2c78ecb192895f35ccd9734fd.jpg

download-386.jpeg

4b8efedafa6db62174edfb894991b9a0_Q7lTdZp

77837_48715_2515.jpg

61e0edb41d3a60c3ec432e6188f0318a_O26fgVf

01.jpg

GpwXoo9jN2Am6RlY.jpg





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는 MR로 거의 했었나보다.....


언제부터 MR이 아닌 연출로 바뀌기 시작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이것을 연출법 유행과 연출자의 변화로부터 시작된 것이라 판단했다.


그것도 모르고 예전에 비해 다들 참 라이브가 늘었구나 판단했을 뿐..

내 감동 돌려내 ;ㅅ;9 -!! 쉬익.....!!!






아무튼 이 세상에는 모르고 보면 안보이는 것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며,

이런 하잘 도움도 안되는 지식대신 쭝궈 단어를 몇개 더 외웠으면

차~암 인생에 도움이 됐을텐데(.....)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게 되었다



NaverBlog_20170627_221715_00.gif




결론은 쓸데없는 호기심은 허망함과 포인트를 부른다는 것 ....

나톨은 앞으로 남은 시간을 소중히 여겨 새해에는 새마음으로 다시 태어나려 한다




결론은 그냥 음향상황 표시하던지 아님 예전처럼 MR로 돌아가라!! ;ㅅ;.....!



Atachment
첨부 '3'
  • tory_1 2017.12.31 14:31
    정성에 추천드림다ㅋㅋㅋㅋㅋ
  • W 2017.12.31 14:34
    고마워 ㅋㅋㅋ... 내시간... ;ㅅ; ㅋ
  • tory_3 2017.12.31 14:36
    토리 정성에 추천2222
  • tory_4 2017.12.31 14:49
    와!! 토리야 엄청 흥미롭다!ㅋㅋㅋㅋㅋㅋ 잘 봤어! 추천을 안 줄 수가 없네ㅋㅋㅋㅋ
  • W 2017.12.31 15:01
    감사합니다 ;ㅅ; 당케당케 아리가또 쎄쎄
    올해 마지막 날이니 토리들 모두 알찬 하루 보내길-☆
  • tory_5 2017.12.31 15:03
    정성스럽다 정말... 나도 뭔가를 알아내보려 글을 읽었으나 정답은 없구나
  • W 2017.12.31 15:06
    응....그것이 뽀인트다 -☆ 2017년 마지막날까지 알찬 잉여짓을 해보았어☆
  • tory_6 2017.12.31 15: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27 16:20:02)
  • W 2017.12.31 15:44
    그렇구나.... 암튼 ar은 음원에 가까운거고 live ar은 현장에서 뛰는 것 같은 음원 느낌이라는거지?
  • tory_7 2017.12.31 16:54
    live ar은 라이브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어ㅠㅠ...
  • W 2017.12.31 17:40

    live ar을 라이브라고 한 적 없어. 반주를 현장소리와 함께 + 음성도 녹음한 거라고 썼다능. 본문 제대로 읽어줘

  • tory_8 2017.12.31 17:44
    근데 live ar 쓰는 그룹들은 녹음을 현장가서 거의 원테이크로 따지 않나? 립싱크긴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부르고부른걸 조각모음해서 엔지니어가 재창조하는 가능성이 있는 ar하고는 다른거 같음. live ar 질감이랑 박자 음정 다 미묘하게 다르고 립싱크긴 하지만 훨씬더 현장감 살고 나는 립싱크할바에야 live ar이 나은거 같아.
  • W 2017.12.31 18:23

    ㅇㅇ 그것도 그렇다. 결국 현장에서 부를 역량 있는 사람이면 일종의 사녹 같은 거 같아. 편집하고 그럴 시간이 많이 없는 거니까

  • tory_9 2017.12.31 20:39
    현장감이 살긴 하지만 본방처럼 풀퍼포먼스하면서 녹음하진 않지. 그런데 시청자들은 그걸 모르는 채로 LIVE AR로 립싱크하는 아티스트를 보면서 저런 퍼포먼스에 저런 흔들림 거의 없는 라이브가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는 게 기만이라는 사람들이 나오는 거고. LIVE AR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시청자들에게 알려줘야한다고 봐
  • W 2017.12.31 21:15
    @9 ㅇㅇ 나도 방송에서 각 음향 상태를 표시하는 방향으로 가면 불필요한 논란과 입장차를 막을 수 있다고 봄. 대신 전문적인 음향에 대한 설명을 대중에게 설명해두는 게 좋겠지. 옛날에 립싱크가 논란이 되어서 라이브를 하는 분위기가 된 것처럼. 근데 각 음향용어를 혼용해서 쓰는 건 지양해야 된다고 봐. AR/=live AR/=MR 다 특성이 다르고 어느정도가 녹음된 건지, 어느 수준이 녹음 된건지, 실제 방송에서 가수의 목소리가 몇%가 섞여서 송출되는 건지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 tory_8 2017.12.31 17:54
    걍.... 별 의미가 없는거 같아. 라이브 잘한다고 가수왕 될거면 멜론차트가 지금 이러면 안되지
    글고 라이브로 찍어놔도 방송사나 제작사에서 소통없이 ar더 크게 하는경우도 있고 후작업을 하니까, 전적으로 가수들 의지따라 결과물이 나오지도 않고. 아무리 우리가 귀 쫑긋세우도 들어도 짐작만 할뿐이지 완벽히 라이브였다 아니다 판가름을 못해. 물론 엄청 부족한 가수들은 티나긴 함... 근데 평균치 넘는 사람들은 사실 그게 그거임. 글고 저 써놓기는 MR이라고 써놔도 상황이나 가수별로 또 다름 ar약하게 깔고 위에 부르거나 걍 ar빵빵하게 켜거나. 파트별로 다다르기도 함 누구는 깔리는거 하나도 없고 누구는 약하게 깔고. 결국 방송된 음성도 듣고, 또 현장하고 다르기도 해서 현장음성도 듣고ㅋㅋㅋ해야 비교가 됨 암튼 너무 복잡해
  • W 2017.12.31 18:22
    ㅇㅇ 글고 그거 하나하나 가려내려고 집중하고 들으면 너무 피곤해짐.... 즐기려고 보는 건지 판별하려고 보는건지 헷갈리게됨. 글고 진짜 현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계속 바뀔 수도 있고 수정될 수도 있고 넘 복잡함. 나도 무대 있는 행사 같은 거 작게 참여해봤었는데 꼭 계획했던 거랑 벗어나는 상황 많이 나오더라고. 그래서 저런 것도 큰 틀일 뿐이지 결국 무슨 의밀까..... 하는 생각. 근데 만약 표시를 제대로 해야한다면 다같이 통일되게 하는 게 나을 거 같아.
  • tory_10 2018.01.01 02:21
    live ar이 아무래도 거부감이 있어 솔직히 눈속임이니까 숨소리까지 다 녹음해서 라이브인척... 팝가수들도 이렇게 라이브인척 잘 하는 부류들 있음 차라리 대놓고 립싱이 나아 자기들딴엔 정성이지만ㅋㅋ 톨 이거 다 정리한거 리스펙트ㄷㄷ
  • tory_11 2018.01.01 02:49
    추천 드리고 갑니다 총총총
    토리야 나 이런 심도있는 분석글 짱짱 좋아해♡
    쓸데없는 글이라 하지마러... 정리하느라 고생했어
    잘 읽었어 토리야 (_ _) 꾸벅
  • W 2018.01.01 13:13
    웅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 :) !! 나도 토리들이랑 의견 나누는 거 재밌다
  • W 2018.01.01 13:13
    웅 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 :) !! 나도 토리들이랑 의견 나누는 거 재밌다
  • tory_12 2018.01.01 14:53
    나도 최근에 이 부분 궁금했던 부분인데!!
    확실한 해답은 없지만, 나랑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는것만으로도 기쁘다 ㅋㅋ
  • tory_13 2018.01.01 19:02
    헐 라이브ar이 라이브 아니라는거 이 글로 첨 알고 간다..ㄷㄷ 그냥 연기자나 마찬가지인거네;;;
  • W 2018.01.01 19:09

    그건 AR이고(완전 다 녹음되어서 마이크 끄고 노래 안부르는 것) 반반 섞인게 라이브ar 토리야 '-^

    라이브 ar은 마이크 오픈으로 노래도 같이 섞어 부르는 걸 말한대

  • tory_14 2018.01.01 20:02
    갠적으로 이글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일단 논란 대상에 속하는 항목 설명을 얼렁뚱땅 건너띈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라이브는 반주까지 현장에서하는 게 라이브고
    mr은 반주는 녹음되어있는 것 이것도 라이브에 속하는 거지
    라이브 mr은 자기들이 현장에서 부를 부분 비어놓은거야 반 립싱크
    라이브 ar은 아예 다 사전녹음한거고 이것도 완전 립싱크인데 라이브mr과 ar은 숨소리까지 녹음하거나 마이크오픈해서 추임새나 여러분함께해요 같은 애드립할 수 있으니 감쪽같이 생라이브로 둔갑하지
    ar이 보통 아는 립싱크
    sov는 논란의 쟁점이 아니라서 나도 정확힌 모르지만 아마 사전녹화시 현장 팬들 소리까지 녹음하는 것 같아

    여기서 라이브 ar 논란이 일어나는 이유는 프로그램특성상 다같이 사전녹화하는 경우때문이 아니야 여러무대해서 하나정도 립싱크하는 그런 경우도 아니고
    어떤가수들은 라이브ar를 주로 하고 어떤가수들은 진짜 라이브를 주로하는 게 눈에띌정도로 경향성을 보이는 경우에 문제제기를 하는거야.

    이 경우에 립싱크하는 가수들이 되려 완벽한 라이브하는 것 같고 라이브하는 가수들이 살짝 음정틀리거나 실수하면 오히려 실력을 폄하당할 수 있으니 문제가 되는 거야. 툭하면 립싱크만 하는 그것도 숨소리까지 섞어 라이브하는 척만 하는 가수를 가수라고 할수 있느냐의 문제도 있고. 장기적으로 라이브하는 가수들이 없어지고 입만 벙긋하는 사람들만 남는 걸 우려하는 거지

    그렇기 때문에 위의 분류는 애초에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굳이 한가수가 립싱크도 하고 라이브도 했다고 표시하려면 빈도수를 같이 표시해야지

    다만 옛날엔 mr 깔고 라이브 잘만했다는 부분은 잘 짚어준 거 같아. 난 갠적으로 그건 기획사들의 마인드 문제라고 생각함.
  • tory_15 2018.01.01 20:34
    2222
  • W 2018.01.01 21:06

    자세한 음향 설명 고마워~! 내가 음향에 대한 건 스스로 검색하고 댓글 달면서 수정한 부분이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제 어느정도 이해는 된 거 같아

    내가 전문적인 조사를 하진 않았지만, 토리가 말한 [어떤가수들은 라이브ar를 주로 하고 어떤가수들은 진짜 라이브를 주로하는 게 눈에띌정도로 경향성을 보이는 경우]가 증거 없이 말로만 이어지는 걸로 판단이 되어서 검색을 더 해보게 된거야. [경향성을 보이는=> 이 말은 즉, A아티스트는 어떤 음향을 주로 하고, B아티스트는 어떤 음향을 주로 한다는 것이다] 라고 거의 이 걸로 굳어져 있는 걸 검색하면서 보게 되었거든. 그래서 과연 그게 맞는 걸까 하고 봤더니 저렇게 상황에 따라서 각각 AR/Live AR/MR/Live MR/SOV 등등 무대 상황마다 다르게 쓰는 것을 발견했어.

    그리고, 글에 썼듯이 내가 제대로 자료 수집부터 하려면 연도부터 무대 상황(실내/야외/음향장비/공간 크기...)을 다 조사했어야 하는 거고, 그게 아니라 [한쪽으로만 치우친 경향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가?]를 검증해보기 위해 간단히 실시한 조사였기 때문에 내가 느끼기에 20~30개 정도에서도 어느정도 사실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고 판단했음.


    진짜 만약에, [각 가수들이 자신들의 전체 무대 에서 몇 %의 비율로 AR/live AR/MR/live MR/등등 을 선보이는가?]를 입증하고 싶어진다면
    가수들의 데뷔년도와 데뷔 이후로 참여했던 모든 무대 행사를 다 조사하고 해당 큐시트를 찾아볼 생각이야.
    근데 나도 현업이 있고 사실상 그러기 위해선 저 많은 가수들의 과거일정을 죄다 얻는 건 무리라고 본다 ^_^;;
    그래서, 처음 시작부터 '현 자료에 나타난 큐시트는 절대로 가수들의 모든 무대상황을 대표하지 않으며, 일반화 하지 말것!'이라고 박고 시작한거야
    그리고 표를 작성하면서도 혹시나 누가 이 표를 퍼 갈 경우에 이 표 만으로 일반화 시키지 말라고 박아 놓은 거고.

    애초에 내 조사의 목적은 각 음향들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가 => 에서 그렇다면 어떤 장르를 가진 가수가 특정 음향을 쓰는가로 변형되었고,
    둘 다 결과로 알수 없게 되어서 조사 중 느낀 점을 잠정적 결론으로 내리게 된거야. 그냥 상황마다 다르겠구나 하고-
    토리가 지적한 부분도 옳지만

    1) 경향성을 제대로 조사하려는 목적이 아니었음
    1-2) 다만, 경향성이 치우친 부분이 있나 없나는 조사 도중 어렴풋이 파악 가능해짐.
    2) 그리고 1)과 같은 조사를 하기 위한 자료 습득이 사실상 업계관계자 이외에는 불가에 가깝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조사는 1-2)가 전부이다


    이게 내 글의 요지야.

  • tory_16 2018.01.02 09: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15 21:50:57)
  • W 2018.01.02 23:05
    @16

    그럼 16토리의 주장은

    A) 주요 아이돌들의 경향성은 뚜렷했다. 여기서 경향성의 기간은 최근이며, 또한 여기서 말하는 '최근'의 정의는 예를 들어 2016~2017년 동안 무대가 행해졌던 기간을 말한다. => 가수 전체에 대한 일반화는 불가능. 대신 그 기간동안의 자료가 존재할 경우, 자료에 근거해 '최근 들어 이런 경향이 뚜렷했다'고 말할 수 있음.
    B) 주요 아이돌들의 경향성이 여태까지의 모든 자료를 종합하였을 때 뚜렷하다고 볼 수 있다. => 일반화가 가능하다. 단,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전체 자료가 필요.

    둘 중 어떤거니?

    나는 정확한 정보 없이 개인의 기억에 의존한 주장은 100%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함부로 주장해서는 안되고
    그만큼 자기 발언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야. A주장보다 B주장은 그 책임과 근거가 보다 명확하고 많아야겠지.

  • tory_16 2018.01.11 07: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15 22:20:29)
  • W 2018.01.11 18:36
    @16 그러니까 경향을 조사하는 글도 아니고, 글에다 경향성을 언급하려면 연말 시상식 한정인지, 언제부터 했던 시상식을 말하는지, 그리고 그게 정확하게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자료가 있어야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 아니니. 그 '경향성'을 해당가수 무대 전체로 일반화해서 비난하고 물어 뜯고 싸우는 걸 조사하면서 내가 얼마나 많이 봤는지.....

    어쨌든 내가 하려는 말은 17토리가 쓴 댓아래 내가 단 댓글 내용과 같아.
  • W 2018.01.01 21:11

    응. 그리고 마지막에 말해준 것처럼 이 것이 기획사과 방송쪽의 마인드 문제라고 보는 것에 나도 많이 동감해.
    조사 마지막에 예전에는 확실히 mr이 대부분이었다는 걸 계속 발견했으니까.

    개인적으로는 이게 방송 관계자들과 기획사들의 의도가 들어가면서 점점 변형 된 게
    논란의 시초라고 봐. 다만 그 비판/비난의 화살표를 어디로 돌리는 가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해져야 한다고 생각함. 섣부른 비판과 비난을 내뱉었다가는 나중에 다시 주워담을 수 없으니까.

    나는 올바른 비판을 하기 위해서는 양질이건 아니건 간에 카더라가 아닌 직접적인 자료를
    앞에 두고 토론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고 그래서 이런 글이나마 해당 토론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느껴서 글을 써보게 되었어.

     

    그래서 다들 많은 의견을 내주고 생각을 덧붙여 가는 게 보여서 기뻐. 토리도 또 다른 의견 고마워 :)

  • tory_16 2018.01.02 09: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1/02 09:11:30)
  • tory_14 2018.01.01 22:21
    내가 더검색해봐도 명료한 설명이 안나오는데 아마 sov는 걍 비디오 음성튼다는거 같아
    근데 원토리 얘기 들으니 원토리말대로 현생 있으니 모든걸 몹고 분류하는데는 당연히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글 올라오면 보통 걍 읽고 넘어가는편이거든. 난 최근에 아이돌 좀 관심 가지게 됐어서 예전일은 잘모르는데 이번 연말축제들 관련해서 타싸에는 매번 큐시트가 올라왔어. 막상 방송내보낸거보면 좀 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그대로 가는데 이번 연말축제들에 한해선 확실히 경향성이 있었어.

    이번에 유독 난리가 난건 사람들이 그전엔 live ar의 존재를 잘 몰랐던 게 하나있고... 이번에 엑소와 방탄의 라이벌구도가 확실해졌는데 매번 엔딩을 한 엑소는 잘하면 한곡정도 라이브하고 거진 다 라이브ar인데 마마빼곤 엔딩을 못한 방탄이 다 라이브에 심지어 하루는 밴드데려와서 반주까지 올라이브를 해서 더 화제가 되는듯
  • W 2018.01.01 22:48

    응. 나도 큐시트는 항상 순서보는 종이로만 알고 있다가 하도 해당 단어가 보이길래 관심가서 더 뒤져본 건데,
    일단 몇개도 안되는 사례로 자꾸 일반화 하면서 싸우는 걸 보고 의문이 들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

    (싸움 대상이 한 두 가수가 아니었음.....근데 하나같이 일반화해서 싸우고 씩씩거리고 난리도 아니더라;)
    일단 그런 주장, 특히나 '일반화'를 하려면 제대로 사례조사해서 준비해야 주장이 가능하다고 봐. 아니면 기간을 정확히 제시해 놔야지.

    논리 없는 카더라는 너무 싫고, 싸우는 사람도 받아치는 사람도 좀 제대로 논리적으로 말 정리해서 글 썼으면 좋겠음.

  • tory_17 2018.01.03 14:49
    엔딩은 인기순으로도 주지만 연차로도 주는 건데 왜 엔딩으로 토픽을 가져오는지 모르겠네..
  • W 2018.01.03 15:07
    @17

    17토리 말 공감ㅇㅇ

    그리고 지금 달린 댓글들에서 자꾸 '주요 아이돌 경향성'이 뚜렷하다느니, 그리고 지금도 자꾸 '왜 논란이 됐는지'에 대해 말을 꺼내는데
    다들 내 글 중점이 뭔지 이해 안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로만 댓글 다는 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나는 '특정 음향만 쓰는 아티스트가 없다'는 걸 조사 중에 보게 되었고 내글에서 내린 결론은 그거야 => 즉, '일반화 할 수 없다'는 거.
    주요 아이돌 중에 누가누가 무슨 음향을 얼마나 쓰느냐는 다루지 않고 있는데, 자꾸 논점에서 벗어나서 경향성 언급하는 토리들이 보임.

    새로운 논점을 세우려면 위에서 계속 말했듯이 제대로 된 양과 질의 자료를 가져와서 주장을 이어가던지, 아니면 글 좀 잘 읽고 댓글 썼으면 좋겠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기막힌 코미디 🎬 <드림 시나리오> ‘폴’과 함께하는 스윗 드림 시사회 17 2024.05.07 953
전체 【OTT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 ♾<The 8 Show> 팬 스크리닝 & 패널토크 이벤트 1 2024.05.06 1590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13 2024.05.03 3284
전체 【영화이벤트】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 🎬 <디피컬트> 시사회 19 2024.05.02 3609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1880
공지 [영화] 게시판 신설 OPEN 안내 🎉 2022.09.03 7438
공지 토리정원 공지 129 2018.04.19 58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47 공연 이윤택 조사 청원 떴어 19 2018.02.18 992
46 도서 현남오빠에게-명절에 꼭 읽어야할 책 37 2018.02.16 1975
45 도서 20대 초반때 읽었으면 참 좋았겠다하는 책 있어? 18 2018.02.13 1211
44 도서 무례한사람에게웃으며대처하는법 19 2018.02.10 2697
43 도서 나는 집에서도 가끔 나를 잃어버립니다. 11 2018.02.08 1409
42 도서 최영미 - 괴물 (문단내 성폭력) file 38 2018.02.06 1493
41 음악 누가 이 노래를 40년 전 노래라고 생각할까 47 2018.01.22 5673
40 도서 해리포터 세계관 마법학교 설정에 대해 오해가 많이 있는거 같아 14 2018.01.19 2755
39 도서 지금 읽고 있는 책 100페이지 펴 봐! 빨리! 90 2018.01.15 2303
38 음악 밤에 무드등 켜놓고 듣기 좋은 조용하고 잔잔한 노래 공유할랭? 26 2018.01.13 1499
37 도서 내가 좋아하는 책 속 론x헤르미온느 장면들 / bgm (움짤有) 38 2018.01.09 3950
36 도서 해리포터 속 6명의 공식 미남들 (옮김글) 59 2018.01.09 4593
35 도서 해리포터 위즐리 가족을 작중에서 왜 무시하는건지 모르겠다 55 2018.01.07 6219
34 도서 [글옮김] 이숙명 '혼자서 완전하게' - 비혼주의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38 2018.01.06 3469
33 도서 <토지>에서 내가 좋아하는 관계성 (긴글주의) 25 2018.01.05 1468
32 도서 자아도취형 문학이 싫다... 52 2018.01.05 4408
31 음악 [MBC가요대제전] 빅스 - 도원경 44 2018.01.01 2518
30 도서 올 해 읽은 페미니즘 도서들 별점 50 2017.12.31 3546
29 도서 괜찮아. 이것도 삶이야. / BGM 7 2017.12.31 1167
» 공연 LIVE AR이란 대체 언제 쓰는 걸까..? =사례 수집/비교=(feat.큐시트) file 37 2017.12.31 2418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62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