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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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1.02.21 19:16
    여자 음식에 비유하는건 동서고금 공통된 여혐 방식인 것 같아ㅋㅋㅋ
  • W 2021.02.21 19:35
    앗 그렇구나! 난 주로 한국문학에서 많이 봐서 뭔가 우리나라 남작가들의 정서인가? 생각했는데 전세계 공통이었구나ㅠ뭐 그나마 좀 낭만적인 정사 장면에서 저러는 건 남자들 특유의 허세처럼 좀 이해를 하겠는데 막 강간 장면이나 남자 혼자 짝사랑해서 상상하는 장면에서까지 저런 묘사가 튀어나오는 건 좀 거부감 들더라;ㅠ
  • tory_3 2021.02.21 19:36
    여혐 문제를 떠나서 싫더라 그런 소리 하는 화자 정신 머리 어떻게 된 거냐 싶고 역겨움...
  • tory_4 2021.02.21 20:01

    내 생각에도 여혐 같아 개인적으로 존싫

  • tory_5 2021.02.21 20:10

    그런 어법을 써서 남성중심적인 언어 습관을 비판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그냥 여혐 그 자체인 듯

  • tory_6 2021.02.21 20:27
    너무 드러워... 유구한 여혐표현
  • tory_7 2021.02.21 20:56

    노골적인 대상화지. 그 반대의 경우를 찾기 어려운 것만 봐도 뻔하고ㅋㅋ
    애초에 먹는다는 행위를 봐. 먹는 자와 먹히는 대상만 있지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지. 먹는 자는 먹히는 대상에게 식욕을 갖고 능동적으로 먹는 행위를 하지만 반대는 그저 수동적으로 먹힐 뿐이지. 먹고 나면 음식의 수명은 다하고 남은 건 고작해야 배설뿐이겠지. 여기서 먹히는 대상의 자아와 의지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

    한남 문학에서 여자를 음식에 빗대는 건, 신상 메뉴 먹어봤냐, 아 그거 무슨 맛이더라, 하며 먹고 버리는 품평회에 불과할 뿐이야. 이를 어떤 미사여구로 포장한들 본질이 달라질 수는 없어.

  • tory_10 2021.02.22 09:41
    2222
    아무리 예술로 그럴싸하게 포장한다한들, 그 표현밑에 숨겨진 의도는 결국 추악한 대상화일뿐이지..
  • tory_8 2021.02.22 05:55

    동서고금을 막론하는 여혐 표현 중 하나같음..

  • tory_9 2021.02.22 08:56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가 생각나네 지금보면 성욕=식욕 그 하나같아
  • tory_10 2021.02.22 09:39
    당연히 싫지ㅋㅋ
    ..그래도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사람인지라 가끔 빻은게 땡길때면(...)끌리기도하지만 같은 비유라도 심미적으로나마 포장하는거랑 날것그대로 표현하는건 천지차이지

    특히 내가 젤싫어하는표현이 '..어떠한 조미료도없이 재료 순수한 본연의 맛에 치중한것이 마치 벌거벗은여인네같았다.' 같은 이따우 숭한데다 개저쉰내나는 비유야. 조오오오옹능나 시러.

    같은 야한말이라도 오성급호텔에서 보내는 격렬하고도 로맨틱한 원나잇스탠드 느낌 나는거랑 개저야설 한남야설 생각나는 노란장판내가 있잖아
    그런거지모.
  • tory_11 2021.02.22 11:36
    최악이라고 생각함...
  • tory_12 2021.02.22 11: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28 14:21:20)
  • tory_13 2021.02.22 12:38

    이 댓글 보고 상상하니까 진짜 역겹네 ㅋㅋㅋ ㅠㅠㅠㅠㅠ

  • tory_14 2021.02.22 17:51

    여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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