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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아...어쩌면 저렇게 다들 개성있게 이쁜거지?ㅋㅋㅋ
사실 그전까지 우리가 알던 스란두일의 왕관은 일케 생겼잖아
20년전 쯤 한창 영화 반제시리즈가 흥하고 덩달아 레골라스도 전세계적으로 흥하게되면서
반지의제왕 프리퀄인 '호빗'에 레골라스 아빠가 나온다기에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잖아?
거기서 레골라스 아빠 스란두일은 다른 요정군주들과 달리 풀과 나뭇가지, 나뭇잎과 꽃등으로 만든 친환경적인 화관을 썼다는 묘사가 있어서ㅋㅋㅋ
대부분 동서양 금손님들은 대충 저렇게 그렸었지.
그리고 피잭이 호빗도 영상화한다는 소식듣고 팬덤에서도 상플로 저런식의 화관을 예상했었는데..
캐스팅 포스터가 공개되고, 영화도 개봉하면서 ㅅㅂ이게 웬걸..
모오두의 예상을 박살내고 나온 친환경적인 티아라가 너무나도 개간지였음을...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갈라드리엘, 엘론드같은 다른 요정군주들보다 더 왕다운 위엄있는 디자인이었어.
그 충격은 비교하자면, 가히 20년전 아르웬이 왕의귀환에서 쓰고나온 새벽별티아라의 그것과 맞먹는 수준이었음ㅋㅋㅋ
다른 요정군주들은 너무 튀지도않고 그렇다고 초라하지도않게 그 지위에 걸맞는 소박하게 이쁜 서클렛만 쓰는데,
스란두일은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위험하고 신비스러운 엘븐킹처럼 차려입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