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리디 홍보팀 아니고요....이번에도 공짜책 다 같이 읽어보자 싶어서 정보 들고 왔어.



대여기간 임박한 순부터 차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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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제인형 살인사건


하나로 꿰매진 몸통, 여섯 명의 희생자!

2016년 4월 런던 도서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다니엘 콜의 데뷔작 『봉제인형 살인사건』. 《데렐 가족》을 히트시킨 ITV사가 TV판권을 획득하며 영국에서 드라마화 제작 확정된 이 작품은 신체의 여섯 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 이어 붙인 살인사건이라는 섬뜩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런던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신체의 여섯 부위를 꿰매서 이어 붙인 시신 한 구가 발견된다. 각 신체 부위는 서로 다른 사람의 몸에서 가져온 것이므로, 희생자는 총 여섯 명이다. 여섯 명의 희생자가 누구인지,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어떠한 단서도 없어 수사가 미궁에 빠질 무렵, 또 다른 편지 한 통이 울프 형사에게 전달된다. 편지에는 또 다른 여섯 명의 이름과 날짜가 적혀 있다. 런던 경찰이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비밀이 드러나는데….


나는 이거 무료로 풀리기 전에 사서 봤는데 그럭저럭 볼만해.

단 추리미스터리 소설 많이 본 사람이라면 중반부부터 범인이 누군지 한 눈에 보임.

개인적은 평점을 매기라면 별 두개반~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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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과


그녀의 이름은 조각(爪角). 한때 ‘손톱’으로 불리던 그녀는 40여 년간 청부 살인을 업으로 삼으며, 날카롭고 빈틈없는 깔끔한 마무리로 ‘방역 작업’을 처리해왔다. 하지만 몸도 기억도 예전 같지 않게 삐걱거리면서 이제는 퇴물 취급을 받는다. 한편 노화와 쇠잔의 과정을 겪으며, 지켜야 할 건 만들지 말자고 평생을 되뇌어온 조각의 마음속에 어느새 지키고 싶은 것들이 하나둘 생겨난다. 버려진 늙은 개를 데려다 키우는가 하면, 청부 살인 의뢰인의 눈에서 슬픔과 공허를 발견한다. 삶의 희로애락을 외면하고 살아온 조각의 눈에 ‘타인’의 고통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연민으로 조각의 마음에 온기가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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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쁨의 노래


《기쁨의 노래》는 일본에서 출간 즉시 ‘음악 소설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누구나 거쳐야 하는 아이도 어른도 아닌 사춘기 시절의 고민과 소란함, 그 과정에서 음악을 통해 부딪고 어울리며 성장하는 여섯 소녀들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드러내놓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대신 노래로 입을 맞추고, 차츰 마음까지 맞춰가며 인생의 봄을 지나는 소녀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소설을 넘어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로 승화된다. 음악을 중심으로 생겨나는 변화와 성장이 스펀지에 물이 스미듯 우리의 마음에 밝고 상쾌하게 스며든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감과 더불어 등장인물들이 마음의 키를 키워가는 모습이 읽는 이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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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베일리 어게인


“개의 사랑은 언제나 변함없지, 심지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말이야”

코흘리개 시절부터의 내 모든 첫 경험들의 산증인이자(각종 흑역사는 비밀로 부쳐주고), 온갖 장난질에 공범자가 되어주고(주모자로 덤터기를 써도 불평 한 마디 않고), 때론 비참하게 망가진 내 모습에 아무 말 없이 품을 내어주며, 별 볼일 없을 때의 내 모습도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최고의 친구, 댕댕이. 개를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이라면 눈물 없이 이 책을 읽기는 힘들 것 같다. 옆에 있는 개를 몇 번이고 안아주게 될 테고 베일리가 자기 삶의 목적을 깨닫게 되는 대목에서는 입을 틀어막고 오열하게 될지도 모른다. 어흐흑, 또 눈물터져.



이건 영화로 먼저 봤는데 진짜 눈물터짐 ㅠㅠ 

단순히 눈물 쏟는 영화가 아니라 귀여움+재미+감동까지 다 갖춘 완벽한 영화였어.

영화찍는다고 동물학대했다던 루머가 도는데 그거 구라임. (미국 찌라시가 기레기 짓 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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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황제의 딸 작가인 경요 에세이집

지금처럼 중드 소소하게 흥하기 전에 경요와 황제의 딸이 있었다....추억의 인천방송 잊지 못해.


책끝을 접다에서 처음 홍보카톡 왔을때 와 언제적 경요냐;; 했는데 이분도 많이 늙으신듯ㅠㅠ

황제의 딸이 제일 유명해서 그렇지 이분 옛날에 쓴 연애소설 보면 재밌어. 도서관에 있으면 한번 빌려보는거 추천.





마지막 책 빼면 다 1월 8.9.10에 대여기간 끝나니까 다들 놓치지 말고 책 빌려놓자!


+) 이거 보려면 꼭 리디에서 파는 이북 리더기 있어야 돼? ㅠㅠ 하는 톨들은 걱정말아

PC/스마트폰 뷰어 깔거나 크레마(예24, 알라딘) 진영이면 열린서재로 리디 앱 깔아서 볼 수 있음!




이벤트 페이지-->


https://ridibooks.com/event/9187





  • tory_1 2019.01.06 11:37
    베일리 어게인 읽으면서 진짜 펑펑 울었음ㅠㅠ 이제 파과 읽어야지
  • tory_2 2019.01.06 11:40
    파과 존잼...
  • tory_3 2019.01.06 11:52

    파과 재밌겠다

  • tory_4 2019.01.06 11:54
    경요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다
    자유중국 최고의 여류작가라는 타이틀로 우리나라에도 책 많이 나왔는데

    찐톨 덕분에 좋은 책들 읽을 듯 고마워
  • tory_5 2019.01.06 12:04
    헐 파과 ㅠㅠ 보고싶었는데 잘됐다
  • tory_6 2019.01.06 12:59

    헐 파과 진짜 보고싶었는데 고마워ㅠㅠㅠㅠㅠ

  • tory_7 2019.01.06 13:49

    파과!

  • tory_8 2019.01.06 15:29
    고마워 토리야!!
  • tory_9 2019.01.06 17:55
    봉제인형 살인사건, 베일리 어게인 대여해서 읽고 있는데 졸잼..
  • tory_10 2019.01.06 19:37
    고마워!!
  • tory_11 2019.01.06 22:41
    고마워!
  • tory_12 2019.01.06 23:18

    알려줘서 고마워~

  • tory_13 2019.01.07 13:59

    올해 읽어보려고 했던 책들 몇 권 있네 ㅠㅠ 토리 복 많이 받아라 고마워 재밌게 읽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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