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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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9.06 15:07
    몰랐던거 꽤 있는데 게중에 칸트랑 프랑스 혁명정신이 좀 놀랍네
    칸트는 지금도 수단이 아니라~로 배우고 있고,
    후자도 박애가 워낙 유명해서ㅋㅋ
    덕분에 잘 알아감
  • tory_13 2019.09.07 10:09
    학생톨인데 수단으로만 대하지 말아라(x) 수단으로 대하는 건 괜찮으나 목적으로도 대해야한다(ㅇ)가 함정선지로 나와!
  • tory_2 2019.09.06 15: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21 12:37:05)
  • tory_3 2019.09.06 16:12
    나폴레옹이 한 말은 내가 추측하기로는 완전 오역보다는 의역이나 초월 번역 쪽이 더 맞지 않을까 싶은데...원문이 «Impossible n'est pas français - ‘불가능’은 프랑스어가 아니다.» 가 맞긴 한데 그게 글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나폴레옹이 ‘불가능? 난 그런 거 몰라’ 이런 뜻으로 말한 거라 의역하면서 ‘프랑스어’라는 표현으로부터 ‘사전’이라는 단어를 끌어 온 게 아닌가 싶어. 정리하면 ‘불가능은 프랑스어가 아니다’ → ‘내(나폴레옹) 관념상 불가능한 일은 있을 수 없다’ →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뭐 이런 흐름으로 번역한 듯
  • tory_5 2019.09.06 16:38

    ㅁㅈ 이건 초월번역같아 ㅋㅋㅋㅋ

  • tory_4 2019.09.06 16: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17 15:42:05)
  • tory_7 2019.09.06 18:22
    맞아 창고보다 이쪽이 더 축축하고 습습하고 지저분해보옄ㅋㅋㅋ
  • tory_5 2019.09.06 16:37

    귀두를 만졌다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ㅋㅋㅋㅋㅋㅋ 

    현자의돌/연금술사의돌 관련해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도... 연금술사의 돌을 마법사의 돌로 바꾼 미국판에서 따온거니 오역은 아니지만 뭔가 웃겨 ㅋㅋㅋ 

  • tory_6 2019.09.06 16:57
    루돌프 순록코 ㅋㅋㅋㅋㅋㅋㅋ
  • tory_8 2019.09.06 20:38
    오역이 더 극단적이고 드라마틱하긴 하다 ㅎㅎㅎ
  • tory_9 2019.09.07 00:46
    그냥 드는 생각인데 많은 사람들이 좀 강도가 센 의역을 오역으로 생각하는거같어... 예시로 나폴레옹꺼. 그런 식으로 하면 직역이 제일 좋은 번역이라는거 아냐? 그럴거면 파파고가 번역하는게 낫겠지.
  • tory_19 2019.09.09 10: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21 14:50:51)
  • tory_10 2019.09.07 08:19

    오역의 제국 궁금하네 잘 봤어!!!

  • tory_11 2019.09.07 08:30
    영화 고스트를 사랑과 영혼으로 들여왔듯이 폭풍의 언덕도 그런 거라고 알고 있는데. 의역도 오역이라고 할 거면 번역이 왜 필요하겠어. 다 원문으로 읽지.
  • tory_12 2019.09.07 08:52

    완전 오역과 의역을 좀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 

  • tory_14 2019.09.07 10: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9/10 05:06:32)
  • tory_15 2019.09.07 11:03

    소크라테스, '악법도 법이다' - 실제론 로마 법률가가 남긴 말로 원대사도 <이건 지나치게 심하다. 하지만 그게 바로 기록된 법이다>라고 한다.

    이건 뭐가 잘못된거야? 그말이 그말 아닌가??

  • tory_16 2019.09.07 16: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13 12:44:05)
  • tory_17 2019.09.07 16:13
    엄....내가 학교에서 배운거는 '악법도 법이다'가 오역인 이유가 '악법도 법이니까 무조건 따라!'라는 뉘앙스로 느껴서 그렇대. 사실은 저때가 초기 민주주의가 생겨난 때라서 소크라테스는 '우리가 다같이 만든 법이기때문에 지켜야한다. 그게 민주주의다' 이런 느낌으로 말했대. 왠지 적고나니까 더 헷갈리는 것 같지만???? 여하튼 강압적이거나 체념적인 분위기로 사용되는 지금 오역본 보다는 훨씬 더 이성적인 느낌이래<br />
    혹시 내가 틀리거나 이상한부분있으면 말해조... 고딩때배운거라...
  • tory_15 2019.09.07 22:50
    아하... 16톨 17톨 설명 고마워!!
  • tory_17 2019.09.07 16:24
    폭풍의 언덕 추가설명
    1. 폭풍의 언덕의 원제인 wuthering height는 본문에 등장하는 집의 고유명사이므로 해석하지 않는 것이 맞다 (white house를 하얀집이라고 하지않듯이)
    2. 만약 해석을 한다고 해도 영국사투리인 wuthering의 뜻은 '폭풍'이 아닌 '바람이 쌩쌩 부는' 이고 height또한 집에 사용 되었을 때는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집'이라는 뜻이다
    3. 벋뜨 소설에서 나오는 남녀 주인공의 폭풍같은 사랑이야기와 후반부의 폭풍이 부는 밤 에피소드를 생각하면 원제와 스토리의 내용을 모두 포함한 중의적인 표현이 된다!

    즉 나쁜오역인지 좋은오역인지는 독자의 맘이당
    내가 브론테자매들 악개라서 예전에 서치했던 내용들이얌
  • tory_18 2019.09.07 16:52
    오역이랑 초월번역이 섞여 있는 듯?
  • tory_20 2019.09.14 21: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20 02:46:18)
  • tory_20 2019.09.14 21: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20 02: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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