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序)
눈물점
시어머니의 무덤
동행이인
구로타케 어신화 저택
편집자 후기
눈물점
시어머니의 무덤
동행이인
구로타케 어신화 저택
편집자 후기
한밤중. 첫째 형수가 둘째 사위의 방에서 몰래 나오는 광경을 목격한 가족이
이를 추궁하자 첫째 형수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때 첫째 형수의 눈 밑에 있던 눈물점이 톡 튀어나와 구석으로 도망치는 걸 알아차린 사람은
이 집의 막내딸뿐이었다.
며칠 후 새벽에는 둘째 형수가 셋째 누나의 남편을 덮친다.
혼비백산한 가족이 고함을 지르며 추궁해도 몽롱할 뿐인 둘째 형수의 눈 밑에서
혼비백산한 가족이 고함을 지르며 추궁해도 몽롱할 뿐인 둘째 형수의 눈 밑에서
또 다시 눈물점이 톡 튀어나와 도망치는 걸 본 사람은 역시 막내딸뿐이었는데.
핏기 없는 새하얀 피부에 검은 옻을 한 방울 떨어뜨린 것처럼 매끈매끈 빛나는 눈물점.
난데없이 생겼다가 사건을 일으키고 도망쳐 버리는 눈물점의 정체는 대관절 무엇인가.
뭐야 졸라 궁금해 줄거리 잘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