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받아서 본 건데
처음엔 딸도 말을 왜 저렇게 밉게 하는지 (나 때문에 살지 말라든지)
처한 상황은 또 왜케 답답한지
지루하기도 했거든 이해도 잘 안되고
근데 마지막에 윤희 편지 나레이션 듣고 모든 상황이 이해되니까 눈물이 펑펑 나더라
우리는 둘의 재회를 2시간만에 봤지만 사실 그들은 20년만에 본거잖아.. 그 20년이 여죄로 느껴질 정도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그래도 윤희와 준에게 20년 후에라도 마사코 고모와 새봄이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자칫 무거울수 있는 상황에서 사람의 애정이 또 얼마나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지도 느꼈고
삼촌은 대학가고 윤희는 대학 못갔단 대목에서 우리엄마 생각도 나고
며칠간 마음이 아려.. 안봤으면 클날뻔했다 진짜
겨울에 다시보고싶음
처음엔 딸도 말을 왜 저렇게 밉게 하는지 (나 때문에 살지 말라든지)
처한 상황은 또 왜케 답답한지
지루하기도 했거든 이해도 잘 안되고
근데 마지막에 윤희 편지 나레이션 듣고 모든 상황이 이해되니까 눈물이 펑펑 나더라
우리는 둘의 재회를 2시간만에 봤지만 사실 그들은 20년만에 본거잖아.. 그 20년이 여죄로 느껴질 정도로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그래도 윤희와 준에게 20년 후에라도 마사코 고모와 새봄이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자칫 무거울수 있는 상황에서 사람의 애정이 또 얼마나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지도 느꼈고
삼촌은 대학가고 윤희는 대학 못갔단 대목에서 우리엄마 생각도 나고
며칠간 마음이 아려.. 안봤으면 클날뻔했다 진짜
겨울에 다시보고싶음
혹시 각본집 읽어볼수 있으면 한번 읽어보길 추천할께.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이야기들이 더 있어서 이해하기 더 좋더라구
겨울에 시작해서 다가오는 봄까지 극장해서 봤는데 진짜 좋았어. 아직도 ost 들으면서 줄줄운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