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ㅅㅍ 제일 마음가는 인물은 누구였어?

난 기우

기우. 그냥 왠지모르게 마음가는 캐릭터였어. 전반적인 나래이터이자 이야기의 시작을 만들어낸 인물이기도 했고.

기정이.. 재능많고 예쁘고 센스있고.... 독기도있고... 잘만 태어났으면....

후반부엔 기택, 기우, 기정 이렇게 맘이 갔음 걍 안쓰럽더라 비 쫄딱 맞고 가는게..

전반적으로는 문광에게 맘이 가고

임팩트 있는 캐릭이라서 곱씹다보니 이 아줌마 인생도 정말 짠내 투성이라는 생각에 ㅠㅠ

나도 기정이... 재능은 많은데 환경이 안 받쳐줘서 크게 되지 못한 사례처럼 보였어

기정이

기정이 아빠한테 우리한테나 신경쓰라고 소리지를때
쌓인게 많구나 느꼈음

기정이....단순히 손재주 욕심 독기만 많은 게 아니라 그 부잣집 애기한테 잘해주는 부분이나 조여정 말로 넘어가게 하는 부분에서ㅋㅋㅋ그냥 입만 잘 터는 게 아니라 본질?이라고 해야되나 상대에게 필요한 걸 캐치해서 잘 파고드는 그런 영리한 사람으로 보여서 되게 좋더라고

기정이.. 뻔뻔하고 영민하고 세보였는데 폭우속에서 송강호한테 얘기할때는 또 너무 여리게 느껴졌어

문광.... 안타까움.. 지하에 남편 숨겨둔건 백번천번 잘못한거 맞는데

남의 가족 수발에 남편 수발에 사채업자들한테 맞고 다니고 결국엔 황당하게 죽음..

기정이. 똑똑하고 카리스마있고 재능있는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