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오늘 보길 정말 잘한듯 실시간으로 불판 달리는 느낌,,,

지금 여운이 너무 강해서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담에 n차 찍을때 톨들이 느낀 포인트 관전 포인트 삼아 보고싶어서..!!


내가 기억나는 몇장면들은  (내 주관이라 의도와 다르게 봤을수 있음 주의;;)


1.  초반에 기우 엄마가 주인가족 캠핑갈때였나? 그때 차고 셔터 올라갈때 주인 배웅할때까지 웃다가

    셔터 거의 닫힐때 입꼬리 싹 내리는거 소름,,


2. 수미상관구조 


3. 원래 가정부분 초인종 누를때 나왔을때 연기가 통틀어 제일 미친듯,,,샤이닝보는줄 알았어..


4. 인디언 모자 쓸때 박사장 표정으로 선넘지마 말한거 살벌했음


5. 기우네 가족이 주인가족 캠핑가고 자기들끼리 양주따고 파티할때 중간에 송강호씨가 아내분 멱살잡고 서로 욕하며 싸운거..

   뭔가 장난이라기보다 진짜 부부싸움 격해질때 그 묘한 느낌 들었는데 나만 그런가..


써놓고 보니 다들 본것같은데 톨들이 느꼈던 관전 포인트는 뭐였니

  • tory_1 2019.05.31 02:00
    난 처음에 기우네 집 창문 밖 골목엔 오줌물이 튀는데
    박사장네 집 창문 밖 정원엔 스프링쿨러가 도는거....
    여기서부터 느꼈어 아 이 영화 연출 죽일거같다..
  • tory_4 2019.05.31 02:03
    헐...
  • tory_9 2019.05.31 02:16

    와 스프링쿨러 도는 거 왜 못봤지... 대박이네. 

  • tory_15 2019.05.31 02:55
    와.............댓보고알았네...소름돋았어
  • tory_2 2019.05.31 02:02
    기우가 기택이한테 죄송해요 하니까 기택이가 뭔 소리야?하면서 기우 보는데 정말 표정이 뭔 개소리지?하던장면ㅋㅋㅋㅋ
  • tory_3 2019.05.31 02:03

    가정부가 짐 부랴부랴 챙겨서 골목길 쓸쓸하게 내려가는것도 다시 곱씹어보게 되더라 인터폰 장면 보고나니까


    송강호 마지막에 클로즈업 크게 하고 연기 한 장면 다시 제대로 보고싶음

  • tory_5 2019.05.31 02:04
    다 받고 침수된 집 나서던 기택 표정
  • tory_19 2019.06.01 10: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9 09:32:28)
  • tory_6 2019.05.31 02:05
    난 지하실 씬에서 서스펜스 연출한거.... 타이밍 카메라워크 구도 다 완벽해
  • tory_7 2019.05.31 02:06
    처음에 필라이트 맥주 마시는거 ㅋㅋㅋㅋㅋ 진짜 싸잖아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들은 이해할까 싶더라 ㅋㅋㅋㅋㅋ
  • tory_12 2019.05.31 02:16
    월급 받고 수입 맥주 마셨대ㅋㅋ 주인집에선 비싼 양주 마시고
  • tory_13 2019.05.31 02:17

    2222 중간에 가족들 취업되고 삿포로 마시는데 왤케 공감되는지 모를ㅋㅋㅋㅋ 삿포로 짱비싸서 평소에 못사먹음 ㅋㅋㅋㅋ

  • tory_17 2019.06.01 00:11
    삿포로 마실 때도 충숙은 혼자 필라이트 마시는데 수입맥주 4캔 만원인데 필라이트 6캔인가 8캔 만원이라 남은 거 마시는 어머니 모습이라 기억에 남더라
  • tory_8 2019.05.31 02: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3 08:13:52)
  • tory_9 2019.05.31 02:06

    제목은 기생충이고 의미를 너무 잘 담아냈다고 생각하지만, 부제로 바퀴벌레 라고 해도 좋을만큼 바퀴벌레 연상시키는 연출이 많았어.

    초반에 반지하 방역하는 것도 그렇고, 술판 벌일 때 지하실 부부랑 싸움 나는데 서로 엉키고 겹겹이 뒤섞이는데 벌레처럼 연출했더라고.

    평소에는 숨어 있다가 주인 없을 때 출몰하는 것도, 밤에 주로 활동하는 것도, 네발로 기어다니는 것도 전부...


    그리고 지하실로 가는 문, 책장 열 때 기괴하게 온몸으로 밀어내잖아.

    틈사이에 끼어 버둥거리는 바퀴벌레 같더라.


    바퀴벌레 한마리가 발견되면 사실은 하나가 아니고 수많은 바퀴벌레가 그 집에 있다던데,

    기우는 자기 가족들 불러모으고, 가정부는 지하실에 남편 데려와서 숨겨두고... 

    근데 나는 기우네 가족에게 감정 이입을 하는데 부자들은 이런 면에 또 공감을 할 것 같아서 참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

  • tory_10 2019.05.31 02:08

    예고편에도 나오는 장면인데 송강호 배우가 인디언 모자쓰고 눈빛이 갑자기 텅 비어버리는 장면. 

  • W 2019.05.31 02:10

    ㅁㅊ 개좋아...영화 같이 본사람들과는 나눌수 없던 내용들...곱씹게 되고 개재밌어 ㅠㅜㅠㅜ더더 달아주라주~~~!!

  • tory_5 2019.05.31 02:14
    거실에서 다송이 무전때문에 조여정 부부가 자다 깨잖아 그때 기택이네가 테이블 위로 나왔는데도 조여정 부부가모를때 기분 묘했음 그냥 빛이 닿는곳과 아닌곳의 차이가 명확해서
  • tory_14 2019.05.31 02:21

    문광이 그 지하실 문 여는거......심지어 온몸으로 저항하듯이 미는데 그부분이 소름이었어............ 기괴함........ㅠㅠㅠㅠㅠㅠㅠㅠ

  • W 2019.05.31 02:25

    진짜 기괴했어.. 듀나가 박찬욱 같다고 한 평봤는데 공감,, 또 생일파티씬은 타란티노같고...

  • tory_14 2019.05.31 02:30
    @W

    나도 박찬욱 같다고 한 글 보고 영화 본건데 왜 그런 이야기 했는지 좀 공감되더라 그런 장면마저도 봉준호스럽게 표현했음 ㅋㅋ

  • tory_16 2019.05.31 10:21

    5번은 난, 기택이네가 지금은 되게 사이좋아 보이지만 

    저렇게 되면서까지 별별 일이 다 있었을 거라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했어

    기택이가 충숙이 멱살잡으니까

    자식들이 아 왜 또 그러냐는 표정으로 보는 거 같았거든

    그렇게 욱 하는 성질이 있으니

    결국 생일파티에서 박사장도 찔러버린 거 같고.........

  • tory_17 2019.06.01 00:14
    영화 초반에 기우가 처음 과외 면접 보러갈 때 조여정 눈빛 되게 이상해서 마약한 사람인가 했어 눈빛이 계속 기억남... 아 그리고 혹시 기정이를 꽃이라면 장미고...너는 하면서 노트에 적잖아 혹시 뭐라고 속삭였니? 아님 잠깐 스쳐지나갔나? 난 못 봤는데 언급이 전혀 없길래 궁금...
  • tory_18 2019.06.01 00:32

    ㄴㄴ 딱 적어서만 보요ㅕ줬어

  • tory_19 2019.06.01 10: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9 09: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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