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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5.31 01:14

    계속 그 돌이 안 떨어진다고 그랬잖아 그리고 돌이랑 붙어있는동안 기우부터 그 집 들어가서 사기치고 위조하고 그런건데 이제 더 이상 그런거 안 하겠다는 의미로 생각했음 욕망을 내려놓는다 ㅇㅇ

    근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하고 나온건 희망적인 미래지만 결국은 no plan이나 다름없는거라 씁쓸한거고ㅠㅠ 환상같아서

  • tory_3 2019.05.31 01:15

    222 다 받음... 결국 기우도 계획을 세우고 무너지고, 좌절하고 그 과정을 몇 번 겪다보면 기택처럼 노플랜의 삶을 살게 되겠지.

    기택도 처음부터 노플랜은 아니었을거야. 기우랑 같았겠지... 


    그래서 정말 입맛이 쓴 영화였어.

  • tory_2 2019.05.31 01:14
    수석이 이 가족이 최초로 사기극을 시작하게 되는 발단이잖아. 잔잔한 호수에 던져진 돌처럼. 거짓된 방식이 아니라 제대로된 노력으로 일어나겠다는 뜻으로 생각했어
  • W 2019.05.31 01:37

    아 사기나 부당한 방법 말고 제대로된 방식으로 해보겠단 의미구나

    그런데 진짜 이뤄질 수 없는 일이라.. 너무 씁쓸하다ㅠㅠ

  • tory_5 2019.05.31 01: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1/25 05:03:00)
  • tory_6 2019.05.31 01:54

    그 수석이 여기로 저기로 돌아다녔지만 결국 물로 들어간것처럼 기우도 이거저거 해봐도 결국 제자리에서 못벗어난다는 암시처럼 느껴졌음

    해결책을 찾는다는거도 그 집 사려면 못해도 최~~~~소 50억 이상 시작하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허황된 사실상 무계획...

    초반에 아무거도 안하면서 말로만 내년에 대학 붙겠다고 했던거랑 똑같은 느낌 받았음

    가난 물려받듯이 사고나 태도도 그대로 물려받고 결국 굴레...

  • tory_7 2019.05.31 03:25

    난 그장면 보면서 대체 수석을 어떻게 다시 찾았을까.. 그게 궁금해지더라 ㅋ 그나저나 수석도 자연의 일부분이고 인간의것이 아닌데 돌 모으는 취미 자체도 욕망인거같아서 원래자리로 돌아간다는 의미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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