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어제 기생충 개봉하자마자 보고 온 톨 !
조조로 보진 못했지만 하루 딤토 참고 심야로 보고왔어
영화 자체는.. 보는 맛이 있었고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내 기준으로는 직설적으로 잘 표현한것 같아
근데!
기생충 개봉 기념으로 봉준호 전작전을 했잖아 ㅠㅠ
내가 괴물만 영화관에서 못봐서 괴물을 지난 일욜에 봤단 말이지..?
그러다보니까 그 안에 있는 박강두랑 기택이랑 너무 겹쳐보여서 ㅠㅠ
송강호 캐릭에 몰입이 너무 힘들었어
게다가 괴물보고 와서도 와 정말 명작이다 하면서 유튜브로 영상 엄청 찾아봐서
송강호 = 박강두로 머리에 박혀있는 수준이었음 ㅋㅋㅋㅋ
또한
괴물에서도 집없이 한강 매점에서 지내고
컵라면 통에 동전모으는 약간의 구질구질..? 함과
반지하에서 겨우겨우 입에 풀칠하는 삶,
괴물에서의 어딘가 모자라보이는 박강두와
기생충에서의 모두가 백수임에도 이해가 안될 정도로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김기택이 겹쳐보였고
그게 기생충에서도 정도는 더 심하지만 느낌은 비슷하고
또 괴물 마지막 장면에서 송강호가 흑발로 염색하고 아들을 키우게 되는 장면으로 끝나서 그런지..
나혼자 봉준호 세계관에 갇혀있는 느낌 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약간의 모자란 모습이 있는 강두가 갑자기 눈빛이 돌변해서
박사장 죽이고, 묘한 표정 짓는게 나에게 한해서는 캐붕 수준으로 느껴짐.........
1차 찍기전부터 2차 예매해뒀는데 2차 뛰기전까지는 기생충 관련 자료만 찾아보려고해..
연기가 좋았던건 정말 백퍼 공감하는데
나혼자 김기택 저기서 저러지 않을것같은데.. 왜이렇게 생각이 많아보이지? 싶어서
이부분 나혼자 아쉬워 죽을뻔했다 ㅠㅠㅠㅠㅠㅠ 흑흑
2차 3차 4차 n차 각인데 그땐 100퍼 몰입해서 볼수 있길 빌어줘..
ㅋㅋㅋㅋ 토리 맘 이해한다 ㅋㅋㅋㅋㅋ 박강두 란 인물이름 오랜만에 보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