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마도 그렇고
원더우먼도 그렇고
영화 끝까지 두 주인공이 '원더우먼' '캡틴마블'로 불리우는 장면이 없더라
끝까지 다이아나와 캐롤 댄버스더라구
그래서 둘다 영화가 히어로영화의 공식에 얽매이는 느낌이 좀 덜했던 것 같기도 해
각자 신으로서/인간으로서의 모습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웅인걸 보여준 느낌?
다이아나는 진짜 맨 끝까지도 '저여자 대단하다' 같은 대사는 있어도 원더우먼이란 대사 자체가 없었던 거 같구
캡마는 영화 타이틀까지 끝으로 미뤄서 마지막에 날아갈때에서야 비로소 '캡틴 마블'이란 타이틀이 뜨는게 좋더라
둘 다 2편에선 드디어 '원더우먼' '캡틴마블'로 불리게 될까? 사실 저스티스리그를 안봐서 거기선 다이아나가 뭐라고 불리는지 모르겠네
2편들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