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과학문학상이 열린 2019년, 우리 SF는 유례없는 황금기를 누렸다.
「한겨레」 등 여러 매체가 2019년의 문학 키워드로 SF를 손꼽았다.
SF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SF 무크지 「오늘의 SF」가 창간되었다.
이렇듯 SF는 그 저변을 확장시키며 문단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은 우리 SF를 이끌어갈 새로운 기대주로 '황모과'의 이름을 호명했다.
황모과의 '모멘트 아케이드'에는 타인에게 마음을 기울이다가
황모과의 '모멘트 아케이드'에는 타인에게 마음을 기울이다가
스스로 그 기울기에 미끄러져 상처 입은 이들을 향한 작가의 애틋한 시선이 녹아있다.
황모과는 고통에 끝내 매몰되지 않는 희망에 주목하며
그 희망의 울림을 다른 이와 나누고자 한다.
소통의 가능성이 희미해지는 시대, 기꺼이 자신의 기억과 체험을 열어 타인을 받아들이고
“당신의 호흡 위에 내 숨을 얹는” 감각적인 공명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차가운 과학 기술 속에서 인간의 따뜻한 숨결이 얽히는 아름다운 순간을 만나게 된다.
'모멘트 아케이드'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이해와 함께 중반 이후의 반전이
'모멘트 아케이드'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이해와 함께 중반 이후의 반전이
작품 전체의 인상을 완전히 바꿔놓은 탁월한 작품"(정보라_소설가),
"SF 문법에 익숙한 독자와 그렇지 않은 독자의 반응을
모두 계산에 넣은 양질의 지적 유희 그 자체"(김창규_소설가),
"소설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감동'을 심사위원에게 선사한 작품"(김보영_소설가)
라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황모과, 「모멘트 아케이드」
작가노트
수상 소감
우수상
존 프럼, 「테세우스의 배」
작가노트
가작
유진상, 「그 이름, 찬란」
작가노트
양진, 「네 영혼의 새장」
작가노트
이지은, 「트리퍼」
작가노트
심사평
황모과, 「모멘트 아케이드」
작가노트
수상 소감
우수상
존 프럼, 「테세우스의 배」
작가노트
가작
유진상, 「그 이름, 찬란」
작가노트
양진, 「네 영혼의 새장」
작가노트
이지은, 「트리퍼」
작가노트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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