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라구욧!!!
원래 S.E.S. 팬이기도 하고
노래 좋아하다가
어느순간 잊고 살고 그랬는데
한동안 잊고 살다가 20주년 콘서트때
몇달 불타오르다가 다시 또 잊고 살다가
요즘 다시 듣는게 새삼스럽지만 참 좋네...
당시 SM이 두뇌풀가동 한게 느껴질정도?
진짜 투자했구나...뭐 이수만 애정은 알만하고
뮤비도 그렇고 컨셉도 그렇고 앨범도 그렇고
별거 다 도전했고 컨셉도 다양하고
또 세련됐구나 하는 느낌..
수록곡도 신경썼구나
리메이크곡도 참 어울릴만한곡도
잘 찾아서 잘 소화했구나 하는 느낌..
앨범마다 거의 1~2곡은 수록되어 있으니깐?
추천곡은
1집
아임유어걸 진짜 타이틀곡 답다는 생각
지금 들어도 세련되고 가사도 은근 당당하고 재미남
앨범 자체는 뭔가 풋풋하고 촌스러운 느낌은 많은데 그 나름대로 재미는 있는듯
추천곡 오마이러브/완전한 이유/친구/그대의 향기
2집
드림스컴트루는 곡 자체가 신기하고 재미있고
너를사랑해가 진짜 최고 같아..너무 곡이 아련미스러운데 사랑스럽고 예뻐
특히 2절 유진 오렌지향기 파트 진짜 최애
앨범은 뭔가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느낌..앳되면서
추천곡 샤이보이/느낌/비가/키스/이터널러브
3집
러브 팬들이 명곡으로 뽑을정도로 진짜 멋진곡 같아
가사도 멋지고 뮤비는 말할것도 없고
내 기준 S.E.S. 최고 명반이라고 생각함
사실 곡 장르도 다양하고 딱 과도기에 있는 음반?
중간에 있는 음반인데 아이돌스러움과 팝스러운
대학생 새내기 느낌인데 딱히 그렇다고 유치하지도 않고
그냥 세련된 팝앨범 같아
추천곡 Twilight Zone /I've Been Waiting For You/블루스카이/텔미/샤랄라/슈가베이비/웨이트/쇼미러브
4집
감싸안으며는 내 최애곡 중 하나
최애 앨범으로 많이 뽑는데 나에게는 최애는 아닌..
그냥 좀 그저 그래..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딱히 뭔가 기억에 안남아
추천곡 아이윌/롱롱타임/조이/스토리/찬스/그대맘도나와같다면(자아분열인듯..ㅋ 들을곡 많음)
4.5집
S.E.S. 일본곡은 명곡인거 알톨들은 알거고
꿈을 모아서도 좋긴 좋은데 뭔가 전체적으로 다운그레이 버전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음
뚱땅스러운 이상한 노래방 스러움...근데 나쁘지는 않아
일본앨범 퀄리티였다면
이게 최애앨범이였을듯...사실상 일본앨범 한국어버전 베스트앨범 ㅋㅋ
추천곡 전곡 다 추천(자아분열 재시도 기대감이 높아서 그렇지 그냥 듣다보면 다 좋은곡임)
5집
내 최애 앨범 중 하나
그냥 전체적으로 듣기 편함...의외로 이 앨범 최애로 뽑는 케이팝톨들 많을거라고 생각(예언)
타이틀보다 후속곡 또는 수록곡이 오히려 잔잔하게 롱런하는곡
U는 솔직히 제일 존재감 없고
저스트어필링은 리메이크/방송 오디션용으로 히트한곡이고
달리기는 뭐 알만한 히트곡이고
달리기는 참 S.E.S. 버전이 듣다보면 좋아
추천곡 기도 /용기 /잊지 못해
5.5집 / 20주년 앨범도 괜찮고(갑자기 성의없어짐)
암튼 새삼스럽지만 좋다고요...
진짜 좋아 ㅠㅠㅠ 유튜브에서 맨날
영상보고 노래도
요즘 맨날 들어
본인들이 자기 노래 자부심 가질만한거 인정...ㅋㅋㅋ
타이틀곡은 말할것도 없는데
수록곡도 신경쓰고 노래&앨범 자체가 기복이 없음...
요즘 너를사랑해만 들어
'오렌지의 향기로 살며시 미소지을 땐
너의 웃음이 모든 걸 다 잊게 해 Oh yeah 사랑해
지금 기적보다 놀라운 날들이 온거야'
이 파트만 계속 생각나
톨 4.5집에서 내 최애곡만 찝어서 말하는거냐며 진짜 이 두곡은 인정임..사랑이라는 이름의 용기는 꾹꾹 누르면서 힘을주는 느낌이고 달끝까지는 긴박감 넘치면서 엄청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