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명이랑 결혼했을거 같지 않아?
이거 보고 와서 여운이 너무 남아서 계속 생각해봤는데(일단 난 이 영화 정말 극극호로 본 사람이얌)
소가명이 나중에 딸 만나러 오겠다고 하잖아
몇 번 보고 끝날건 아니겠고 그러다 칠월이가 안돌아오는거 의심 품을거고 결국은 다 알게될거 같아
동동이(딸)는 친엄마가 칠월인거 모르잖아 가명은 아빠인거 알거고
엄마=안생, 아빠=가명 되잖아
거기다 칠월이랑 안생이랑 인생을 바꿨잖아
그래서 안생이 칠월 대신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평범한 가정을 이루게될거 같더라고
그리고 생각보다 소가명이 안생을 많이 좋아하더라
처음 만났을때 범생이 학교에서 못 본 자유로운 아이라 안생을 좋아하는거라 생각했는데
그 후로 몇년간 쭉 안생을 생각하잖아
그때 트랙에서 달리면서도 만났을때부터 쭉 달렸다고...
둘은 뭔가 계속 끌리는 뭔가가 있는거 같아
자꾸 만나고 엮이는 운명같고..
물론 현재도 그때처럼 좋아하는건 아니더라도 동동이 일도 있어서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로도 결혼할거 같았어
안생에게 언제나 1순위이자 넘사벽은 칠월이지만...
이거 본 톨들은 어때?
본 사람이 얼마 없어서 정원에 본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ㅠㅠ 이야기 나누고 싶어
근데 그 생각하니까 가명이한테 집착하고 얘만 바라보고 불안해하다 결국 세상떠난 칠월이 너무 불쌍하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