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이고 장르는 드라마로 되어있는데 내가 느낀 장르는 코믹,드라마,로맨스??!
줄거리는!
새해 전 날 파티에서 술 먹고 기절했던 것 같은데 깨고 나니 16살로 돌아가게 됨!
근데 16살로 돌아가도 주인공 얼굴이 똑같아서 처음엔 너무 웃겼어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똑같아서 주인공에게 더 감정이입 된 것 같애ㅜㅜ)
어쨌든 16살로 돌아갔더니 돌아가신 부모님도 살아계시고, 친구들도 있구 첫사랑인 남편도 있는거지
주인공이 다시 부모님을 보고 너무 기뻐하면서 보고싶었다는 말을 하니까
주인공 부모님은 딸이 술이 덜 깬 줄 알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나는 그 장면이 너무 슬펐어ㅜㅜ
원래 나이 40이 넘었음에도 부모님을 보고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눈물 나더라..
처음에는 생각없이 봤는데 보고 나니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
특히 엄마가 돌아가실 걸 알고 미리 녹음기로 엄마의 목소리를 녹음한게 가장 기억에 남았어
두번 째 봤을 때는 처음부터 울면서 봤어 ㅜㅜ
우리 부모님 두 분다 살아계시는데... 나중에 돌아가실 걸 알아서 그런가 주인공한테 너무 감정이입도 됐고
영화도 참 담담하게 진행되서 좋았어
근데 다시 보고 싶어서 왓챠에 쳤더니 내려갔나봐...
혹시 가족 영화 좋아하는 톨이나 이런 종류의 영화 좋아하는 톨들은 시간 될 때 봤으면 좋겠다^^
왓챠에서 내려가서 네이버에서 돈 주고 봐야하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