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이런 느낌이야?지금 한 50분 봤는데 ㅠㅠ
지인들이 다 좋다고 해서 드디어 볼라고 보고있는데
이렇게 집중이 안되기는 처음이얌..
프랑스 예술영화...
집에서 봐서 지인들이랑 감상이 다른 걸 수도 있어 ㅎㅎ 극장에서 보면 스케치 할 때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 하나하나 너무 좋거든..
나도 잘 보긴 했는데 아마 노트북으로 봤으면 보다가 껐을 것 같음 ㅠㅠ 어쨌든 영화 톤이 일정하게 잔잔한 건 맞아. 더 뒤로 가면 비교적? 강렬한 씬이 몇 개 있긴 한데 그게 그 영화 안에 있어서 강렬하게 느껴지는 거거든 ㅎㅎ
나 진짜 극장에서 봤을 땐 확 집중해서 봤던 것 같아 그런데 극장이라서 가능했던 집중력인 것 같기도 해 ㅋㅋㅋ 4톨 말처럼 그 사각사각 소리랑 이런거 엄청 선명하게 다가오고 배우들 얼굴도 많이 클로즈업하는 편이라 그런지 눈앞에서 상황이 펼쳐지는 것 같았어 ㅋㅋㅋㅋ 나도 집에서 노트북으로 봤으면 극장에서처럼 집중 못했을듯..
나도. 그래서 더 음악의 힘이 극대화되기도 하고. 극장에서 들을 때의 모든 소리가 엄청... 강렬했음. 근데 노트북이면 나도 집중 못 하고 몇 번을 멈췄을거야ㅋㅋㅋㅋ 이해함
확실히 극장에서는 소리가 크고 다른 요소가 없어서 집중할 수 있었어.
집에서 노트북으로 보면 1도 집중 못 했을걸.
난 이 영화 마지막이 너무 너무 좋았어 솔직히 마지막 시퀀스 그 하나만으로 이 영화를 끝까지 볼 가치는 충분하다 생각해 ㅋㅋㅋ
재미없어 죽는줄 알았어 돈아까워서 끝까지 보긴 봤음 ㅠㅠ
난 극장에서 봤는데도 지루해죽을 뻔했음....이 이후로 프랑스 영화 다신 안 볼거라고 결심함ㅠㅠㅋㅋㅋㅋ
이건 진짜 극장에서 봐야함
여성서사 좋아하는 나랑 내 친구 둘이 갔는데 둘 다 굉장히 힘들었다
딱 어느 시점부터 빠지긴했는데 집중을 해야만하는 극장 분위기덕에 그 부분까지 놓지않고 볼 수 있었지
아니었으면 진짜 폰하고 일시정지하고 이러면서 가뜩이나 잔잔한데 더 지루하게 봤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