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고 리듬감 있는 터치의 히가시노 게이고 복고 미스터리.
교코는 부자가 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이루기 위해 파티장으로 출근하는 컴패니언이다.
어느 날, 하나야 보석점 고객 감사파티가 끝난 뒤 직장동료 에리가
호텔 밀실에서 죽은 채 발견되고,
교코는 자신이 점찍은 부동산회사 전무 다카미가 사건에 유달리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마침 옆집으로 이사 온 담당 형사 시바타 덕택에 수사 과정을 파악하기도 손쉬우니,
마침 옆집으로 이사 온 담당 형사 시바타 덕택에 수사 과정을 파악하기도 손쉬우니,
이야말로 절호의 기회! 시바타는 다카미의 태도가 수상하다고 의심하지만,
교코는 다카미와 좀 더 접점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사건 추리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티격태격하며 에리의 행적을 조사하던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그녀의 과거와 마주치게 되고,
곧 또 다른 사건이 교코를 기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