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이 출간되었다.
2020년 새롭게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국내 최초로 60주년판 전면 완역을 거쳤다.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샤이어의 호빗 빌보는 111번 째 생일잔치에서 모두에게 안녕을 고하고 마법처럼 사라진다.
빌보는 그 길로 여행을 떠나며 조카인 프로도에게 모습을 감춰주는 신비한 반지를 물려준다.
예전부터 반지를 수상하게 여기던 마법사 간달프는
오랜 조사 끝에 그 반지가 암흑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임을 알아낸다.
반지의 행방을 찾으려는 암흑의 세력으로 인해 샤이어는 위기에 처하고,
프로도는 간달프의 조언대로 반지를 갖고 호빗 친구들과 샤이어를 떠난다.
그들은 순찰자 아라고른의 도움으로 깊은골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간달프와 재회한다.
가운데땅 종족들의 대표가 모인 회의에서 사우론의 부활을 막기 위해 절대반지를 파괴하기로 결정하자,
프로도는 세 호빗 친구들과 간달프, 아라고른, 곤도르의 보로미르,
난쟁이 김리, 요정 레골라스로 결성된 반지 원정대와 함께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에 오르는데…….
헐 표지 맘에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