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8191124001&code=960100
요약
2019 더블린 세계 SF 대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작가
한국계 미국인 SF 작가 이윤하 <제국의 기계> 3부작으로 SF 노벨상 휴고상 최종 후보 3년 연속 오름
1부 - 나인폭스 갬블 (최근 출간됨)
한국 문화 & 이미지 전면 내세우며 주목 받고 있음
윤하 "우주선에서 사람들이 스테이크, 감자만 먹는데 미국 음식이 다 x"
"김치를 우주선에서 보고 싶었음"
Q 나인폭스 갬빗을 비롯해 제국주의 관한 이야기 많이 씀
A 대학 때 임진왜란 강의 들음 => 한국이 일제 식민지 되면서 매우 어려운 시간 보낸 것 알고 있음
미국인으로서 말하자면, 미국 또한 제국주의와 관련 有
현재 국제정치에서 벌어지는 일이기도 함
Q 여성 전사들이 많이 등장하는 점이 인상적
A 광속으로 우주 여행하기도 하는 미래엔 모든 젠더 평등해지지 않을까 생각
어린 시절, 중요한 일은 남성들이 다 하는 작품을 읽고 불공평하다 생각
열다섯 딸이 있는데, 여성들이 사회 전 분야에서 중요한 일 하는 작품 보여주고 싶었음
Q 한국적 요소 많이 쓰는 이유
A 처음엔 백인이 등장하는 SF 썼음
문화유산과 문화 유용 에 대해 공부하면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 역사와 신화에 대해 써야겠다 생각
Q SF 의 매력은?
A 어릴 때 읽은 책은 서양이 전부인 것 처럼 보임
나로선 이해하기 힘든 것도 有 + 설명해주는 이도 없어서 내가 이질적인 존재로 느껴짐
but SF 엔 문자 그대로 외계인이 나옴. 새로운 세계는 날 환영해주는 것 같았음
Q 한국독자에게 하고픈 말?
A 청소년 위한SF <드래곤펄> 을 쓸 때 '아무도 한국 설화에 기반한 스페이스 오페라 쓰지 않아았다' 고 말함.
한국 역사와 신화는 알려지길 기다리고 있음.
한국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더 많이 공유되었음 좋겠음.
차기작 에 대한 소식도 나중에 차츰차츰 더 나오면 좋겠다 ㅎ v ㅎ
미국 태생의 미국 작가인데 처음에 '한국인 최초 휴고상 노미네이트'라고 띠지 나왔던 거 '한국계'로 정정됐네...
나도 꼭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