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무슨소린가 싶겠다 ㅋㅋ
내가 10년동안 몸 담았던 일이
무기력을 넘어 우울감에 빠지게 하고
꿈꿔왔던 일은 늘 마음속에 있었지만
지난 10년을 버리기가 너무 두려웠던 때에
우연히 이 노래를 들었거든
너무 내 얘기 같아서 이틀을 내리 듣다가
어차피 이 길도 저 길도 불확실하다면
하루라도 행복할 수 있는 길로 가보는게 어떨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고 용기가 생겨서
한달만에 정리하고 꿈꾸던 일을 준비하기 시작했어
그게 딱 작년 여름의 일인데
땀 흘리면서 분주했던 그때의 BGM 같아서
날 더워지니까 부쩍 이 노래가 생각나더라구 ㅋㅋ
어디라도 얘기하고 싶어서 적어봤어 너무 tmi였지 ㅋㅋ
이 노래 덕분에 나는 많이 행복해졌다고
너희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걷고 있길 바란다고
멤버들 만나면 전해주고 싶네!
혹 비슷한 고민이 있는 토리들에게도 위안이 되길:)
https://youtu.be/ktdqlQ1zhg4
왜 내일을 오늘 골라야만 해
내일 일을 오늘 내가 어떻게 아는데
흐려져 가는 길과 나의 꿈들
시간을 돌려 미리 내 미랠 보여준다면
어떤 길로 갈 지 내 길이 어딘지
알 수 있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나의 눈을 반쯤 가린 채
계속 고르라며 날 떠미는데
Somebody let me know, tell me which way to go
'Cause I don't, don't, don't know
오늘도 답을 잘 모르는 질문에
끝없이 답을 해 자신이 없는데
이 길일까 (이 길일까) 저 길일까 (저 길일까)
내 선택들이 점점 두려워져
불안한 마음 마음 마음 마음 마음으로
난 또 다음 다음 다음 선택 앞에
가본 적 없는 길과 길 사이에서
어떻게 내 길을 찾을 지 두렵지 하루 하루 가는 게
바쁜 하루 중에도 끝없이 물어봐
앞으로 가면서도 자꾸만 돌아봐
저 끝에 나아가선 난 뭐가 됐을지
나중에 돌아볼 때 후회하진 않을지
주먹을 꽉 쥐어봐도 소심한 내 자신이
언제든 날 스스로 가로막아
용기를 내서 또 걸어봐도
Oh no, no, no
오늘도 답을 잘 모르는 질문에
끝없이 답을 해 자신이 없는데
이 길일까 (이 길일까) 저 길일까 (저 길일까)
내 선택들이 점점 두려워져
불안한 마음 마음 마음 마음 마음으로
난 또 다음 다음 다음 선택 앞에
가본 적 없는 길과 길 사이에서
어떻게 내 길을 찾을 지 두렵지 하루 하루 가는 게
사라지는 하루들을 건너 지금 이 자리에 서있어
돌이킬 수 없는 또 하루를 이렇게 떠나 보내며
오늘도 답을 잘 모르는 질문에
끝없이 답을 해 자신이 없는데
이 길일까 (이 길일까) 저 길일까 (저 길일까)
내 선택들이 점점 두려워져
불안한 마음 마음 마음 마음 마음으로
난 또 다음 다음 다음 선택 앞에
가본 적 없는 길과 길 사이에서
어떻게 내 길을 찾을 지 두렵지
하루 하루 가는 게
Tell me, tell me
So tell me which way to go
Which way to go
So tell me which way to go
Tell me, tell me
So tell me which way t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