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 읽고나서 뭐 읽을까 하다가 이동진이 올리버 색스라는 작가 좋아한다길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우연히 읽었는데 거기서 뇌에 문제가 생긴 환자들 사례가 주욱 나오더라고?
측두엽을 다쳐서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 못하는 사람,간질로 갑자기 환청이 들리는 사람,자기 다리가 남의 다리처럼 느껴지는 사람등 다양하게 나와
그러다가 다 읽고나서 자연에 이름 붙이기를 읽었음(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가 읽고 감명받았다고 쓴)
그런데 이 책에서도 측두엽에 문제가 생겨서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의 사례가 나오는거야
이게 너무 우연이지만 신기하다ㅋㅋㅋ
가끔 책 읽다가 어? 이거 아까 읽은 책에서도 나온 이야기인데 할 때가 있음 그럴 때 되게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