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찐톨 기준임
공감 안 가면 뒤로가기 눌렀으면 좋겠어
https://youtu.be/bsAPIRVnIUI
에픽하이 - 당신의 조각들
때로는 시간을 다스려 손에 가지고파
그대가 내가 될 수 있게 보내 날리고파
난 그대 청춘에 그 봄의 노래 잠기고파
나 역시 어리던 당신의 볼을 만지고파
그대 인생의 절반을 잘라 날 위해 살았고
남은 인생의 전부를 또 나를 위해 살아도
하찮은 내가 줄 수 있는 거라곤
한 평생 그대가 바라고 비는 성한 몸
언제까지나 받고 받아 이제는 건네고 싶은데
받은 건 모두 날 위해 쌓아 멋내고 쉬는게
그리도 어려워서 모두 거절할까
아직도 일에 지쳐 사는 건 또 병되고 싫은데
그대 옷자락의 묵은 때보다 더 검은 내 죄로
그대 머리에는 눈이 내려
가슴을 시리게 만들어
내 숨이 죄여
오늘도 이별의 하루가 지나 꿈이 되면
그대를 찾아갈래요
그대를 따라갈래요
당신의 발자국에 발을 맞춰 내가 살아갈래요
얼마 남지도 않은 우리 둘의 모래 시계
행복의 사막 그 안에서 우리 오래 쉬게
https://youtu.be/XbA_mEZfg6E
에픽하이 - Paris
따라가리 저 땅 끝까지도 바다가 치는 거친 파도
팔과 다리 날개 꺾인대도 사랑하니까 불멸을 배신했죠
차가웠던 도시도 사막에도 꽃피고
다 등지고 가로등 뒤로 너와 내 사랑은 숨쉬고
술에 취해 숨소리조차 차가워 졌을 때
어둠 속에서 귓속에 속삭이는 그대
나 이제 날아가네 내 꿈 속에서 미소와
그대란 작은 날개를 가졌으니
나 이제 날아가네 내 꿈속에서 그대와
차가운 이 세상 다 등지고 날아가
https://youtu.be/CeSWfTD0l9o
에픽하이 - one
세상에 불을 지른 그대 손이죠
사람들의 눈가림은 그대 몫이죠
그대 눈에 비추던 고통이란 별이 그대 도시죠
아직도 꿈을 베나요? 숨을 세나요?
쏟아버린 눈물 깊이를 재나요?
희망은 가라앉는 종이 밴가요? 슬프죠?
혹시 밤에 땀에 흠뻑 젖어 깨나요?
양심이 땅에 기며 버벅 대나요?
끝이라고 생각되나요?
괜찮아요, cause I understand
https://youtu.be/BNqIeF0pERA
에픽하이 - Lesson3(MC)
여전히 풀지못해 내 긴장을
서사시로 폭발 할 듯 한 심장을
내 사상에 뿌리깊은 역사의 핍박을
일장기의 붉은 점은 내 조상의 핏방울
피땀을 모아, 이땅을 고아로 자라왔던 아버지 닮고파
세상은 몰라 내혼이 고파 so i'm microphone checkin'
난 백인 들의 세상의 유색인
무책임, 그것은 학자들의 함정
내뱉어 꽉 다문 내 감정 내 감성을 파고드는
약자들의 함성 내 랩에 담아내 발성하는 박자위의 탄성
https://youtu.be/GjB52UA_3m4
에픽하이 - 낙화
내 꿈은 하늘을 걷는 난장이의 꿈
무지개를 손에 거머쥔 장님의 꿈
달콤한 자장가에 잠이든 고아의 꿈
시간을 뒤로 되돌린 불효자의 꿈
내 꿈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의 꿈
내 꿈은 크게 노래 부르는 벙어리의 꿈
내 꿈은 사랑하는 사람의 작은 속삭임에
미소를 짓는 귀머거리의 꿈 dream
가질수없는 꿈이지만 I have a dream
비틀거리는 꿈이지만 I have a dream
버림받은 꿈이지만 I have a dream
https://youtu.be/p7f2fdJm1oQ
에픽하이 - Amor pati
내게 약을 파는 것보다 큰 악은 없는 답을 파는 것
그 답은 나의 겁, 무지와 불만을 낚아
회 떠 내게 몇 배로 되파는 남는 장사
날로 먹지, 숙명, 사명 띤 운명
명을 다한 이념들로 양념친 구원
알 수 없는 미래 한 점 위해 허기진
현재의 상을 걷어 차는 만병의 근원
It's Hell's kitchen 각자의 단골집의
새빨간 간판 아래 모이네
여기가 원조라며 지 입맛만 고집해
파는 건 같은 독인데
제일 무서운 게 과식한 아이디어
답 한 끼만 지어 주면 상 다리가 휘어
숟가락이 안 쥐어질 때까지 군침 뱉지
맹신, 피를 봐야 풀릴 체기
멀쩡한 다리 꺾고 목발을 짚게 하는가?
허기지면 독사과 씹게 하는가?
손에 손 대신 총, 칼을 쥐게 하는가?
당신들은 깨끗한가?
멀쩡한 날개 꺾고 왜 땅을 기게 하는가?
혀를 차고 손가락 질을 하는가?
죄 없는 자는 돌 던져도 된다는 말인가?
돌 던지는 건 죄가 아닌가?
https://youtu.be/ADxVSVHuz0w
에픽하이 - 개화
내가 밟은 길을 잘 봐둬
언젠가는 너의 옆에 걷지 못할 거야
여기 발자국을 남겨둬
보고 피해
편한 길을 택한 사람들을 따라가렴
그게 답이기에
물음표처럼 구부러진 내 길은
그저 무수한 문제만 낳기에
나를 보고 꿈꾸는 너의 그 꿈은
깨고 보니 악몽이 아니길
끝까지 달려 와보니
내가 찾던 영원, 치유
답을 닮은 건 not a thin
이 길은 내가 달리던 이유였던 가족도 앗아가버렸어
어쩌면 출발을 알리던 총성은 내 등을 향한 거였어
잘 들어
온 세상이 너를 환영해도
그 세상이 너를 버릴 테니
너의 꿈은 키가 닿는 꿈이길
쥘 수 있는 것만 보여주는 꿈이길
주는 만큼 뺏는 것이 성공이니까
너무 소중한 건 주지 않는 꿈이길
너의 꿈은 시선 끌지 않는 꿈이길
비밀처럼 지켜, 항상 숨을 죽이길
주는 만큼 뺏는 곳이 세상이니까
너무 꿈만 같은 건
주지 않는 꿈이길
https://youtu.be/qhc_UpS6U3Y
타블로 - eyes, nose, lips
You left me paralyzed
너는 날 마비시켜버리고 떠났어
No cure, no rehab for me
내겐 치유도, 치료도 없어
Funny that you got the nerve
우습게도 넌 뻔뻔하게
To keep askin' me how I've been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봐
You're the victor in this pageantry
이 행사의 승자는 바로 너야
But the only trophy you deserve...
하지만 네게 마땅한 트로피는...
Catastrophe
재앙일 뿐
I'd rather we be dead to each other
난 차라리 우리 서로가 죽은걸로 했으면 해
(*죽은 것 처럼 서로 모른 척 살아가고싶다.)
No eulogies said for each other
서로를 위한 조문같은 건 필요 없게
No rest in peace's
'편히 잠들기를' 같은 인사도 없게
https://youtu.be/-hXaZzRyLSE
타블로 - airbag
알 수 없는 말에 폭소가 이어지고
굳은 표정이었던 기사 아저씨도
함께 웃는 것을 보니 요즘 뜨는 유행어인가봐
어쩌면 나만 섬인가봐
끝내 누군가의 신청곡이 소개돼
한때 참 좋아했던 슬픈 노래
저 사람도 혼자 있을까
긴 하루가 잠시 잠드는 곳에?
요즘은 정리할 일도 많아 잘 취하지도 않아
그렇다고 술자리를 피하지도 않아
혼자 있기 싫은 걸까?
아니면 눈에 띄게 혼자이고 싶은 걸까?
언제 오기 시작했는지
어느새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린지
한참이 된 듯이 빗물이 길바닥에 고여
그 위에 비친 교통사고 전광판이 보여
이때 왜
잘살고 있을 네가 하필 기억이나 눈물이 고이는지
'사망'이란 단어 옆에 숫자 1이 어찌나
I need an airbag (외롭게 보이는지)
https://youtu.be/uJtQqgqXSXU
타블로 - 집
문턱은 넘어서면 어지러워
내게 편한 나의 경계선이어서
심장만 어지럽혀 치워둔
쓸모없는 감정은 먼지 덮여
여길 벗어나면 죽음
익숙한 슬픔보다 낯선 행복이 더 싫어서
걸음 버린 나, 헌신발이 될까만 겁이나, 세상
세월, 사람 날 꺾어 신어서
잊고 있어, 문 앞에 수북이 쌓인 신문과 고지서
처럼 나와 상관없는 세상의 생각
요구들 내 앞에 늘어놓지 마
This is my home, leave me alone
여기만은 들어오지 마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내게 행복할 자격 있을까?
난 왜 얕은 상처 속에도 깊이 빠져있을까?
사는 건 누구에게나 화살세례지만
나만 왜 마음에 달라붙은 과녁이 클까?
감정이 극과 극 달리고
걸음 느린 난 뒤떨어져 숨 막히고
내 맘을 못 쥐어
세상을 놓쳐, 몇 걸음 위 행복인데 스스로 한단씩 계단을 높여
누구에겐 두려운 일 하지만 내겐 웃음보다 자연스러운 일
사람이 운다는 것은
참을수록 길게 내뱉게만 되는 그저 그런 숨 같은 일
Let me breathe
슬픔이 내 집이잖아, 머물래 난, 제자리에
잠시 행복 속으로 외출해도 반드시
공감 안 가면 뒤로가기 눌렀으면 좋겠어
https://youtu.be/bsAPIRVnIUI
에픽하이 - 당신의 조각들
때로는 시간을 다스려 손에 가지고파
그대가 내가 될 수 있게 보내 날리고파
난 그대 청춘에 그 봄의 노래 잠기고파
나 역시 어리던 당신의 볼을 만지고파
그대 인생의 절반을 잘라 날 위해 살았고
남은 인생의 전부를 또 나를 위해 살아도
하찮은 내가 줄 수 있는 거라곤
한 평생 그대가 바라고 비는 성한 몸
언제까지나 받고 받아 이제는 건네고 싶은데
받은 건 모두 날 위해 쌓아 멋내고 쉬는게
그리도 어려워서 모두 거절할까
아직도 일에 지쳐 사는 건 또 병되고 싫은데
그대 옷자락의 묵은 때보다 더 검은 내 죄로
그대 머리에는 눈이 내려
가슴을 시리게 만들어
내 숨이 죄여
오늘도 이별의 하루가 지나 꿈이 되면
그대를 찾아갈래요
그대를 따라갈래요
당신의 발자국에 발을 맞춰 내가 살아갈래요
얼마 남지도 않은 우리 둘의 모래 시계
행복의 사막 그 안에서 우리 오래 쉬게
https://youtu.be/XbA_mEZfg6E
에픽하이 - Paris
따라가리 저 땅 끝까지도 바다가 치는 거친 파도
팔과 다리 날개 꺾인대도 사랑하니까 불멸을 배신했죠
차가웠던 도시도 사막에도 꽃피고
다 등지고 가로등 뒤로 너와 내 사랑은 숨쉬고
술에 취해 숨소리조차 차가워 졌을 때
어둠 속에서 귓속에 속삭이는 그대
나 이제 날아가네 내 꿈 속에서 미소와
그대란 작은 날개를 가졌으니
나 이제 날아가네 내 꿈속에서 그대와
차가운 이 세상 다 등지고 날아가
https://youtu.be/CeSWfTD0l9o
에픽하이 - one
세상에 불을 지른 그대 손이죠
사람들의 눈가림은 그대 몫이죠
그대 눈에 비추던 고통이란 별이 그대 도시죠
아직도 꿈을 베나요? 숨을 세나요?
쏟아버린 눈물 깊이를 재나요?
희망은 가라앉는 종이 밴가요? 슬프죠?
혹시 밤에 땀에 흠뻑 젖어 깨나요?
양심이 땅에 기며 버벅 대나요?
끝이라고 생각되나요?
괜찮아요, cause I understand
https://youtu.be/BNqIeF0pERA
에픽하이 - Lesson3(MC)
여전히 풀지못해 내 긴장을
서사시로 폭발 할 듯 한 심장을
내 사상에 뿌리깊은 역사의 핍박을
일장기의 붉은 점은 내 조상의 핏방울
피땀을 모아, 이땅을 고아로 자라왔던 아버지 닮고파
세상은 몰라 내혼이 고파 so i'm microphone checkin'
난 백인 들의 세상의 유색인
무책임, 그것은 학자들의 함정
내뱉어 꽉 다문 내 감정 내 감성을 파고드는
약자들의 함성 내 랩에 담아내 발성하는 박자위의 탄성
https://youtu.be/GjB52UA_3m4
에픽하이 - 낙화
내 꿈은 하늘을 걷는 난장이의 꿈
무지개를 손에 거머쥔 장님의 꿈
달콤한 자장가에 잠이든 고아의 꿈
시간을 뒤로 되돌린 불효자의 꿈
내 꿈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의 꿈
내 꿈은 크게 노래 부르는 벙어리의 꿈
내 꿈은 사랑하는 사람의 작은 속삭임에
미소를 짓는 귀머거리의 꿈 dream
가질수없는 꿈이지만 I have a dream
비틀거리는 꿈이지만 I have a dream
버림받은 꿈이지만 I have a dream
https://youtu.be/p7f2fdJm1oQ
에픽하이 - Amor pati
내게 약을 파는 것보다 큰 악은 없는 답을 파는 것
그 답은 나의 겁, 무지와 불만을 낚아
회 떠 내게 몇 배로 되파는 남는 장사
날로 먹지, 숙명, 사명 띤 운명
명을 다한 이념들로 양념친 구원
알 수 없는 미래 한 점 위해 허기진
현재의 상을 걷어 차는 만병의 근원
It's Hell's kitchen 각자의 단골집의
새빨간 간판 아래 모이네
여기가 원조라며 지 입맛만 고집해
파는 건 같은 독인데
제일 무서운 게 과식한 아이디어
답 한 끼만 지어 주면 상 다리가 휘어
숟가락이 안 쥐어질 때까지 군침 뱉지
맹신, 피를 봐야 풀릴 체기
멀쩡한 다리 꺾고 목발을 짚게 하는가?
허기지면 독사과 씹게 하는가?
손에 손 대신 총, 칼을 쥐게 하는가?
당신들은 깨끗한가?
멀쩡한 날개 꺾고 왜 땅을 기게 하는가?
혀를 차고 손가락 질을 하는가?
죄 없는 자는 돌 던져도 된다는 말인가?
돌 던지는 건 죄가 아닌가?
https://youtu.be/ADxVSVHuz0w
에픽하이 - 개화
내가 밟은 길을 잘 봐둬
언젠가는 너의 옆에 걷지 못할 거야
여기 발자국을 남겨둬
보고 피해
편한 길을 택한 사람들을 따라가렴
그게 답이기에
물음표처럼 구부러진 내 길은
그저 무수한 문제만 낳기에
나를 보고 꿈꾸는 너의 그 꿈은
깨고 보니 악몽이 아니길
끝까지 달려 와보니
내가 찾던 영원, 치유
답을 닮은 건 not a thin
이 길은 내가 달리던 이유였던 가족도 앗아가버렸어
어쩌면 출발을 알리던 총성은 내 등을 향한 거였어
잘 들어
온 세상이 너를 환영해도
그 세상이 너를 버릴 테니
너의 꿈은 키가 닿는 꿈이길
쥘 수 있는 것만 보여주는 꿈이길
주는 만큼 뺏는 것이 성공이니까
너무 소중한 건 주지 않는 꿈이길
너의 꿈은 시선 끌지 않는 꿈이길
비밀처럼 지켜, 항상 숨을 죽이길
주는 만큼 뺏는 곳이 세상이니까
너무 꿈만 같은 건
주지 않는 꿈이길
https://youtu.be/qhc_UpS6U3Y
타블로 - eyes, nose, lips
You left me paralyzed
너는 날 마비시켜버리고 떠났어
No cure, no rehab for me
내겐 치유도, 치료도 없어
Funny that you got the nerve
우습게도 넌 뻔뻔하게
To keep askin' me how I've been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봐
You're the victor in this pageantry
이 행사의 승자는 바로 너야
But the only trophy you deserve...
하지만 네게 마땅한 트로피는...
Catastrophe
재앙일 뿐
I'd rather we be dead to each other
난 차라리 우리 서로가 죽은걸로 했으면 해
(*죽은 것 처럼 서로 모른 척 살아가고싶다.)
No eulogies said for each other
서로를 위한 조문같은 건 필요 없게
No rest in peace's
'편히 잠들기를' 같은 인사도 없게
https://youtu.be/-hXaZzRyLSE
타블로 - airbag
알 수 없는 말에 폭소가 이어지고
굳은 표정이었던 기사 아저씨도
함께 웃는 것을 보니 요즘 뜨는 유행어인가봐
어쩌면 나만 섬인가봐
끝내 누군가의 신청곡이 소개돼
한때 참 좋아했던 슬픈 노래
저 사람도 혼자 있을까
긴 하루가 잠시 잠드는 곳에?
요즘은 정리할 일도 많아 잘 취하지도 않아
그렇다고 술자리를 피하지도 않아
혼자 있기 싫은 걸까?
아니면 눈에 띄게 혼자이고 싶은 걸까?
언제 오기 시작했는지
어느새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린지
한참이 된 듯이 빗물이 길바닥에 고여
그 위에 비친 교통사고 전광판이 보여
이때 왜
잘살고 있을 네가 하필 기억이나 눈물이 고이는지
'사망'이란 단어 옆에 숫자 1이 어찌나
I need an airbag (외롭게 보이는지)
https://youtu.be/uJtQqgqXSXU
타블로 - 집
문턱은 넘어서면 어지러워
내게 편한 나의 경계선이어서
심장만 어지럽혀 치워둔
쓸모없는 감정은 먼지 덮여
여길 벗어나면 죽음
익숙한 슬픔보다 낯선 행복이 더 싫어서
걸음 버린 나, 헌신발이 될까만 겁이나, 세상
세월, 사람 날 꺾어 신어서
잊고 있어, 문 앞에 수북이 쌓인 신문과 고지서
처럼 나와 상관없는 세상의 생각
요구들 내 앞에 늘어놓지 마
This is my home, leave me alone
여기만은 들어오지 마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내게 행복할 자격 있을까?
난 왜 얕은 상처 속에도 깊이 빠져있을까?
사는 건 누구에게나 화살세례지만
나만 왜 마음에 달라붙은 과녁이 클까?
감정이 극과 극 달리고
걸음 느린 난 뒤떨어져 숨 막히고
내 맘을 못 쥐어
세상을 놓쳐, 몇 걸음 위 행복인데 스스로 한단씩 계단을 높여
누구에겐 두려운 일 하지만 내겐 웃음보다 자연스러운 일
사람이 운다는 것은
참을수록 길게 내뱉게만 되는 그저 그런 숨 같은 일
Let me breathe
슬픔이 내 집이잖아, 머물래 난, 제자리에
잠시 행복 속으로 외출해도 반드시
옛날에는 에픽하이 노래 진짜 많이 들었는데 ...
가사는 진짜 짱인거같아.
아직도 기억나는건 에픽하이 선곡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지.. 이 생각 정말 많이했는데
오랜만에 에픽하이노래 들으니까 좋다
톨이 선곡 짱짱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