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거의 다 읽긴했어 앞으로 한 50페이지 정도 남은거 같아 근데 너무 읽기 힘들다.

학대 다룬 내용의 소설인데 내가 자라면서 학대를 당하진 않았는데

보는게 힘들다.. 내가 책에 삼켜질거 같아.

중단하는게 나을까? 봐야될 책도 많은데.. 토리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해? 이런 적 있었니? 아니면 다른책 보다가 돌아와서 끝까지 볼까?

약간 결말이 두려운거 같기도 해.. 예술성을 살려서 그런지 과장된 표현이 좀 있고 묘사가 무섭다...


  • tory_1 2019.08.21 08:52
    난 그런 책 하차해.
    예시:롤리타, 채식주의자
    진도 나갈수록 기분 더러움.
  • W 2019.08.21 08:58

    예시에 있는 그 책이야...ㅠㅠㅠ

    토리 말대로 하차해야겠다 너무 힘들어 가뜩이나 요즘 제 정신 아닌데..

  • tory_3 2019.08.21 09:13
    @W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딱 맞추냐 ㅋㅋㅋㅋㅋ
  • W 2019.08.21 09:50
    @3

    그러게.. 1톨루야 선배님 정확히 꿰뚫어버리셨다

  • tory_4 2019.08.21 09:28

    내 경우는 끝까지 읽긴 했는데 내 책장에 있는 게 너무 꺼림칙해서 그날로 팔아버렸어....

  • W 2019.08.21 09:51

    으 무슨 책인지 모르지만 토리 설명만 들어도 소름끼쳐...

  • tory_5 2019.08.21 09:44
    나도 중단해... 눈먼자들의 도시 읽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그냥 덮음..
  • W 2019.08.21 09:52

    언젠가 읽어보려고 했던 책이었는데... 체험 공유해줘서 고마워!!! 나도 그냥 미련 버려야겠다

  • tory_12 2019.08.21 18:53
    나도 겨우 읽고 산 거 후회했어.
    읽는 내내 괴로웠는데 다 읽고 바로 메르스 터져서
    진짜 엄청난 공포를 느꼈음
  • tory_6 2019.08.21 10:31
    몇 장 안남아서 걍 읽고 빨리 팔아야지 했는데... 한장한장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냥 미련없이 팔았어ㅠㅠㅠㅠ
  • tory_7 2019.08.21 11:06

    나도 그 정도라면 접어.

    그렇게까지 읽어야만 하는 책은 없다고 봐.


    나에게 기본적으로 책은 엔터테인먼트라서. +a가 있다면 좋은 거고 날 피폐하게 만들 거면 노...

  • tory_8 2019.08.21 11:39
    훈련 받는 것도 아니니까 책장 덮어버려
  • tory_9 2019.08.21 11:42
    나도 채식주의자 보다가 기빨려서 팔아버림..
  • tory_10 2019.08.21 13:00

    나도 책읽다가 피곤해지면 덮어버리긴해!

    허걱 뭔가 안읽어본책들인데 묘하게 끌리긴한다.

    눈먼자들의 도시 이거도 유명한건데 읽다 피곤해지는 내용일줄은 몰랐어!

  • tory_11 2019.08.21 15:22

    아 채식주의자 사서 아직 안읽었는데 ㅠㅠ 그냥 고대로 팔아야겠다....

  • tory_13 2019.08.21 20:40
    나는 뭔가 꾸역꾸역 완독하는 고집이 있었는데 나이들면서 여유가 생겼는지 너무 재미없거나 읽기 힘들면 이제 미련없이 하차해 생각보다 후회도 전혀 없고 다른 재밌는 책 읽으면 금방 잊고 그렇더라구ㅠ 무리하지마
  • tory_14 2019.08.22 02:29
    난 채식주의자 과제때문에 꾸역꾸역 연작 다 읽었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사흘은 후유증이 갔던 것 같아... 원래 책 내용에 과하게 몰입하는 편도 아니었는데 유독 힘들어서 생생하게 기억난다ㅠ 너무 힘들면 굳이 끝까지 읽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
  • tory_15 2019.08.22 06:20
    나 채식주의자는 한 2/3까진 엄청 불편하고 걍 그만읽을까 했었는데 다읽고나니까 오히려 낫더라
  • tory_16 2019.08.27 21:07
    나는 금지된 낙원이라는 책이 그랬어
    정신 갉아먹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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