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빌려보게 된 책이야.
이 책 홍보할 당시에 굉장히 사실적인 느낌 그대로 담으려고 제작진이 많이 노력했다고 해서 기대가 컸어!
그리고 실제로 책 속의 그림들 보면서도 너무 만족해서 글 오려보아 ㅎ
책의 구성은 이런 식으로 앞 장에 책 제목과 함께 짧막한 설정이 들어 있고 뒷장에 그림이 담겨 있어.
아래와 같이 큼지막하게 나와 있는 것도 있고, 작게 분할되어 다른 그림과 함께 들어간 것도 있어
진짜 예술품에 비할 수는 없겠으나, 그래도 뭔가 붓의 필체라든가 그런 것들이 단순히 책 안에 인쇄된 그림을 보는 느낌이
그렇게까지 많진 않아서 좋았어!
당연히 화가의 그림을 다룬 책인만큼, 해당 그림에 대한 설명도 들어 있고
아직 이 기능은 이용해보지 않았으나, QR 코드나 무슨 펜 을 활용하면 도슨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어 ㅎ
많이들 봤을 <네 개의 해바라기>
역시나 프린팅이 멋지게 잘 되어 있음!
좀 더 가까이서 해바라기 한 송이 찍어보려는 노력 ㅋㅋㅋ
그림 보면서 실제로 이 작품을 마주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하는 상상도 계속 하게 됨 ㅋ
이렇게 고흐 특유의 우둘투둘한 그림 속 질감이 잘 드러나있어!
도드라져보이기도 하고, 울퉁불퉁한 질감이 그대로 잘 느껴짐
이 시리즈에 들어갈 인쇄 연구 6개월만에 1억원 소진했지만 별 소득 없던 상태에서도 계속 해서 테스트에 테스트...
그리고 해외 미술관도 숱하게 방문하면서 15년동안 갤러리북 연구하셨다는데 그 노력 덕분인지 결과물이 너무 좋음 ㅠ
보니까 고흐는 2권으로 나눠져 있고, 차차 나올 시리즈 중에 클림트가 있던데 ㅠ ㄹㅇ 좋아하는 화가라 기대중이야 ㅠ
(cf - 2019년 12월 30일에 클로드 모네 편 출간 예정)
3번째가 모네. 4번째가 클림트. 5번째가 샤갈. 6번째가 세잔.
이 시리즈 계속 잘 되어서 뭉크도 나오고 르누아르나 벨라스케스 등 다양한 화가 작품도 이렇게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음 ㅠ _ 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은 위 그림이었어!
사진 진짜 맘에 든다. 몇개는 실물로 본건데 너무 잘찍어서 소장가치 있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