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 글은 이제서야 nct 노래에 빠진 찐토리의 주접글입니다..
내 취향은 127이라 거의 127 곡이란 거 유념해 줘!
나는야 자타공인 슴덕 2세대 고인물..
나에게 스엠이란 동방, 슈주, 소시, 샤이니인 것을..
노래방 가면 무조건 라이징선-오정반합 라인 타줘야 하는
그런 할미톨이 어느날 친구와 노래방을 가게 됐는데
친구가 요즘 좋아하는 노래라며 엄청난 곡을 부르더라
바로
NCT U의 BOSS
스엠이 힙합 그룹을..?!
평소 스엠 스타일과는 달라서 다소 충격적이었음
처음 들었는 데도 세련된 비트에 몸이 절로 그루브 타지는 곡..
후반부로 갈수록 절정에 치닫는 느낌
노래에 기승전결이 다 담겨 있는 느낌이었어
역시 스엠.. 한 번 들으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어
계속 귓가에 맴돌아.. 구스구스!
내가 널 이끄는 보스! 내가 널 이끄는 플레이어!
고딩 때 힙합 좀 듣던 톨이라 스물스물 힙합뽕이 차오르기 시작해서
엔시티 최근 노래를 듣기로 결심한 것
그래서 들었던 게
NCT 127의 Regular
듣자마자 '아 이건 내 으뜸곡이다' 하며 내 맘 속 1등이 된 레귤러..
전주부터 느와르 분위기 물씬 풍기더니
수트 입고 무대하는 데 이미 영화 한 편 다 봤고요
비트도 대중적이라서 라임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
이런 곡들은 라임 찾는 재미가 쏠쏠
가득채워 우린 고오오올드
당구대만큼 늘려 공오오옹
그치만 아직 나의 힙합뽕을 완성시킬 곡은 아니었음
더 폭풍랩핑이 필요해 ㅠㅠ 하며 찾게 된 곡이
NCT 127의 Cherry Bomb
초반부터 폭풍랩핑에 정신 못 차리던 나톨..
이거다. 이건 내 힙뽕을 채울 수 있다!
앞에 언급한 곡들보다 랩이 확실히 많은 곡이라 대중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이 곡 역시 들으면 들을수록 암더비기싯 암더비기싯 하게 됨
그후로 엔시티 매력에 빠져서 더 찾아보게 됐는데
보석 같은 곡들을 발견하고 만 것..
바로
NCT 127의 TOUCH
NCT U의 WITHOUT YOU
나에게 엔시티는 검은 오로라 풀풀에 센 느낌이었는데
왜 청량한 노래도 있다고 아무도 말 안 해준 거야.. 왜 삐삐 안 쳤어 ㅠㅅㅠ..
터치는 상큼하고 귀여운데 엔시티 느낌도 느껴지고
윗아웃유는 가사부터 목소리까지 청량하다 청량해
두 곡 다 보석 같은 곡이었어!
스엠이 수록곡에 보물 숨겨 놓기로 유명한 곳인 거 이미 알고 있던 1n년차 슴덕
내가 수록곡을 지나친다면 참새가 방앗간 지나가는 것과 마찬가지
그래서 전곡을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재생했는데
그거 알고 있었나요?ㅠㅠ 엔시티 앨범 다 명반인 거..
나오는 노래마다 하트 누르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
어떻게 버릴 곡이 없지.. 진짜 다 좋아서 몸을 주체할 수 없음
그중에서도 으뜸들만 고르느라 힘들었다..☆
NCT 127의 악몽
내기준 뽕끼가 물씬 나는 곡
몸이 자동으로 들썩들썩 둠칫둠칫
거기다 랩까지 놓치지 않았다
말해뭐해 너무 좋아ㅠ
NCT 127의 지금 우리(city 127)
부제에서도 느껴지듯 팬송 같은 곡
내가 또 팬송 악갠데 여름을 연상케 하는 비트에 청량한 휘파람 소리까지
청량 그 자체 이온음료세요..?
NCT 127의 Welcome to my playground
제목만 보면 되게 폭풍랩하는 센 곡일 줄 알았으나
청량 그 자체 이온음료2
그리고 내가 이 영상을 좋아해(갑자기 분위기 영상)
무대 위 엔시티는 되게 멋있고 각이 잡힌 느낌이었는데
무대 밑에선 개구지고 아이 같아서 이 영상 너무 좋더라
노래랑도 찰떡이고 여러므로 좋아해
NCT U의 YESTODAY
제목인 'yestoday'는 yesterday와 today의 조합 '어제가 될 오늘'이란 뜻을 담고 있대
내가 이렇게 심오한 뜻이 있는 노래 좋아해서 그런지 감격이었다..
제목부터 좋아 노래도 좋아..
NCT U의 텐데...
제목의 ...부터 느껴지는 발라드 향기..
맞아.. 이 곡은 발라드야.. 점점점..
노래 넘 좋아 서정적이고 내 취향..
이거 듣고 엔시티는 스엠이 진짜 이 갈고 만든 그룹인 거 느꼈어
힙합 그룹이니 랩 잘하는 건 물론이고 그렇다고 보컬이 뒤쳐지는 것도 아니더라
실력적으로 모자란 부분이 딱히 없는 거 같음
NCT 127의 Once Again
이제 내 취향 다들 알겠지?
나는 여름 느낌 나는 청량한 곡을 되게 좋아해
노래는 완벽한데 코디가 미스인..부들
이 정도면 신인 때 코디 난해한 거 학계의 정설 아닐까..
NCT 127의 Paradise
이 곡은 진짜 보물 아닐까..
내 보물 1호
진짜 수록곡 안 들으면 아무도 이 노래의 존재를 모를 거야
그건 너무 아쉽다 ㅠㅠ
여름같이 청량하면서 밤바다 느낌이 나는 포근함까지
내가 좋아하는 요소 다 갖췄어 너무 좋아..♡8ㅅ8♡
NCT 127의 Back 2 U
보물 2호
별 기대 없이 들었는데 너무 좋아..
내가 청량한 곡 다음으로 환장하는 게 화음이야
백 백 백 백 하는데 화음 미쳤어..
후반부에 다시는 날 찾지마 이 부분도 대박이야
다들 백투유를 들어줘8ㅅ8
NCT 127의 롤러코스터
훅이 중독성 강해서 좋아해
비트도 신나고 듣고 있으면 혼자 둠칫둠칫하게 됨
이 영상도 좋은 게 멤버들 단체로 되게 개구쟁이처럼 장난치는 게 노래랑 잘 어울리고 귀여워
NCT 127의 0 mile
말해 뭐해
청량해서 좋아합니다^^
찐톨 - 청량 = 0
NCT 127의 sun & moon
보물 3호
달과 태양이 만날 수 없는 것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은 곡이래
서사적이고 서정적인 곡 너무 좋아
진짜로.. 엔시티 앨범 내는 거마다 다 좋은데
왜 나한테 들으라고 아무도 삐삐 안 친 거야8ㅅ8
이제 엔시티 노래 나오면 전곡 플레이리스트 행이다
아직 엔시티 전곡을 듣지 않은 토리들이 있다면 어서 들어봐
너무 좋아서 헤어나올 수 없을 거야(일주일 째 무한반복 중)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