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책 읽고 인상 깊어서 나누고 싶은 부분이야.
다들 많이 읽고 함께 생각해줬으면 해서 읽기 좋게 이미지 붙여서 만들어봤어!
1. p 87
2. p 90
3. p 190
4. 우리 스스로 바꿀 수 있는 방법
마지막으로 책 앞 부분에 있던 시 공유하면서 마무리할게!
읽기 쉬우면서 내가 느껴왔던 힘듦이 모든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이라는
사실에 대해 생각하게 해서 참 좋았던 책이야.
혹시 안 읽어 봤다면 추천할게! 스크랩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문제 있으면 댓글로 알려줘
어린 딸이 당신에게
자신이 예쁘냐고 묻는다면
마치 마룻바닥으로 추락하는 와인잔 같이
당신의 마음은 산산조각 나겠지.
당신은 마음 한편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싶을 거야.
당연히 예쁘지, 우리 딸. 물어볼 필요도 없지.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 당신은
딸아이의 양어깨를 붙들고서는
심연과도 같은 딸아이의 눈 속을 들여다보고는
메아리가 되돌아올 때까지 들여다보고는
그러고는 말하겠지.
예쁠 필요 없단다. 예뻐지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그건 네 의무가 아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