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문득 든 생각인데 


나뿐만의 생각인지도 모르겠지만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 제목이 예쁜 것들이 많은 것 같아


대표적인게 


스푸트니크의 연인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이 정도?



토리들 생각은 어때?

  • tory_1 2018.01.07 00:35
    직업으로써의 소설가
    기사단장죽이기
    상실의 시대
    1Q84

    등등의 매우 흥미를 자극하는 제목 짓기도 발군이라고 생각해ㅋㅋㅋㅋ말해봤자 입아프겠지만. 원글톨이 쓴 제목들은 아직 다 안읽어봐서ㅜㅜ
  • tory_2 2018.01.07 00:39
    ㄴ상실의 시대는 우리나라 출판사에서 지은거아냥? 원제는 노르웨이 숲이고 암튼 나도 제목 잘 짓는 거 동감!!
  • W 2018.01.07 00:40
    응응 원제는 노르웨이의 숲.... 노르웨이의 숲 자체는 좀 평이한 거 같아서 원글에 넣진 않았어! (상실의 시대가 멋진 제목이라는 데는 동감)
  • tory_1 2018.01.07 00:51
    상실의 시대 우리나라 출판사가 지은거였구나 ㅇ0ㅇ 출판사 열일했다ㅋㅋㅋㅜ!
  • tory_4 2018.01.07 01: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4 13:06:02)
  • tory_5 2018.01.07 01:24
    예쁜건 잘 모르겠지만 특이하게 짓긴 하는것같애
    그 색채를 잃은 다자키쓰크루 어쩌고 그것도 그렇고
    1q84도 그렇고... 해변의 카프카는 좀 이쁜듯?ㅋㅋ
  • tory_6 2018.01.07 01: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8/02 22:44:02)
  • tory_7 2018.01.07 02:59
    해변의 카프카 제목 좋아해!! 다른것들도 그렇지만ㅎ
  • tory_8 2018.01.07 03: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8:28:04)
  • tory_9 2018.01.07 06:58
    너톨이 말하는 예쁘다는 느낌이 내가 느끼던 멋지다는 감각이랑 비슷한 걸까?

    예쁜 제목이란 생각은 안 해봤는데... 흥미로운 조합의 신선한 제목을 잘 짓는다 생각했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이것만 봐도 바람의 노래? 그런 게 뭐지? 어떻게 듣지? 궁금하잖아.ㅎㅎㅎ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도 무슨 판타지 모험물 같은 제목이고. 해변의 카프카는 고차원 은유같기도 하고 말장난 같기도 해서 재밌고. 비슷하게 1Q84도 아는 사람은 아는 지적유희같아서 재밌더라.
    개인적으로 소설 단편 제목들도 참 좋아. 그러고보면 프로글쟁이들이 제목 못 짓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아.
  • tory_10 2018.01.07 07:02
    1Q84 좋아!
  • tory_11 2018.01.07 09:55
    프로글쟁이들이 제목 못 짓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아 222 진짜 멋진 제목들이 많아서 홀린 듯이 자꾸 사고... 내 통장은 텅장이 되고...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제목 좋아해ㅠㅠ
  • tory_12 2018.01.07 10:0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20 22:57:14)
  • tory_13 2018.01.07 10:37
    난 따라쟁이라고 생각했어
    여자없는 남자들 (헤밍웨이 단편선 제목과 존똑)
    1q94 (조지 오웰의 1984. Q 발음이 일본어로 9를 의미함)
    헛간을 태우다 (윌리엄 포크너 단편소설 제목과 존똑)
  • tory_14 2018.01.07 10: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5 17:39:14)
  • tory_20 2018.01.07 19:03
    고거 오마쥬 맞음 ㅇㅇ... 노르웨이 숲이나 댄스댄스댄스도 노래제목이고 찾아보면 더 있을걸. 음악이랑 책 쪽으로 빠삭하드라
  • tory_15 2018.01.07 12:50
    따라쟁이라기 보단... 레퍼런스를 재치있게 잘 차용하는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 tory_16 2018.01.07 13:55
    해변의 카프카 이름에 끌려서 책 읽었어ㅋㅋㅋ
  • tory_17 2018.01.07 14:14
    감각적인 제목을 짓는데 발군인거 같아
  • tory_21 2018.01.07 19:23
    22222
  • tory_18 2018.01.07 14:26
    일단 듣기에 멋있고 한번 읽어볼까?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제목은 정말 잘 짓는 것 같아. 데뷔 초기부터.
    레퍼런스를 재치하게 하는 것도 능력이지.
  • tory_19 2018.01.07 18:47
    맞아 그리고 책 안의 소제목들도 정말 좋아!!
  • tory_22 2018.01.07 19:57
    상실의 시대는 정말ㅋㅋㅋㅋㅋㅋㅋ 인정
  • tory_20 2018.01.07 20:28
    난 그거 좋아해. 치즈케이크 같은 모양을 한 나의 가난. 딱히 별 내용 없이 가난한 시절을 묘사한 단편인데 가끔 보면 아련하고 좋드라.
  • tory_23 2018.01.11 22:09
    진짜 잘짓는것같아ㅋㅋㅋㅋ세련되고 어렵지 않으면서 흥미로운 제목. 글 잘쓰는 만큼 제목도 잘짓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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